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환자는 68세 남성으로, 심한
골다공증(Osteoporosis)(요추 T-점수
-3.5)과 2년간 4cm의 급격한 키 감소를 보입니다. 가장 중요한 단서는 혈액 검사상
총단백(Total protein) 8.5 g/dL로 상승되어 있으면서
알부민(Albumin) 3.6 g/dL은 정상이라는 점입니다. 이는 알부민이 아닌 글로불린(Globulin)의 현저한 증가, 즉
단클론 감마병증(Monoclonal gammopathy)을 강력히 시사합니다. 노인에서 2차성 골다공증의 중요한 원인인
다발골수종(Multiple myeloma)을 배제하기 위해,
핵심! 선별검사인
혈청 단백 전기영동(Serum protein electrophoresis, SPEP)과 면역고정 전기영동(Immunofixation electrophoresis, IFE)을 가장 먼저 시행해야 합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감별 포인트! ⑤번
부갑상샘호르몬(PTH) 측정도 골다공증의 감별 진단에 필요한 검사이지만, 혈청 칼슘이 정상(
9.1 mg/dL)인 점과 총단백-알부민 차이(Globulin gap)가 크게 증가한 점을 고려할 때, 다발골수종에 대한 검사가 시간적·진단적 우선순위가 더 높습니다. 또한 ①번
24시간 소변 칼슘은 골 흡수 억제제 사용 전 기저치 평가 등에 의미가 있으며, ③번
척추 자기공명영상(MRI)은 병적 골절이 의심될 때, ④번
골스캔(Bone scan)은 전이성 암이 의심될 때 우선 고려합니다.
핵심 알고리즘
| 단계 | 진단적 접근 |
|---|
| 1. 선별 | 혈청 칼슘, 인, 총단백/알부민, 크레아티닌, CBC → Globulin gap 증가 확인 |
| 2. 확진 1단계 | 혈청 단백 전기영동(SPEP) & 면역고정 전기영동(IFE) → M-단백 확인 |
| 3. 확진 2단계 | 혈청 유리경쇄(FLC) 비율 측정, 24시간 소변 단백 전기영동(UPEP) |
| 4. 최종 진단 | 골수 생검 및 조직 검사 → 형질세포(Plasma cell) 비율 확인 (≥10%) |
감별 진단 table
| 질환 | 총단백/알부민 | 칼슘 | PTH | 특징 |
|---|
| 다발골수종 | 총단백 ↑ / 알부민 정상 또는 ↓ | ↑ 또는 정상 | 정상 또는 ↓ | Globulin gap ↑, M-단백, CRAB 증상 |
| 일차성 부갑상샘기능항진증 | 정상 | ↑ | ↑ 또는 부적절 정상 | 칼슘 ↑, 인 ↓ |
| 노인성 골다공증 (일차성) | 정상 | 정상 | 정상 | 검사 소견 정상, 고령 |
약물 포인트
이 환자는
아스피린(Aspirin)과
클로피도그렐(Clopidogrel)을 복용 중인
급성 심근경색(AMI) 과거력이 있습니다. 다발골수종 진단 과정에서 골수 생검이 필요할 경우, 항혈소판제로 인한 출혈 위험을 반드시 고려해야 하며, 시술 전 심장내과와 협진하여 약물 중단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KMLE 족보 암기법
CRAB: 다발골수종의 주요 장기 손상 기준
Calcium ↑ (고칼슘혈증),
Renal failure (신부전),
Anemia (빈혈),
Bone lesion (골 병변)
→ 노인 + 심한 골다공증/병적 골절 + 신부전/빈혈 시 반드시 SPEP/IFE 확인!
최신 가이드라인 변화
과거에는 다발골수종 진단을 위해 24시간 소변 단백 전기영동(UPEP)이 필수적이었으나, 최신 IMWG(International Myeloma Working Group) 가이드라인에서는 혈청 유리경쇄(FLC) 검사의 민감도가 매우 높아 일부를 대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SPEP와 IFE는 가장 기본적인 1차 선별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