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세 여성이 수술 전 검사에서 우연히 발견된 왼쪽 부신 종괴로 내원하였다. 혈압 128/78 mmHg, 맥… | 마이메르시 MyMerci
내분비
문제

35세 여성이 수술 전 검사에서 우연히 발견된 왼쪽 부신 종괴로 내원하였다. 혈압 128/78 mmHg, 맥박 72회/분으로 활력징후는 안정적이다. 2년 전부터 편두통으로 프로프라놀롤을 간헐적으로 복용 중이다.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수술 전 가장 먼저 시행해야 할 처치는?

혈액: 메타네프린 1.45 nmol/L (참고치,
해설
갈색세포종 진단이 확정되었으므로 수술 전 알파차단제(페녹시벤자민)를 먼저 투여하여 혈압을 안정화시켜야 한다. 베타차단제인 프로프라놀롤은 알파차단제 없이 단독 사용 시 알파 수용체 매개 혈관수축이 방해받지 않아 고혈압 위기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중단하고 알파차단제를 먼저 시작한다.

심화 해설

핵심 해설 이 환자는 수술 전 검사에서 우연히 발견된 부신 종괴(Adrenal mass)상승된 혈장 메타네프린(Metanephrine) 1.45 nmol/L 소견을 보입니다. 메타네프린은 갈색세포종(Pheochromocytoma) 진단에 매우 민감도가 높은 검사로, 정상 상한치의 3~4배 이상 상승 시 진단적 가치가 높습니다. 따라서 이 환자는 갈색세포종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핵심! 갈색세포종의 수술 전 처치에서 가장 중요한 원칙은 알파 차단제(Alpha-blocker)를 베타 차단제(Beta-blocker)보다 반드시 먼저 시작하는 것입니다. 이 환자는 편두통으로 프로프라놀롤(Propranolol)을 복용 중인데, 이는 비선택적 베타 차단제입니다. 갈색세포종 환자에서 베타 차단제만 단독 투여할 경우, 베타-2 수용체 매개 혈관 확장 작용이 차단되어 알파-1 수용체 매개 혈관 수축이 반대 작용 없이 극대화되므로 고혈압 위기(Hypertensive crisis)와 폐부종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프로프라놀롤을 즉시 중단하고, 먼저 페녹시벤자민(Phenoxybenzamine) 같은 비가역적 알파 차단제를 투여하여 혈압을 안정화시켜야 합니다.

감별 포인트!메티마졸(Methimazole)은 갑상샘 기능 항진증 치료제입니다. 부신 종괴와 메타네프린 상승 소견이 명확하므로 갑상샘 기능 평가가 우선이 아닙니다. ③ 프로프라놀롤 증량은 알파 차단 없이 베타 차단을 강화하므로 고혈압 위기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④ 덱사메타손(Dexamethasone)은 부신 피질 호르몬제로 갈색세포종과 무관하며, 오히려 수술 전 스트레스 용량 투여가 필요한 경우는 부신 기능 부전입니다. ⑤ 칼슘 채널 차단제는 보조 요법으로 사용할 수 있으나, 알파 차단제가 1차 약제입니다. 핵심 알고리즘 갈색세포종 의심 → 메타네프린/노르메타네프린 측정 → 진단 확정 → 수술 전 알파 차단제 투여(페녹시벤자민 10~20mg/day 시작, 점진적 증량) → 필요 시 베타 차단제 추가(반드시 알파 차단제 후) → 수술 감별 진단 table
질환핵심 검사 소견수술 전 처치
갈색세포종(Pheochromocytoma)혈장/소변 메타네프린 상승알파 차단제 우선
일차성 알도스테론증(Primary aldosteronism)알도스테론/레닌 비 상승스피로놀락톤(Spironolactone)
쿠싱 증후군(Cushing syndrome)코르티솔(Cortisol) 과다코르티솔 합성 억제제
약물 포인트 페녹시벤자민(Phenoxybenzamine): 비가역적, 비선택적 알파-1/2 차단제. 부작용: 기립성 저혈압(Orthostatic hypotension), 빈맥(Tachycardia), 코막힘(Nasal congestion).
프로프라놀롤(Propranolol): 비선택적 베타 차단제. 갈색세포종에서 알파 차단 없이 단독 사용 금기! KMLE 족보 암기법 "갈색세포종 수술 전 ABC": Alpha-blocker Before Beta-blocker, Catecholamine crisis를 막아라! 최신 가이드라인 변화 과거에는 알파 차단제로 페녹시벤자민을 최소 2주간 투여했으나, 최근에는 경쟁적 알파-1 차단제(독사조신(Doxazosin), 프라조신(Prazosin))도 선택적으로 사용되며, 입원 하에 신속히 용량을 적정하는 방법도 활용됩니다. 하지만 알파 차단이 베타 차단보다 우선이라는 원칙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Presentation): 35세 여성, 수술 전 검사에서 우연히 발견된 4cm 왼쪽 부신 종괴. 혈압 128/78mmHg, 맥박 72회/분으로 현재 활력 징후는 안정적. 2년 전부터 편두통으로 프로프라놀롤 간헐적 복용 중. 혈장 메타네프린 1.45nmol/L로 상승 (정상 상한의 약 3배). 우연종 중 생화학적 검사에서 갈색세포종 진단됨.

진단적 접근(Diagnostic Work-up): 부신 우연종(Adrenal incidentaloma)에서 갈색세포종 진단은 혈장 유리 메타네프린(Plasma free metanephrine) 또는 24시간 소변 메타네프린 검사로 합니다. CT에서 조영 증강되는 종괴 소견도 참고합니다. 진단 확정 후 MIBG 스캔(I-123 metaiodobenzylguanidine scintigraphy)이나 FDG-PET/CT로 전이 여부 평가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치료 계획(Management Plan): 1. 즉시 프로프라놀롤 중단. 2. 페녹시벤자민(Phenoxybenzamine) 10mg 1일 2회로 시작하여 2~3일 간격으로 혈압과 기립성 저혈압 여부를 확인하며 증량합니다. 목표 혈압은 130/80mmHg 미만, 기립성 혈압은 80/45mmHg 이상 유지입니다. 3. 용량 적정 후 반사성 빈맥이 지속되면 그때 베타 차단제(선택적 베타-1 차단제 선호)를 추가합니다. 4. 충분한 수분 섭취와 고염식이로 혈관 내 용적(Intravascular volume)을 보충합니다. 5. 충분한 혈압 안정화(보통 7~14일) 후 복강경 부신 절제술을 시행합니다.

주의사항(Warning): 갈색세포종에서 베타 차단제를 알파 차단제보다 먼저 투여하거나 단독 투여하는 것은 절대 금기! 알파-1 매개 혈관 수축이 방해받지 않아 심각한 고혈압 위기, 폐부종, 심근경색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레지던트 선배의 팁 "부신 우연종에서 '반드시' 감별해야 할 질환이 갈색세포종입니다. 생화학 검사에서 양성이면 무조건 수술 전 알파 차단입니다. 국시에서 '프로프라놀롤 복용 중인 갈색세포종 환자'는 '베타 차단제 중단하고 알파 차단제 먼저'를 묻는 단골 소재입니다. 수치까지 외울 필요는 없고, 원칙을 기억하세요!"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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