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5년 이상
프레드니솔론(Prednisolone)을 복용 중인 72세 여성으로, 경미한 외상(넘어짐) 후 발생한
제1요추 압박골절(Compression fracture)과 골밀도 검사상 T-점수
-3.2의 심한 골다공증 소견을 보입니다. 따라서
글루코코르티코이드 유발 골다공증(Glucocorticoid-induced Osteoporosis, GIOP)이 가장 가능성 높은 진단입니다.
핵심! 글루코코르티코이드는 조골세포(Osteoblast)의 세포자멸사(Apoptosis)를 촉진하고 파골세포(Osteoclast)의 생존을 연장시켜 골흡수를 증가시킵니다. 특히 초기 3~6개월 내에 골밀도가 급격히 감소하며, 프레드니솔론 5mg/day 이상을 3개월 이상 복용 시 GIOP의 위험이 현저히 증가합니다. 혈청
칼슘 9.1 mg/dL,
인 3.2 mg/dL로 정상이며, 알칼리인산분해효소(ALP)만
145 IU/L로 경미하게 상승한 점은 골절에 따른 반응성 상승으로, 다른 대사성 골질환을 시사하는 소견이 아닙니다.
감별 포인트! ①번
골연화증(Osteomalacia)은 비타민 D 결핍으로 인한 골 무기질화 장애로, 혈청 칼슘과 인이 낮고 ALP가 현저히 상승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환자는 칼슘과 인이 정상이므로 부합하지 않습니다. ②번
파제트골병(Paget’s disease of bone)은 ALP가 매우 높게(정상 상한의 2~10배) 상승하고, 영상에서 골비대와 조면화 소견을 보입니다. ③번
다발골수종(Multiple myeloma)은 고칼슘혈증, 빈혈, 신기능 저하, 단백뇨 등 전신 증상을 동반합니다. ⑤번
원발부갑상샘기능항진증(Primary hyperparathyroidism)은 고칼슘혈증과 저인혈증이 특징적인데, 이 환자는 모두 정상입니다.
핵심 알고리즘
글루코코르티코이드(GC)를 3개월 이상 복용 중인 50세 이상 환자에서 취약 골절(Fragility fracture) 발생 또는 골밀도 T-점수 -2.5 이하 → GIOP 진단 → 약물 치료 적응증 →
비스포스포네이트(Bisphosphonate) (예: 알렌드로네이트, 졸레드론산) 1차 투여 + 칼슘/비타민 D 보충
감별 진단 table
| 질환 | 혈청 칼슘 | 혈청 인 | ALP | 골밀도 | 특징 |
|---|
| GIOP | 정상 | 정상 | 경도 상승 또는 정상 | 감소 | GC 사용력, 척추 골절 흔함 |
| 골연화증 | 감소 또는 정상 | 감소 | 현저히 상승 | 감소 | 비타민 D 결핍, Looser’s zone |
| 파제트골병 | 정상 | 정상 | 매우 높음 | 증가 또는 혼재 | 골비대, 골통증, 2차 육종 |
| 부갑상샘항진증 | 상승 | 감소 | 정상 또는 상승 | 감소(피질골) | 신결석, 변비, PTH 상승 |
약물 포인트
비스포스포네이트: 파골세포 억제 → 골흡수 차단. 부작용으로 식도염, 저칼슘혈증, 악골괴사(ONJ), 비전형 대퇴골 골절 주의. 경구 투여 시 공복에 큰 물과 복용 후 30분 이상 눕지 않기.
데노수맙(Denosumab): RANKL 억제 단클론항체, 비스포스포네이트 불내성 시 대안.
KMLE 족보 암기법
GIOP 위험 평가:
Glucocorticoid 용량과 기간,
Increase in fracture risk,
Osteoporosis on BMD (T ≤ -2.5),
Previous fracture → GIOP 진단 및 치료 적응증!
최신 가이드라인 변화
2017년 ACR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장기 GC 치료를 시작하는 모든 성인에게 칼슘과 비타민 D 보충이 권장됩니다. 40세 이상 중등도~고위험군에서는 비스포스포네이트를 1차 약제로 시작하며, 치료 목표는 골밀도 T-점수 > -2.5 달성 및 추가 골절 예방입니다. 과거에는 골밀도가 정상이어도 GC 사용 시 약물 치료를 권고했으나, 최근에는 FRAX 도구로 골절 위험을 평가해 치료 적응증을 결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