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캠핑 여행(야외 노출) 후 발생한
재발성 고열이 핵심입니다. "수 시간 지속되다가 저절로 떨어졌고, 다시 고열이 발생하는 양상"은
재귀열(Relapsing fever)의 매우 특징적인 임상 경과입니다.
Pathognomonic! 재귀열은
보렐리아(Borrelia) 속 세균에 의해 발생하며, 진드기나 이(몸이)에 물려 감염됩니다. 균혈증(Bacteremia) 시기에 고열이 발생하고, 체내 면역 반응으로 균이 제거되면 해열되었다가, 균의 표면 항원 변이(Antigenic variation)로 인해 다시 증식하면서 발열이 재발하는 기전을 가집니다.
감별 포인트! ①번
라임병(Lyme disease)은 같은 보렐리아 감염이지만,
이동성 홍반(Erythema migrans)이라는 특징적인 피부 병변이 먼저 나타나고 발열 패턴이 재귀열과 다릅니다. ②번
렙토스피라증(Leptospirosis)은 오한과 고열 외에
결막 충혈 및 종아리 근육 압통이 특징입니다. ③번
말라리아(Malaria)도 주기적 발열을 보이지만, 국내 토착화는 사라졌으므로
해외 여행력이 필수적입니다. ⑤번
쯔쯔가무시병(Scrub typhus)은 발열과 함께
가피(Eschar)라는 특징적인 피부 병변이 관찰됩니다. 이 환자는 해외 여행력 없이 국내 야외 노출 후 반복적인 발열만을 호소하므로 재귀열에 가장 부합합니다.
핵심 알고리즘
야외 노출 + 재발성 발열 →
재귀열 의심 → 말초혈액 도말 검사(Blood smear)로 스피로헤타(Spirochete) 직접 확인 →
테트라사이클린(Tetracycline) 또는
독시사이클린(Doxycycline) 투여
감별 진단 table
| 질환 | 원인체 | 매개체 | 특징적 소견 |
|---|
| 재귀열 | Borrelia recurrentis | 이, 진드기 | 반복적 고열과 해열 |
| 라임병 | Borrelia burgdorferi | 진드기 | 이동성 홍반, 관절염 |
| 렙토스피라증 | Leptospira | 감염 동물 소변 | 결막 충혈, 종아리 통증 |
| 쯔쯔가무시병 | Orientia tsutsugamushi | 털진드기 | 가피(Eschar), 발진 |
| 말라리아 | Plasmodium | 모기 | 주기적 발열, 해외 여행력 |
약물 포인트
독시사이클린(Doxycycline): 리케차, 보렐리아, 클라미디아 등에 효과적인 1차 약제입니다. 야외 활동 후 발생한 발열성 질환에서 경험적 치료로 자주 사용됩니다.
주의! 소아 및 임산부에게는 치아 착색 및 골형성 부전의 위험으로 금기이며, 이 경우 대체 약제를 사용합니다.
KMLE 족보 암기법
"
야외에서 자고
재발 열나면
재귀열" → "야재재"
"
해외 갔다
말라리아,
종아리 아프면
렙토,
가피 보이면
쯔쯔"
최신 가이드라인 변화
진드기 매개 질환의 진단에서 PCR 검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으나, 여전히 급성기 진단의 표준은 말초혈액 도말 검사입니다. 치료는 독시사이클린 100mg 1일 2회, 7~10일간 투여하는 것이 표준 요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