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세 남성이 급성 복통으로 응급실에 내원하였다. 전날 저녁 회식 후 발생하였으며, 2년 전에도 유사한 복통… | 마이메르시 MyMerci
내분비
문제

38세 남성이 급성 복통으로 응급실에 내원하였다. 전날 저녁 회식 후 발생하였으며, 2년 전에도 유사한 복통으로 입원한 적이 있다. 체질량지수 24.1 kg/m², 음주력은 없다. 혈압 122/76 mmHg, 맥박 96회/분, 체온 37.0°C, 상복부 압통이 있다.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가장 먼저 교정해야 할 검사 이상은?

혈액: 백혈구 11,200/mm³, 혈색소 14.8 g/dL, 혈소판 268,000/mm³
AST 36 U/L, ALT 42 U/L, 아밀라아제 1,240 U/L, 리파아제 2,850 U/L
총콜레스테롤 188 mg/dL, 중성지방 1,480 mg/dL, 고밀도지단백콜레스테롤 28 mg/dL
혈액요소질소/크레아티닌 18/0.9 mg/dL, 칼슘 8.4 mg/dL
복부CT: 췌장 부종 및 주변 액체저류, 담석은 관찰되지 않음
해설
중성지방이 1,480 mg/dL로 1,000 mg/dL를 초과하는 중증 고중성지방혈증이 급성 췌장염의 원인이다. 담석이 없고 음주력이 없으므로 고중성지방혈증성 췌장염으로 진단되며, 혈장분리반출술로 신속히 중성지방을 낮추는 것이 원인 치료이다. 수액과 금식은 보조적 치료이다.

심화 해설

핵심 해설 이 환자는 상복부 통증, 혈청 아밀라아제(Amylase) 1,240 U/L, 리파아제(Lipase) 2,850 U/L 상승 및 복부 CT 소견을 바탕으로 급성 췌장염(Acute pancreatitis)으로 진단됩니다.
핵심! 원인 감별에서 음주력이 없고 CT상 담석이 없으며, 혈청 중성지방(Triglyceride)1,480 mg/dL로 매우 높습니다. Pathognomonic! 중성지방이 1,000 mg/dL를 초과하는 중증 고중성지방혈증(Severe hypertriglyceridemia)은 급성 췌장염의 확실한 원인입니다.
따라서, 원인을 제거하는 치료가 가장 먼저 필요한데, 혈장분리반출술(Plasmapheresis)은 중성지방을 신속하게 낮추어 췌장의 지속적인 손상을 막는 유일한 근본 치료입니다. 핵심 알고리즘 감별 포인트!
1. 급성 췌장염 진단: 상복부 통증 + 아밀라아제/리파아제 상승(정상 상한 3배 이상) + 영상 소견
2. 원인 감별: 음주력(-), 담석(-) + 중성지방 1,000 mg/dL 초과 → 고중성지방혈증성 급성 췌장염(Hypertriglyceridemic acute pancreatitis)
3. 치료 우선순위: 원인 교정(혈장분리반출술) > 보존적 치료(수액, 금식)
치료 흐름도:
중성지방 1,000 mg/dL 초과 확인 → 금식 및 수액 공급 시작과 동시에 → 혈장분리반출술 시행 → 중성지방 500 mg/dL 이하로 감소 목표 → 이후 식이 및 피브레이트 계열 약물로 장기 관리 감별 진단 table
구분고중성지방혈증 췌장염담석성 췌장염알코올성 췌장염
주요 원인중성지방 1,000 초과담석, 담낭 진흙과도한 음주
진단 단서우유빛 혈청, 발진성 황색종복부 초음파/CT 담석음주력, AST/ALT 상승
초기 특이 치료혈장분리반출술ERCP (담관염 동반 시)금주, 수액 요법
장기 관리피브레이트, 저지방식담낭절제술금주, 정신과 협진
약물 포인트 - 혈장분리반출술(Plasmapheresis): 환자의 혈장을 분리하여 중성지방이 제거된 대체 혈장(주로 알부민)으로 교체. 중증 고중성지방혈증 췌장염에서 조기 시행 시 사망률 감소. - 인슐린 + 포도당 정맥 주입(Insulin + Glucose infusion): 중성지방을 낮추는 보조 요법. 주로 혈장분리반출술을 시행할 수 없는 상황에서 대안으로 사용. - 피브레이트(Fibrate): 장기적 중성지방 조절의 1차 약제. 급성기에는 효과가 더뎌 초치료로 부적합. KMLE 족보 암기법 "췌장염 3대 원인: G.A.S."
Gallstone (담석)
Alcohol (술)
Severe hypertriglyceridemia (심한 고중성지방)
→ 담석 없고, 술 안 마시면? 중성지방 수치부터 확인!
치료 암기: "중성지방 천 넘으면 를 뽑자" → 브레이트(X), 혈장분리술(O) - 급성기에는 약보다 기계! 최신 가이드라인 변화 과거에는 고중성지방혈증성 췌장염에서도 수액 및 보존적 치료를 우선하고 혈장분리반출술은 제한적으로 사용했습니다. 그러나 최신 가이드라인은 중성지방 1,000 mg/dL 이상의 중증 췌장염에서 장기 부전 진행을 막기 위해 조기 혈장분리반출술(24-48시간 이내)을 강력히 권고합니다. 저용량 인슐린 주입은 대체 요법으로, 혈장분리반출술이 불가능할 때 고려합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38세 남성, 회식 후 발생한 심한 상복부 통증으로 내원. 2년 전 유사한 입원력 있음. 체질량지수 24.1, 음주력(-). 혈액 검사상 중성지방 1,480 mg/dL로 심하게 상승. 복부 CT: 췌장 부종, 주변 액체 저류, 담석 없음.
진단적 접근: 임상 양상과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중증 고중성지방혈증성 급성 췌장염으로 확진. 중증도 평가를 위해 APACHE II 점수 등을 확인하고 장기 부전 여부를 집중 감시해야 함.
치료 계획: 1. 입원 및 절대 금식(NPO), 적극적인 정맥 수액 공급. 2. 혈장분리반출술 즉시 시행. 목표는 중성지방을 500 mg/dL 이하로 낮추는 것. 3. 혈장분리반출술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인슐린(Insulin) + 포도당(Glucose) 정맥 주입을 대안으로 고려. 4. 급성기 회복 후 장기적 중성지방 조절을 위해 식이 조절 및 피브레이트(Fibrate) 계열 약물 투여.
주의사항 (Contraindications & Warning): 췌장염이 호전되었다고 바로 기름진 식사를 하면 안 됩니다. 중성지방 수치가 1,000 mg/dL 이하로 안정될 때까지 금식 및 저지방식을 유지해야 합니다. 혈장분리반출술은 중심정맥관이 필요하므로 시술 관련 합병증(감염, 출혈, 기흉)에 주의해야 합니다. 레지던트 선배의 팁 "국시에서 급성 췌장염의 첫 치료는 보통 '금식 및 수액 공급'이 정답인 경우가 많죠. 하지만 이 문제처럼 중성지방이 1,000이 훌쩍 넘는 명확한 원인이 있을 때는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 가장 먼저입니다. 담석성 췌장염에 담관염이 동반된 경우 ERCP를 하는 것과 같은 이치예요. 수치에 현혹되지 말고 원인 치료가 1차인지, 보조 치료가 1차인지 판단하는 눈을 길러야 합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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