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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90·91회] 메르시 KMLE 의사국가고시 대비 문제은행문제집 보기
감염
문제
51세 남성이 3개월 전부터 시작된 우측 흉부 통증과 함께, 흉벽 피부를 통해 지속적으로 고름이 배출되는 누공을 주소로 외래에 내원했다. 환자는 구강 위생 불량 및 만성 알코올 중독 병력이 있었다. 흉부 컴퓨터단층촬영(CT) 검사에서 우측 폐하엽의 경화 및 종괴형 병변이 흉벽과 늑골을 직접 침범한 소견이 관찰되었고, 병변 조직의 혐기성 배양 검사에서 방선균(Actinomyces israelii)이 확인되었다. 이 환자의 치료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혈액검사 및 영상검사]
- 말초혈액 백혈구(WBC): 12,400/mm³ (정상범위: 4,000~10,000)
- C-반응성단백(CRP): 6.5 mg/dL (정상범위: 0.0~0.5)
- 흉부 CT: 우측 폐하엽에서 흉벽으로 이어지는 침윤성 병변 및 늑골 파괴 소견
- 조직 배양 검사: Actinomyces israelii 양성
1초기 2~6주간 고용량 페니실린 G 정맥주사 후, 6~12개월간 경구 아목시실린을 유지한다.✓ 정답
2아지트로마이신 단독 요법으로 5일간 투여하면 완치될 수 있다.
3이소니아지드와 리팜핀을 포함한 항결핵제를 6개월간 복용한다.
41~2주의 짧은 항생제 치료 후 즉시 병변 부위의 광범위한 외과적 절제술만 시행한다.
5아시클로버를 정맥 주사하여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한다.
해설
폐에서 흉벽으로 침범한 흉곽 방선균증(Thoracic actinomycosis)으로 확진된 경우, 고용량 페니실린 정맥주사 치료 후 장기간의 경구 유지 요법을 시행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핵심 해설
- 원인: Actinomyces israelii는 구강 내 상주균으로, 흡인 등을 통해 폐에 감염을 일으킨 뒤 해부학적 경계를 무시하고 흉벽이나 늑골로 직접 침윤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 특징: 만성적인 경과를 보이며 흉벽 누공, 농양, 늑골 파괴 등을 동반할 수 있어 악성종양과 감별이 필요합니다.
- 치료: 조직 침투가 어렵고 재발이 잦아 초기 2~6주간 고용량 페니실린 G를 정맥 주사한 후, 아목시실린이나 페니실린 V 경구 약제로 전환하여 총 6~12개월간 유지합니다.
정답 근거
방선균증의 표준 치료 지침은 초기 페니실린 G 정맥주사 치료에 이어 수개월(6~12개월) 동안 경구 항생제를 장기간 유지하는 것입니다.
핵심 개념
결핵양나병 (Tuberculoid leprosy) — 나병 스펙트럼 중 숙주의 세포매개면역이 가장 강한 형태. 경계가 명확한 소수의 피부 병변, 뚜렷한 신경 비대, 도말 검사 음성, 조직검사에서 상피양세포 육아종이 특징이며 균이 거의 없어 전염성이 낮다.
상피양세포 육아종 (Epithelioid cell granuloma) — 활성화된 대식세포가 상피세포 모양으로 변형되어 모여 형성된 육아종. 결핵, 나병, 크론병 등에서 관찰되며 강한 세포매개면역 반응을 의미한다.
큰귓바퀴신경 (Greater auricular nerve) — 귀 뒤쪽과 측두부를 지나는 감각 신경. 나병, 특히 결핵양나병에서 자주 침범되어 두꺼워져 만져지며, 이는 나병 진단의 중요한 임상적 단서이다.
피부 도말 검사 (Slit skin smear) — 피부를 절개하여 긁어낸 조직액을 슬라이드에 도말 후 항산성 염색하여 나균을 검출하는 검사. 균의 양을 정량화하여 나병의 분류 및 치료 반응 평가에 중요하다.
다제병합요법 (Multidrug therapy, MDT) — WHO에서 권장하는 나병 표준 치료법. 균이 적은 소균형(PB)은 리팜피신과 답손으로 6개월간, 균이 많은 다균형(MB)은 리팜피신, 답손, 클로파지민으로 12개월간 치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