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세 여성이 페니실린계 항생제 복용 7일째 발생한 전신 발진과 발열로 내원하였다. 발진은 몸통에서 시작하여… | 마이메르시 MyMerci
알레르기
문제

38세 여성이 페니실린계 항생제 복용 7일째 발생한 전신 발진과 발열로 내원하였다. 발진은 몸통에서 시작하여 사지로 퍼졌으며, 일부는 표적 모양을 보인다. 구강 점막에는 미란이 관찰된다. 혈액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진단은? 혈액: 백혈구 11,500/mm³ (호산구 12%), 혈색소 13.2 g/dL, 혈소판 180,000/mm³ AST 85 IU/L, ALT 102 IU/L C반응단백질 45 mg/L 크레아티닌 1.1 mg/dL 피부 생검: 표피 괴사와 진피-표피 경계부의 림프구 침윤

해설
점막 침범, 표적 병변, 간기능 이상, 호산구 증가, 피부 생검 소견은 스티븐스-존슨 증후군에 합당하다. 독성표피괴사용해는 표피 박리 범위가 30% 이상으로 더 광범위하며, 다형홍반은 점막 침범이 드물다.

심화 해설

핵심 해설 이 문제는 약물 유해 반응(Cutaneous Adverse Drug Reaction, CADR)의 스펙트럼을 이해하고, 특히 점막 침범(Mucosal involvement) 유무와 피부 병변의 범위를 통해 중증도를 감별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전형적인 KMLE 스타일입니다. 핵심 단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원인 약물: 페니실린계 항생제(Penicillin antibiotics) 복용 7일째 발생. 약물 발진의 전형적인 잠복기입니다. 2. 피부 병변: 몸통에서 시작하여 사지로 퍼지는 표적 모양 병변(Targetoid lesion). 이는 진피-표피 경계부의 손상을 시사합니다. 3. 점막 침범: Pathognomonic! 구강 점막의 미란(Oral mucosal erosion)이 동반되었습니다. 이는 단순 다형홍반과 스티븐스-존슨 증후군(SJS)을 가르는 가장 중요한 임상적 지표입니다. 4. 검사 소견: 말초혈액 호산구 증가증(Eosinophilia, 12%)간기능 검사(AST/ALT) 상승은 전신적 과민 반응을 강력히 시사합니다. 5. 병리 소견: 표피 괴사(Epidermal necrosis)와 진피-표피 경계부의 림프구 침윤은 SJS/TEN 스펙트럼의 전형적인 조직학적 소견입니다. 종합하면, 점막을 침범한 표적형 병변과 전신 증상을 동반한 약물 반응이므로 스티븐스-존슨 증후군(Stevens-Johnson Syndrome, SJS)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피부 박리 범위가 체표면적의 10% 미만일 것으로 추정되는 SJS에 해당하며, 30% 이상일 경우 독성표피괴사용해(TEN)로 분류됩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급성전신발진농포증(AGEP): 감별 포인트! AGEP는 갑작스러운 고열과 함께 전신에 무균성 작은 농포(Pustules)가 다발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본 증례는 농포가 아닌 표적 모양 반점과 미란, 표피 괴사가 주된 소견이므로 배제됩니다.
다형홍반(Erythema Multiforme, EM): 감별 포인트! EM은 표적 병변이 주로 사지 말단(Acral)에 국한되고, 점막 침범이 없거나 경미합니다. 본 증례처럼 구강 점막의 뚜렷한 미란과 전신적인 분포, 간 효소 상승을 동반한 전신 증상은 EM보다 SJS를 시사합니다. EM major와 SJS를 스펙트럼으로 보는 과거 견해도 있으나, 현재는 별개의 질환으로 취급합니다.
독성표피괴사용해(Toxic Epidermal Necrolysis, TEN): 감별 포인트! SJS와 같은 스펙트럼 질환이지만, 피부 박리(Detachment) 범위가 체표면적의 30% 이상입니다. 본 증례에서는 아직 광범위한 수포 형성이나 피부 박리 소견이 기술되지 않았으므로 SJS에 더 합당합니다. (SJS/TEN 중첩 증후군은 10-30%)
고정약진(Fixed Drug Eruption): 감별 포인트! 매번 같은 약물에 노출될 때마다 동일한 부위에 경계가 명확한 원형/난원형의 홍반성 반이 재발하는 질환입니다. 전신적으로 퍼지는 표적형 병변이나 심한 점막 침범, 표피 괴사는 전형적인 소견이 아닙니다. 핵심 알고리즘 약물 발진 → 중증 피부 유해 반응(SCAR) 감별 알고리즘
1. 병변 형태 확인: 농포(AGEP), 표적 병변(SJS/TEN, EM), 고정형 반(FDE)
2. 점막 침범 유무: 핵심! 있으면 SJS/TEN, 없으면 EM 또는 다른 약진
