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벌에 쏘인 후 급격히 발생한
어지럼증(Dizziness),
의식 저하(Altered mentality), 심각한
저혈압(65/40 mmHg)과
빈맥(130회/분)을 보이며 피부에 광범위한
두드러기(Urticaria)가 관찰됩니다. 이는 벌독에 의한
아나필락시스 쇼크(Anaphylactic shock)의 전형적인 임상상입니다.
핵심! 아나필락시스 쇼크의 1차 치료제는
에피네프린(Epinephrine) 근육 주사입니다. 문제에서 이미 에피네프린을 투여했으나 혈압이
70/45 mmHg로 여전히 저혈압 상태입니다. 이처럼 에피네프린 투여 후에도 저혈압이 지속될 때
가장 먼저 시행해야 할 조치는 대량 수액 요법입니다. 아나필락시스에서는 혈관 투과성이 증가하여 혈관 내 용적이 급격히 감소(최대 35%까지)하는 분포성 쇼크가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감별 포인트!
②번
메틸프레드니솔론(Methylprednisolone)은 작용 발현까지 4~6시간이 소요되므로 급성기 쇼크 상태에서 즉각적인 혈압 상승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후기 반응을 예방하기 위한 보조 요법입니다.
④번
에피네프린 2차 근육 주사는 5~15분 간격으로 재투여를 고려할 수 있으나, 현재 혈압이 소폭 상승한 상태에서 용적 보충 없이 반복 투여만 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순서상 수액 소생술이 우선입니다.
⑤번
도파민(Dopamine)과 같은 승압제는 충분한 수액 투여에도 반응하지 않는 불응성 쇼크에서 사용하는 2차 약제입니다.
핵심 알고리즘
아나필락시스 쇼크 치료 단계:
1단계:
에피네프린 0.3~0.5 mg 근육 주사 (대퇴 외측부) - 즉시
2단계:
생리식염수 급속 정맥 주입 (성인 1~2L, 소아 20mL/kg) - 저혈압 지속 시
3단계:
에피네프린 반복 근육 주사 (5~15분 간격) - 2단계와 동시 고려
4단계:
에피네프린 지속 정맥 주입 또는 승압제 - 불응성 쇼크 시
5단계: 부신피질호르몬, 항히스타민제 - 보조 요법
감별 진단 table
| 쇼크 유형 | 혈관내 용적 | 심박출량 | 초기 치료 |
|---|
| 분포성(아나필락시스) | 감소(상대적 저혈량증) | 감소 | 에피네프린 + 수액 |
| 심인성 | 정상/증가 | 감소 | 강심제, 수액 제한 |
| 저혈량성 | 절대적 감소 | 감소 | 수액 + 수혈 |
| 패혈성 | 감소(혈관확장) | 초기 증가 후 감소 | 수액 + 승압제 + 항생제 |
약물 포인트
에피네프린 근육 주사: 대퇴 외측광근(Vastus lateralis)에 0.01 mg/kg (최대 0.5 mg), 필요시 5~15분 간격 반복 가능. 피하 주사보다 근육 주사가 흡수가 빠르고 혈중 농도가 높음.
수액 요법: 결정질 용액(생리식염수, 링거액)을 1~2L 급속 주입. 소아는 20 mL/kg bolus로 시작.
승압제: 도파민, 노르에피네프린 등을 수액 불응성 쇼크에서 사용. 아나필락시스에서는 에피네프린 정맥 주입을 우선 고려.
KMLE 족보 암기법
아나필락시스 쇼크 대처 순서:
"에-수-에-스"
에피네프린 →
수액 →
에피네프린 반복/정주 →
스테로이드/항히스타민제
최신 가이드라인 변화
2023년 아나필락시스 진료 지침에서도 에피네프린 투여 후 저혈압 지속 시 즉각적인 수액 소생술을 최우선으로 권고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승압제를 조기에 사용하는 경향이 있었으나, 현재는 혈관 내 용적 보충이 선행되어야 하며, 결정질 용액의 적극적인 투여(성인 최대 2L)를 강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