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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
문제

20세 남성이 1일 전부터 시작된 오한, 고열과 함께 왼쪽 허벅지에 붉은 점들이 생기더니 몇 시간 만에 온몸의 피부로 번져 응급실에 내원하였다. 내원 시 환자는 헛소리를 하며 몽롱한 상태였고, 활력징후는 혈압 80/50 mmHg, 맥박 135회/분, 호흡수 28회/분, 체온 40.0℃로 뚜렷한 저혈압과 빈맥을 보였다. 신체 진찰에서 목 뻣뻣함은 뚜렷하지 않았으나, 전신 피부에 융기되지 않는 암자색의 자반 및 점출혈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었다. 이 때 환자에게 가장 적절한 진단은?

[혈액검사]
• 백혈구(WBC): 26,400/mm³ (정상범위: 4,000~10,000)
• 혈소판(Platelet): 35,000/mm³ (정상범위: 150,000~450,000)
• 프로트롬빈시간(PT INR): 2.4 (정상범위: 0.8~1.2)
• C-반응성단백(CRP): 26.5 mg/dL (정상범위: 0.0~0.5)
[말초혈액 도말 검사]
• 말초혈액 도말 그람염색: 다형핵백혈구 내외부의 그람음성 쌍구균 관찰됨
해설
환자는 급성 고열과 함께 패혈성 쇼크, 중증 혈소판 감소증 및 전신 자반성 피부 병변이 급격히 진행되었으며, 말초혈액 도말 검사에서 그람음성 쌍구균이 확인되어 수막알균 패혈증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22세 대학 기숙사 학생이 갑작스러운 발열과 오한, 두통, 점상 출혈 반점을 주소로 응급실에 내원하였다. 다음 중 가장 적절한 초기 치료는?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90·91회] 메르시 KMLE 의사국가고시 대비 문제은행59,000원 · 무료 체험 가능

심화 해설

핵심 해설 • 원인: 네이세리아 메닌기티디스(Neisseria meningitidis)가 혈류를 타고 전신으로 급격히 증식하여 내독소를 방출함으로써 전신성 염증 반응과 순환부전을 유발합니다. • 증상: 갑작스러운 고열, 패혈성 쇼크, 의식 저하와 함께 전격성 자반(Purpura fulminans)이 나타나며, 부신 출혈을 동반하는 워터하우스-프리데릭슨 증후군(Waterhouse-Friderichsen syndrome)으로 악화될 수 있습니다. • 진단: 말초혈액 도말 그람염색 검사에서 그람음성 쌍구균을 신속히 확인하여 진단합니다. • 치료: 패혈성 쇼크에 대한 신속한 수액 및 승압제 투여 등 적극적인 응급 지지 치료와 함께 3세대 세팔로스포린 계열 항생제(예: 세프트리악손) 정맥 투여를 즉각 시행합니다. 정답 근거 급성 고열, 패혈성 쇼크 소견, 급격히 번지는 전신 자반성 발진, 그리고 혈액 검사 및 말초혈액 도말상 그람음성 쌍구균 확인은 수막알균 패혈증의 전형적인 진단 기준에 부합합니다.

핵심 개념

  • 브루셀라증 — 그람 음성 구간균에 의한 인수공통감염병으로, 파상열과 망상내피계 침범(고환염, 골수염 등)이 특징입니다.
  • 파상열 (Undulant fever) — 브루셀라증의 특징적인 발열 패턴으로, 체온이 오르내리기를 반복합니다.
  • 고환부고환염 — 고환과 부고환에 동시에 염증이 발생한 상태로, 브루셀라증의 국소 합병증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자비스-헤르크스하이머 반응 (Jarisch-Herxheimer reaction) — 항균 치료 시작 후 사멸한 균체에서 유리된 내독소에 의해 일시적으로 발열, 오한, 빈맥 등이 악화되는 반응입니다.
  • 혈청 응집 검사 (Serum agglutination test) — 브루셀라균에 대한 특이 항체를 검출하는 표준 혈청학적 진단법으로, 1:160 이상을 양성으로 판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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