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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
문제
45세 남성이 3주 전부터 시작된 지속적인 발열과 심한 피로감을 주소로 외래에 내원했다. 환자는 2년 전 심장판막수술을 받은 기왕력이 있으며, 최근 수개월간 축산 농장에서 양을 사육하는 일을 해왔다. 신체진찰에서 체온은 38.3°C였고 심잡음이 들렸으나, 피부 발진이나 가피(eschar)는 관찰되지 않았다. 혈액 검사 및 영상 검사 상 심내막염 소견이 확인되었다. 이 환자의 가장 적절한 치료는?
[임상 검사 및 영상 소견]
- 말초혈액 백혈구(WBC): 9,100/mm³ (정상범위: 4,000~10,000)
- 혈색소: 12.5 g/dL (정상범위: 12.0~16.0)
- 혈소판: 170,000/mm³ (정상범위: 150,000~450,000)
- 심장초음파: 승모판에 우췌물(vegetation) 관찰됨
- 간접면역형광항체법(IFA): Coxiella burnetii Phase I 항체 역가 상승
1벤자틴 페니실린 G
2독시사이클린 + 하이드록시클로로퀸✓ 정답
3페니실린 G
4아지트로마이신
5세프트리악손 + 겐타마이신
해설
심장판막질환의 기왕력이 있는 환자가 6개월 이상 지속되는 만성 큐열(심내막염)로 진단된 경우, 독시사이클린과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포함한 장기 병합 치료가 필요합니다.
- 질환명: 만성 큐열 (Chronic Q fever, 주로 심내막염 형태)
- 원인균: 콕시엘라 부르네티(Coxiella burnetii)
- 임상 양상: 6개월 이상 지속되며, 심장판막질환 등의 기왕력이 있는 사람에게 심내막염 형태로 주로 발생합니다. 쯔쯔가무시병과 달리 피부 가피가 관찰되지 않습니다.
- 치료 원칙:
* 급성 큐열의 경우 독시사이클린(Doxycycline) 14일 치료가 원칙입니다.
* 하지만 심내막염 등이 동반된 **만성 큐열**의 경우 완치가 매우 어렵고 예후가 불량하므로, **독시사이클린과 하이드록시클로로퀸(Hydroxychloroquine)의 장기간(수개월 이상) 병합 치료**가 필요합니다.
정답 근거
만성 큐열에 의한 심내막염 환자에게는 세포 내 균의 사멸을 돕고 치료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독시사이클린과 하이드록시클로로퀸 병합 요법을 장기간 시행합니다.
핵심 개념
마이코플라즈마 폐렴(Mycoplasma pneumonia) — Mycoplasma pneumoniae에 의한 비정형 폐렴. 세포벽이 없어 베타락탐계 항생제에 내성. 마른기침, 간질성 폐렴, 한랭응집소 상승이 특징입니다.
레보플록사신 — 3세대 플루오로퀴놀론계 항생제. DNA gyrase와 topoisomerase IV를 억제하여 살균 작용을 합니다. 마이코플라즈마, 클라미디아 등 비정형 병원체에 효과적입니다.
간질성 폐렴(Interstitial pneumonia) — 폐포 내 삼출물보다 간질 조직의 염증이 주된 병리 소견. 흉부 X선에서 망상형 음영(reticular pattern) 또는 간유리 음영(ground-glass opacity)으로 나타납니다.
마크로라이드 내성 마이코플라즈마(Macrolide-resistant Mycoplasma pneumoniae, MRMP) — 23S rRNA 유전자 돌연변이로 인해 마크로라이드계 항생제에 내성을 획득한 마이코플라즈마 균주. 아시아 지역에서 높은 빈도로 보고되며, 중증 감염 시 퀴놀론계나 테트라사이클린계로 치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