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환자는
비만(체질량지수 29.8 kg/m²), 허리둘레 증가, 이상지질혈증, 공복혈당 장애 등 대사증후군(Metabolic syndrome) 요소를 동반하고 있습니다. 음주력이 경미하고 바이러스 간염/자가면역 표지자가 모두 음성이므로
비알코올지방간질환(NAFLD, Non-alcoholic Fatty Liver Disease)의 전형적인 증례입니다.
핵심! NAFLD 환자에서 단순 지방증(Steatosis)과 지방간염(NASH, Non-alcoholic Steatohepatitis)을 감별하고,
간 섬유화(Fibrosis) 정도를 평가하는 것이 장기 예후(간경변, 간세포암종)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단계입니다. 따라서
비침습적 간 섬유화 평가가 다음 단계로 시행할 최우선 검사입니다.
감별 포인트!
1. ①번
경구포도당부하검사(OGTT): 공복혈당 112 mg/dL는 공복혈당 장애(IFG)에 해당하지만, 지방간 환자에서
간 섬유화 평가보다 우선순위가 높지 않습니다. 당뇨병 확진이 시급한 상황이 아닙니다.
2. ③번
자기공명영상 기반 양성자밀도 지방분율(MRI-PDFF): 간 내 지방 침착 정도를 정량화하는 정밀 검사이지만,
섬유화 평가가 예후 측면에서 더 중요합니다. 1차 선별검사로 추천되지 않아요.
3. ④번
간 생검(Liver biopsy): NAFLD/NASH 감별 및 섬유화 단계 평가의
황금 표준(Gold standard)이지만, 침습적이므로 비침습적 평가(FibroScan, FIB-4 등)를 먼저 시행합니다. 고위험군에서 비침습적 검사로 판단이 어려울 때 고려합니다.
4. ⑤번
혈청 페리틴(Ferritin) 및 트랜스페린 포화도(Transferrin saturation): 유전성 혈색소침착증(Hereditary hemochromatosis) 감별을 위한 검사입니다. 이 환자는 대사증후군 특징이 뚜렷하여 혈색소침착증 가능성이 낮고, 간 효소 상승의 원인 감별에서 우선순위가 낮습니다.
핵심 알고리즘
| 단계 | 내용 |
|---|
| 1. 진단 | 대사증후군 동반 NAFLD 의심 (초음파상 지방간 + 대사 위험인자) |
| 2. 위험도 층화 | FIB-4 index / NFS (혈액 검사 기반) 계산 -> 고위험군 선별 |
| 3. 비침습적 섬유화 평가 | 섬유스캔(FibroScan)을 이용한 간 탄력도 측정(Transient Elastography) |
| 4. 확진 (필요 시) | 간 생검 (NASH 및 진행성 섬유화 의심 시) |
KMLE 족보 암기법
NAFLD 환자 진료 3단계: "지방간 보이면 섬유화를 봐라!"
1단계: 원인 감별 (바이러스, 알코올, 약제 배제) -> 이 환자는 완료
2단계: 섬유화 위험도 평가 (FIB-4 계산 + FibroScan)
3단계: 생활습관 교정 (체중 7~10% 감량 권고)
최신 가이드라인 변화
대한간학회 및 AASLD 가이드라인 모두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질환(MASLD, 구 NAFLD) 환자에서
초기 섬유화 위험도 평가를 강력히 권고합니다. FIB-4 index가 1.3 이상이면 FibroScan을 시행하여 간 경직도(Liver stiffness measurement, LSM)를 측정하는 것이 표준 진료 알고리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