28세 남성이 2주 전부터 발생한 발열과 경부 림프절 비대, 전신 반구진발진으로 내원하였다. 3주 전부터 새… | 마이메르시 MyMerci
알레르기
문제

28세 남성이 2주 전부터 발생한 발열과 경부 림프절 비대, 전신 반구진발진으로 내원하였다. 3주 전부터 새로 진단된 간질로 카르바마제핀을 복용 중이다. 혈압 105/65 mmHg, 맥박 112회/분, 호흡 20회/분, 체온 38.8℃이다. 얼굴과 몸통에 광범위한 홍반성 반구진발진이 관찰되고 양측 경부 림프절이 만져진다.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진단은?

혈액: 혈색소 13.5 g/dL, 백혈구 14,200/mm³ (호중구 45%, 림프구 32%, 호산구 18%), 혈소판 180,000/mm³
AST 182 IU/L, ALT 210 IU/L, 총빌리루빈 2.4 mg/dL
혈액요소질소/크레아티닌 18/1.0 mg/dL
C반응단백질 78 mg/L (참고치,
해설
카르바마제핀 복용 후 발열, 림프절 비대, 호산구 증가, 간기능 이상, 반구진발진이 나타난 전형적인 DRESS 증후군(호산구 증가 및 전신 증상 동반 약물 반응)이다. 항히스톤항체는 약물 유발 루푸스에서도 양성이지만, 호산구 증가와 다발성 장기 침범은 DRESS에 더 합당하다. 스티븐스-존슨 증후군이나 독성 표피 괴사 용해는 점막 침범과 수포성 병변이 특징적이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카르바마제핀(Carbamazepine) 복용 3주 후 발생한 발열, 경부 림프절 비대, 전신 반구진발진, 그리고 검사상 호산구 증가증(Eosinophilia)과 간기능 이상(AST/ALT 상승)을 보입니다. 이는 DRESS 증후군(Drug Reaction with Eosinophilia and Systemic Symptoms, 호산구 증가 및 전신 증상 동반 약물 반응)의 전형적인 임상 양상입니다. 핵심! DRESS 증후군은 특정 약물(특히 방향족 항경련제인 카르바마제핀, 페니토인, 페노바르비탈 등)에 노출된 지 2~8주 후에 발열, 피부 발진, 림프절 비대, 호산구 증가, 그리고 간, 신장, 폐 등 다발성 장기 침범(Multi-organ involvement)을 특징으로 합니다. 이 환자의 경우 발열, 림프절 비대, 피부 발진, 간염(Hepatitis), 호산구 증가증(18%)이 모두 나타나 진단 기준에 합당합니다. 감별 포인트!스티븐스-존슨 증후군(SJS)과 ② 독성 표피 괴사 용해(TEN)는 점막의 미란(Erosion)과 수포(Bulla), 표피 박리를 특징으로 하며, 전형적인 표적 병변(Target lesion)과 피부 괴사가 두드러집니다. 이 환자는 점막 침범 소견 없이 광범위한 반구진발진(Maculopapular rash)만 보이므로 SJS/TEN의 가능성은 낮습니다. ③ 혈청병 유사 반응(Serum sickness-like reaction)은 발열, 발진, 관절통, 림프절 비대가 나타날 수 있지만, 호산구 증가보다는 호중구 증가가 흔하고 간염 등의 심각한 장기 침범은 드뭅니다. ⑤ 약물 유발 루푸스(Drug-induced lupus)는 항히스톤항체(Anti-histone antibody) 양성을 보일 수 있으나, 호산구 증가증과 같은 심한 혈액학적 이상 및 간염을 동반한 급성 전신 반응보다는 관절통, 장막염(Serositis) 등 만성 경과를 보입니다. 핵심 알고리즘 약물 유발 과민 반응의 감별 1. 약물 복용력 확인: 방향족 항경련제(카르바마제핀, 페니토인 등), 알로푸리놀 등 고위험 약물 노출 2. 잠복기 확인: DRESS 증후군은 보통 2~8주 후 발현 3. 임상 증상: 발열 + 광범위한 피부 발진 + 림프절 비대 + 내부 장기 침범 4. 검사 소견: 호산구 증가증 + 비정형 림프구증 + 간기능/신기능 이상 5. 진단: RegiSCAR scoring system 적용 → DRESS 증후군 확진 6. 치료: 원인 약물 즉시 중단 + 전신 스테로이드(Systemic corticosteroid) 감별 진단 table
