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벌에 쏘인 후 급격히 발생한 저혈압, 빈맥, 호흡 곤란, 얼굴 부종 및 전신 두드러기를 보여
아나필락시스 쇼크(Anaphylactic shock)가 명확합니다.
핵심! 아나필락시스의 1차 치료는
에피네프린(Epinephrine) 근육주사(IM)입니다. 그러나 근육주사에도 혈압이 70/50 mmHg로 반응하지 않는 불응성 저혈압(refractory hypotension) 상태이므로, 다음 단계로
에피네프린 정맥주사(IV)를 통한 지속적 승압 치료가 필요합니다. 이는 집중 치료실 환경에서 혈역학적 감시하에 시행해야 합니다.
핵심 알고리즘
아나필락시스 치료 단계:
1.
즉시:
에피네프린(Epinephrine) 0.3~0.5 mg 근육주사(IM) (대퇴부 외측광근) - 필요 시 5~15분마다 반복
2.
보조 요법: 산소 투여, 기관 내 삽관 준비, 대량 수액 주입(생리식염수), 앙와위(supine position) 유지
3.
불응성 쇼크 시:
에피네프린 정맥주사(IV) 지속 주입 (1:10,000 에피네프린 0.05~0.1 mcg/kg/min으로 시작, 혈압에 따라 조절)
※ 반드시 심장 모니터링과 전문 인력이 있는 환경에서 시행 (부정맥 위험)
4.
보조 약물:
항히스타민제(H1, H2 차단제),
글루코코르티코이드(Glucocorticoid) - 이들은 2차 예방 목적(후기 반응 억제)이며 급성 저혈압을 해결하는 주 치료가 아님
감별 진단 table
| 상황 | 적절한 약물 | 작용 기전 및 적응증 |
|---|
| 아나필락시스 1차 | 에피네프린 IM | 알파/베타 수용체 작용 → 혈관 수축, 기관지 확장 |
| 불응성 저혈압 | 에피네프린 IV | 강력한 알파-1 작용으로 혈압 상승 |
| 패혈성 쇼크 1차 | 노르에피네프린(Norepinephrine) | 주로 알파-1 작용, 패혈증에서 1차 승압제 |
| 심인성 쇼크/서맥 | 도파민(Dopamine) | 베타-1 작용(심수축력 증가), 도파민 수용체 |
약물 포인트
에피네프린(Epinephrine)
- 기전: 알파 및 베타 아드레날린 수용체 작용제
- 아나필락시스에서 IM 투여 부위: 대퇴부 외측광근(vastus lateralis) - 흡수가 가장 빠르고 안정적
- IV 투여 적응증: IM 반복 투여에도 반응하지 않는 심혈관 허탈 시
- 주의: IV 투여 시 과다 용량은 빈맥, 부정맥, 고혈압 위기, 심근 허혈을 유발할 수 있음
KMLE 족보 암기법
아나필락시스 쇼크 치료 우선순위: "에피 IM → 수액 → 에피 IV"
- "벌 쏘였어! 에피(IM) 먼저! 안 오르면 에피(IV) 올려!"
- 기억하세요: 항히스타민제와 스테로이드는 '급성 쇼크'를 해결하는 약이 아닙니다. 이들은 후기 재발을 막는 보조제입니다.
최신 가이드라인 변화
2023년 국내외 가이드라인(EAACI, KAAACI)에서도 아나필락시스의 1차 치료는 에피네프린 IM이 절대적이며, IM에 반응하지 않을 경우 신중한 IV 투여를 권고합니다. 과거에는 항히스타민제나 스테로이드를 먼저 투여하는 오류가 있었으나, 이제는 오직 에피네프린이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유일한 1차 약제임을 강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