3. 피부 박리 범위(BSA): <10% → SJS, 10-30% → SJS-TEN overlap, >30% → TEN
4. 처치: 가장 중요한 조치원인 약물 즉시 중단입니다. 이후 화상 센터와 유사한 집중 치료(수액, 상처 관리, 감염 예방)가 필요합니다. 감별 진단 table
질환병변 특징점막 침범피부 박리특이 소견
스티븐스-존슨 증후군 (SJS)표적 병변, 홍반성 반심함 (미란, 궤양)< 10%전신 증상, 간기능 이상
독성표피괴사용해 (TEN)광범위 홍반, Nikolsky 징후심함> 30%광범위 피부 박리
다형홍반 (EM)표적 병변 (사지 말단)경미하거나 없음없음감염(HSV)이 주요 원인
급성전신발진농포증 (AGEP)무균성 작은 농포경미할 수 있음없음고열, 호중구 증가증
KMLE 족보 암기법 "SJS vs TEN vs EM"을 구분하는 결정적 키워드는 "점막""범위"입니다. - 점막 침범: SJS/TEN (O) vs EM (X) - 범위 30%: TEN (O) vs SJS (X) - 암기 문장: "점막 없는 다형홍반, 점막 있는 스티븐스존슨, 30% 넘으면 독성표피괴사" 레지던트 선배의 팁 SJS/TEN은 단순 피부 질환이 아니라 내과적 응급 상황입니다. 국시에서 SJS/TEN이 의심된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조치는 반드시 원인 약물 중단입니다. 이후 치료는 대규모 병원의 화상 센터 전원을 고려해야 합니다. 주의! 전신 스테로이드나 IVIG의 효과는 아직 논란이 있어, 우선순위 문제에서는 '원인 약물 중단'과 '보존적 치료'가 정답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Patient Presentation)
38세 여성이 페니실린계 항생제 복용 7일째 발생한 전신 발진과 발열로 내원했습니다. 발진은 몸통에서 시작하여 사지로 퍼지는 양상이며, 일부 병변은 표적 모양을 띱니다. 구강 점막에서는 통증을 동반한 미란이 관찰됩니다. 혈액 검사에서 호산구 증가증과 간 효소 수치 상승 소견을 보입니다. 진단적 접근 (Diagnostic Work-up)
1. 병력 청취 및 신체 검진 (가장 먼저): 복용 중인 모든 약물(처방약, 일반의약품, 건강기능식품)의 종류와 복용 기간을 철저히 확인합니다. 피부 박리 범위를 체표면적(BSA, %), 점막 침범 부위(눈, 입, 생식기)를 정확히 평가합니다. 2. 확진 검사: 피부 생검(Skin biopsy)이 진단에 도움이 됩니다. 병리 소견에서 표피의 전층 괴사(Full-thickness epidermal necrosis)와 진피-표피 분리, 그리고 림프구 침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3. SCORTEN 점수 산출: 중증도 및 예후 예측을 위해 나이, 악성 종양 동반 유무, 심박수, 혈청 요소질소(BUN), 혈당, 중탄산염 수치, 피부 박리 범위를 평가합니다. 치료 계획 (Management Plan)
1. 1차 중재 (Best Next Step): 의심되는 원인 약물의 즉각적인 중단이 가장 중요합니다. 특히 페니실린을 포함한 모든 불필요한 약물을 끊어야 합니다. 2. 지지 요법 (Supportive Care): 화상 환자에 준하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대량 수액 공급, 전해질 교정, 2차 감염 예방을 위한 상처 관리, 영양 지원, 통증 조절이 필수적입니다. 3. 약물 치료: 전신 스테로이드, 사이클로스포린(Cyclosporine), IVIG(Intravenous Immunoglobulin) 등이 사용될 수 있으나, 그 효과에 대한 근거는 아직 논란 중이며 조기에 사용해야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 (Contraindications & Warning)
- 절대로 원인 약물을 계속 투여해서는 안 됩니다. - 피부에 물리적 마찰을 최소화하고, 접착성 드레싱은 피해야 합니다. - 감염이 사망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이므로, 철저한 무균적 상처 관리와 조기 감염 징후(발열 재상승, CRP 증가) 모니터링이 중요합니다. 레지던트 선배의 팁 임상에서 SJS/TEN이 의심되는 환자를 보면, 가장 먼저 '약물 목록'부터 확인하고 불필요한 약물은 모두 중단하세요. 그리고 '피부가 벗겨지는 면적'을 의무 기록지에 퍼센트(%)로 정확히 계산해서 기재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국시에서도 이 '범위'와 '점막 침범' 여부를 가지고 진단을 내리는 문제가 반드시 출제되니, 두 가지를 정확히 기억해 두세요.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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