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LE 핵심 해설
이 문제는 갈색세포종(Pheochromocytoma)의 진단적 접근법을 묻는 문제입니다. 갈색세포종은 부신 수질의 카테콜아민(Catecholamine) 분비 종양으로, 발작성 고혈압, 두통, 발한, 빈맥 등의 증상을 유발합니다.
증상 분석 및 진단 (Diagnosis): 갈색세포종이 의심되는 환자에서 가장 먼저 시행해야 할 검사는 Pathognomonic! 카테콜아민 대사 산물인 메타네프린(Metanephrine)과 노르메타네프린(Normetanephrine)을 측정하는 것입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핵심! 갈색세포종 세포 내에서 카테콜아민(에피네프린, 노르에피네프린)이 지속적으로 대사되어 메타네프린으로 변환됩니다. 이 대사 산물은 혈장과 소변에 안정적으로 존재하며, 종양의 간헐적 분비와 관계없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기 때문에 가장 민감도(97-99%)와 특이도가 높은 선별 검사입니다. 24시간 소변을 모아 측정하는 것이 표준 방법입니다.
진단적 접근 (Diagnostic Work-up):
1. 1단계 (선별 검사): 24시간 소변 메타네프린/노르메타네프린 또는 혈장 유리 메타네프린 측정.
2. 2단계 (영상 검사): 선별 검사 양성 시, 복부 CT/MRI로 종양의 위치와 크기를 확인.
3. 3단계 (기능적 영상): 전이성 질환이 의심되거나 다발성 내분비선종(MEN)이 의심될 경우 MIBG 스캔 또는 PET-CT를 고려.
치료 계획 (Management Plan): 진단 후 수술적 절제가 근치적 치료입니다. 수술 전 필수적으로 알파-차단제(예: 페녹시벤자민)로 최소 7-14일간 전처치를 해야 합니다. 이는 카테콜아민 분비가 차단된 혈관의 수축을 풀어 수술 중 위험한 고혈압 위기를 예방하기 위함입니다. 이후 베타-차단제를 추가할 수 있으나, 알파 차단 전에 단독 사용하면 반사성 고혈압을 유발할 수 있어 금기입니다.
주의사항 (Contraindications & Warning): 갈색세포종이 의심되는 환자에서 진단적 목적의 생검은 카테콜아민 대량 유출을 유발해 치명적인 고혈압 위기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절대 금기입니다.
갈색세포종 — 부신 수질 또는 부신외 교감신경절의 카테콜아민 분비 종양. 발작성 고혈압, 두통, 발한, 빈맥의 3증상이 특징.
메타네프린 — 에피네프린(Epinephrine)의 대사 산물. 갈색세포종 세포 내에서 지속적으로 생성되어 혈액과 소변에 분비되므로, 진단적 민감도가 매우 높은 표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