질환피부 병변점막 침범호산구 증가장기 침범잠복기
DRESS반구진발진드묾심함(전형적)간염, 신염 등 흔함2~8주
SJS/TEN수포, 표피 박리심함(필수적)경미함드묾4~28일
혈청병 유사 반응두드러기, 반구진발진없음경미함드묾(관절통 주)1~3주
약물 유발 루푸스광과민 발진궤양 가능드묾장막염, 관절통수개월~수년
약물 포인트 카르바마제핀(Carbamazepine): DRESS 증후군, SJS/TEN의 고위험 약물. 특히 HLA-B*1502 대립유전자 보유자(주로 아시아인)에서 SJS/TEN 위험도가 매우 높으므로, 복용 전 유전자 검사가 권고됩니다. KMLE 족보 암기법 DRESS 증후군의 5대 특징: "Fever, Rash, Eosinophilia, Lymphadenopathy, Systemic involvement" → 앞글자를 따서 "FRELS"로 암기하세요. 최신 가이드라인 변화 DRESS 증후군의 중증도 평가를 위해 RegiSCAR scoring system이 표준화되어 사용됩니다. 호산구 증가의 기준은 절대 수 1,500/μL 이상이며, 간 침범 시 스테로이드 치료가 1차 선택입니다. 최근에는 글로불린 면역글로불린(IVIG)도 중증 사례에서 고려됩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방향족 항경련제(카르바마제핀) 복용 중인 젊은 성인이 2~3주 후 발열, 림프절 비대, 전신 발진으로 내원했습니다. 진찰상 얼굴과 몸통의 반구진발진, 경부 림프절 비대가 확인되었고, 혈액 검사에서 현저한 호산구 증가증(18%)과 간효소 수치 상승(AST 182, ALT 210)이 관찰되었습니다. 진단적 접근: 1. 가장 먼저: 원인 약물(카르바마제핀) 복용력 확인 및 즉시 중단 2. 진단 기준: RegiSCAR scoring system에 따른 임상적 진단 (호산구 증가증 + 다발성 장기 침범 + 발열/발진/림프절 비대) 3. 감별 검사: 항히스톤항체(약물 유발 루푸스 감별), 피부 생검(표피 괴사 배제) 4. 장기 침범 평가: 간기능 검사(AST, ALT), 신기능 검사(BUN/Cr), 흉부 X선, 심장 효소 등 치료 계획: - 1차 치료: 원인 약물 즉시 중단 및 전신 스테로이드(Prednisolone 0.5~1.0 mg/kg/day) 투여. 간 침범이 동반되었으므로 적극적 스테로이드 치료가 필요합니다. - 2차 치료: 스테로이드 불응 시 사이클로스포린(Cyclosporine) 또는 면역글로불린(IVIG) 고려. - 환자 교육: 카르바마제핀 및 교차 반응 가능성이 있는 방향족 항경련제(페니토인, 페노바르비탈 등)는 평생 금기입니다. 의료용 경고 팔찌(Medical alert bracelet) 착용을 권고하세요. 레지던트 선배의 팁 "이 문제는 발진과 호산구 증가증을 보는 순간 DRESS를 떠올려야 해요. SJS/TEN은 점막 침범과 피부 박리가 핵심이고, 혈청병은 관절통이 더 두드러지죠. 항히스톤항체 때문에 약물 유발 루푸스에 혹할 수 있지만, 약물 유발 루푸스는 보통 수개월 이상 천천히 진행하고 호산구가 이렇게까지 증가하지는 않아요. DRESS 증후군에서 간 침범은 흔하므로, LFT 상승을 놓치지 말고 스테로이드 적응증을 바로 생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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