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세 남성이 5일 전부터 시작된 고열과 심한 근육통으로 응급실에 내원하였다. 2주 전 강원도 산간 지역에서… | 마이메르시 MyMerci
감염
문제

35세 남성이 5일 전부터 시작된 고열과 심한 근육통으로 응급실에 내원하였다. 2주 전 강원도 산간 지역에서 야영을 하였으며, 당시 진드기에 물린 기억이 있다. 혈압 110/70 mmHg, 맥박 108회/분, 호흡 24회/분, 체온 39.5°C이다. 결막 충혈이 관찰되며, 우측 서혜부에서 압통을 동반한 2 cm 크기의 림프절이 만져진다.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진단은?

혈액: 혈색소 13.8 g/dL, 백혈구 5,200/mm³, 혈소판 78,000/mm³
AST 112 IU/L, ALT 95 IU/L
C반응단백질 124 mg/L (참고치,
해설
진드기에 물린 병력, 고열과 근육통, 간효소 수치 상승, 혈소판 감소, 말초혈액도말에서 스피로헤타가 직접 관찰되는 소견은 재귀열의 전형적인 임상 양상이다. 재귀열은 보렐리아(Borrelia) 속 스피로헤타에 의해 발생하며, 진드기나 이에 의해 매개된다.

심화 해설

핵심 해설 이 환자는 강원도 산간 지역 야영력과 진드기 노출력, 고열과 근육통, 혈소판 감소증(Thrombocytopenia) 및 간효소 수치 상승을 보입니다. 특히 Pathognomonic! 소견은 말초혈액도말검사에서 직접 관찰된 스피로헤타(Spirochete)입니다. 핵심! 국내에서 진드기 매개 질환 중 혈액도말검사에서 스피로헤타가 직접 관찰되는 것은 재귀열(Relapsing fever)의 특징입니다. 원인균은 Borrelia miyamotoi (또는 기타 Borrelia 종)이며, 진드기(Ixodes, Ornithodoros 등)에 물려 감염됩니다. 이 균은 혈액 내에서 직접 검출될 수 있어 도말검사가 진단적 가치를 가집니다. 감별 포인트! ①번 렙토스피라증(Leptospirosis): 설치류 소변에 오염된 물을 통한 감염이 흔하며, 진드기 매개가 아닙니다. 혈액도말에서 스피로헤타가 잘 관찰되지 않고 배양이나 PCR로 진단합니다. ②번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진드기 매개 바이러스 질환으로 혈소판 감소와 백혈구 감소가 뚜렷하지만, 스피로헤타가 아닌 SFTS 바이러스가 원인입니다. ③번 쯔쯔가무시병(Scrub typhus): 진드기 유충(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나 원인체는 Orientia tsutsugamushi (리케치아)입니다. 가피(eschar)가 특징적이며 혈액도말에서 관찰되지 않습니다. ④번 라임병(Lyme disease): Borrelia burgdorferi에 의한 진드기 매개 질환이지만, 초기에 유주성 홍반(erythema migrans)이 특징적이며 국내에서는 드뭅니다. 혈액도말보다는 혈청검사로 진단합니다. 핵심 알고리즘
단계접근법
1. 의심진드기 노출력 + 고열 + 근육통 + 혈소판 감소 + 간효소 상승
2. 확진말초혈액도말검사(Giemsa 염색)에서 스피로헤타 직접 검출
3. 치료독시사이클린(Doxycycline) 100 mg 1일 2회, 7-10일간 투여
약물 포인트 재귀열 치료의 1차 약제는 독시사이클린(Doxycycline)입니다. 주의할 점은 치료 시작 후 수 시간 내에 Jarisch-Herxheimer 반응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오한, 발열, 혈압 저하). 이는 스피로헤타가 대량 사멸하면서 유발하는 반응으로, 중증 환자에서는 사전에 스테로이드 투여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임산부나 소아에서는 대체 약제로 페니실린이나 에리트로마이신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KMLE 족보 암기법 "진드기 물린 후 고열에 혈소판 떨어지고 간효소 올랐는데 혈액에서 스피로헤타 보이면? 재귀열!" - : 재귀열 - : 스피로헤타(Spirochete) 직접 관찰 - : 도말검사(Direct smear)로 확진 - : 독시사이클린(Doxycycline) 치료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35세 남성이 강원도 산간 지역 야영 후 진드기 노출, 5일간의 고열(39.5°C), 심한 근육통, 결막 충혈, 서혜부 림프절 종대를 주소로 내원하였습니다. 혈소판 감소(78,000/mm³)와 간효소 상승(AST 112 IU/L, ALT 95 IU/L)이 동반되었고, 말초혈액도말검사에서 스피로헤타가 확인되어 재귀열로 진단되었습니다. 레지던트 선배의 팁 "진드기 매개 질환은 비슷한 임상 양상을 보여 감별이 까다롭습니다. 하지만 '혈액도말에서 직접 균이 보이는가?'가 재귀열을 가르는 가장 강력한 힌트입니다. SFTS나 쯔쯔가무시병은 바이러스나 리케치아라서 현미경으로 직접 보이지 않습니다. 야외 활동력 있는 환자의 발열에서는 반드시 말초혈액도말검사를 확인하세요. 또한 독시사이클린 투여 후 발생할 수 있는 Jarisch-Herxheimer 반응에 대해 환자에게 미리 설명하고 경과 관찰을 철저히 해야 합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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