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문제는 조영제 유발 과민반응의 중증도 분류와 단계적 치료 원칙을 묻는 전형적인 KMLE 스타일 문제입니다.
핵심! 환자는 혈압
110/70 mmHg로 안정적이고, 호흡곤란도 '가벼운' 정도입니다. 이는
아나필락시스(Anaphylaxis)의 진단 기준 중
중등도 반응(Moderate reaction)에 해당합니다. 중증 반응(저혈압, 심한 기관지경련, 쇼크)이 아니므로, 1차 치료제는
항히스타민제(Antihistamine)와 코르티코스테로이드(Corticosteroid) 병합 요법입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감별 포인트! ①, ②번
에피네프린(Epinephrine)은 아나필락시스의
중증 반응(저혈압, 기도 폐쇄, 쇼크)에서 절대적인 1차 치료제입니다. 이 환자는 혈압이 정상이고 경미한 천명만 있어 적응증이 아닙니다. ④번
H2 수용체 차단제(H2 blocker)는 보조적 치료이며, ⑤번
흡입 베타-2 항진제(Inhaled beta-2 agonist)는 천명에 대한 대증 치료일 뿐 전신 과민반응의 근본 치료가 아닙니다.
핵심 알고리즘
조영제 과민반응 중증도 분류 및 치료
1.
경증(Mild): 국소 두드러기, 소양감 → 항히스타민제 단독 또는 경과 관찰
2.
중등도(Moderate): 전신 두드러기, 경미한 호흡곤란, 혈압 정상 →
항히스타민제 +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정맥 주사 (→ 증상 악화 시 즉시 에피네프린 준비)
3.
중증(Severe): 저혈압, 심한 기관지경련, 의식 저하 →
에피네프린 근육 주사(IM) 즉시 투여 + 수액 + 산소
감별 진단 table
| 중증도 | 주요 증상 | 혈압 | 1차 치료 |
|---|
| 경증 | 국소 피부 반응 | 정상 | 항히스타민제 경구/정맥 |
| 중등도 | 전신 두드러기, 경미한 호흡곤란 | 정상 | 항히스타민제 + 스테로이드 IV |
| 중증 | 쇼크, 심한 천명, 의식 저하 | 저혈압 | 에피네프린 IM 즉시 |
약물 포인트
에피네프린(Epinephrine): 알파 및 베타 아드레날린 수용체 작용제. 중증 아나필락시스에서 혈관 수축, 기관지 확장, 심근 수축력 증가를 통해 생명을 구하는 약물.
IM 투여가 원칙이며(대퇴부 전외측), IV는 심장 부정맥 위험이 있어 심정지 상황에서만 극히 조심스럽게 사용.
항히스타민제(Antihistamine): H1 수용체 차단제(예: 디펜히드라민)가 주로 사용되며, 가려움증, 두드러기 등 피부 증상 완화에 효과적.
코르티코스테로이드(Corticosteroid): 후기 반응(late-phase reaction)을 억제하여 증상 재발을 막는 역할.
KMLE 족보 암기법
"
에피는 쇼크! 두드러기는 항히스타민+스테로이드"
혈압이 떨어지거나 숨이 막혀 의식이 나쁘면 무조건 에피네프린! 그렇지 않고 피부 증상과 가벼운 호흡 증상만 있다면 항히스타민제와 스테로이드로 시작한다고 기억하세요.
최신 가이드라인 변화
2020년 세계알레르기기구(WAO) 아나필락시스 가이드라인에서도 중증도에 따른 계층적 치료를 강조합니다. 무조건적인 에피네프린 투여보다, 혈역학적 안정성 평가가 선행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