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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
문제
58세 남성이 3개월 전부터 시작된 우측 턱밑 부위의 단단한 무통성 종괴를 주소로 외래에 내원했다. 환자는 평소 구강 위생 상태가 불량했으며, 종괴 부위 피부에는 여러 개의 누공(sinus tract)이 형성되어 지속적으로 배출물이 나오고 있었다. 활력징후는 혈압 125/80 mmHg, 맥박 76회/분, 체온 37.4℃였다. 조직 검사 및 배양 검사에서 구강 내 정상 상주균이자 만성 화농성 육아종성 감염을 일으키는 방선균(Actinomyces israelii)이 확인되었다. 이 환자에게 가장 우선적으로 선택해야 할 치료로 가장 적절한 것은?
[혈액검사 및 미생물학 검사]
- 말초혈액 백혈구(WBC): 8,900/mm³ (정상범위: 4,000~10,000)
- C-반응성단백(CRP): 2.0 mg/dL (정상범위: 0.0~0.5)
- 조직 배양 검사: 혐기성 배양 조건에서 방선균(Actinomyces israelii) 양성 확인됨
1고용량 페니실린을 장기간 투여✓ 정답
2아지트로마이신 단독 5일 요법
3겐타마이신 단독 정맥주사
4이소니아지드 및 리팜핀 병용
5아시클로버 경구 투여
해설
방선균(Actinomyces) 감염으로 확진된 환자에게는 조직 침투력과 재발 방지를 고려하여 고용량의 페니실린을 장기간 투여하는 치료를 시행합니다.
KMLE 핵심 해설
- 원인: 방선균(Actinomyces israelii)은 구강 등에 상주하는 균으로 점막 손상 시 침투하여 만성 화농성 감염을 유발합니다.
- 특징: 서서히 주변 조직으로 퍼지며 나무처럼 단단한 경결과 피부 누공 형성이 특징입니다.
- 치료: 초기 2~6주간 고용량 페니실린 G 정맥주사 후, 경구 페니실린이나 아목시실린으로 전환하여 총 6~12개월간 장기간 치료합니다.
정답 근거
방선균증의 표준 치료는 고용량의 페니실린 계열 항생제를 수개월에 걸쳐 장기간 투여하는 것입니다.
핵심 개념
노카르디아증 — 노카르디아(Nocardia) 종에 의한 기회감염으로, 주로 면역저하 환자에서 폐렴, 뇌농양, 피부 감염 등을 일으킵니다. 그람양성 분지형 사상균이며 부분 항산성(Partially acid-fast) 양성입니다.
트리메토프림-설파메톡사졸(Trimethoprim-sulfamethoxazole, TMP-SMX) — 엽산 합성을 억제하는 정균성 항생제 복합제로, 노카르디아증의 1차 선택약입니다. 중증 감염 시 고용량 정맥주사로 시작합니다.
부분 항산성(Partial acid-fastness) — 항산성 염색 시 균이 양성으로 보이는 성질입니다. 노카르디아는 전형적인 결핵균(Mycobacterium tuberculosis)과 달리 약한 항산성을 보여 부분 항산성 양성이라 표현합니다.
현미경적 다발혈관염(Microscopic polyangiitis, MPA) — 소혈관을 침범하는 항호중구세포질항체(ANCA) 연관 혈관염입니다. 치료를 위해 프레드니솔론, 사이클로포스파마이드 등의 면역억제제를 사용하여 기회감염 위험이 높아집니다.
뇌척수액 저혈당(CSF hypoglycorrhachia) — 뇌척수액 내 포도당 농도가 혈청 대비 감소한 상태(일반적으로 CSF/혈청 비 < 0.4-0.5)로, 세균성 뇌수막염, 결핵성 뇌수막염, 진균성 뇌수막염 등에서 관찰됩니다. 바이러스성 뇌수막염과의 중요한 감별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