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환자는 급성 발열, 두통, 관절통, 그리고 몸통과 사지의 홍반성 구진을 보이며, 뇌척수액(CSF) 검사상 호중구 우세의 백혈구 증가(
WBC 850/mm³), 저혈당(
30 mg/dL), 고단백(
150 mg/dL) 소견과 혈액 배양에서
그람음성 쌍구균(Gram-negative diplococci)이 동정되어
수막알균 뇌수막염(Meningococcal meningitis)으로 진단됩니다.
핵심! 수막알균(Neisseria meningitidis) 감염의 가장 흔하고 심각한 신경학적 후유증은
감각신경성 난청(Sensorineural hearing loss)입니다. 이는 와우의 염증성 미로염(labyrinthitis)으로 인해 발생하며, 영구적인 청력 손실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회복기에
청력 검사(Audiometry)를 반드시 시행하여 조기 발견 및 재활을 도모해야 합니다.
감별 포인트! 다른 보기들도 중요하지만, 수막알균 뇌수막염의 '만성 합병증 예방'을 위한 '회복기' 검사로서 우선순위는 청력 검사입니다.
①
심장 초음파는 수막알균이 심내막염을 일으킬 수 있지만, 이는 흔한 합병증이 아니며 일반적으로 급성기 감염 초점 확인 목적에 가깝습니다.
③
갑상선 기능 검사는 이 질환과 직접적인 연관이 없습니다.
④
폐기능 검사는 폐렴 합병 시 고려할 수 있으나, 만성 후유증 선별 검사로는 적절치 않습니다.
⑤
신장 기능 검사는 패혈증으로 인한 급성 신손상(AKI)을 감시하기 위해 급성기에 중요하지만, 회복기 만성 합병증 예방을 위한 필수 확인 사항은 아닙니다.
핵심 알고리즘
| 단계 | 내용 |
|---|
| 1. 진단 | 임상 증상(발열, 두통, 경부강직) + CSF 소견(호중구 증가, 저혈당) + 그람 염색/배양(그람음성 쌍구균) |
| 2. 치료 | 3세대 세팔로스포린(Ceftriaxone) 즉시 정맥 투여 |
| 3. 격리 | 비말 격리, 치료 시작 후 24시간까지 유지 |
| 4. 후유증 감시 | 회복기 청력 검사(필수), 피부 괴사, 신경학적 후유증 평가 |
감별 진단 table
| 질환 | 원인균 | CSF 포도당 | CSF 백혈구 | 특징 |
|---|
| 수막알균 뇌수막염 | Neisseria meningitidis (그람음성 쌍구균) | 감소 | 호중구 증가 | 점상출혈, 청력 손실 후유증 흔함 |
| 폐렴알균 뇌수막염 | Streptococcus pneumoniae (그람양성 쌍구균) | 감소 | 호중구 증가 | 두부 외상, 뇌척수액 누출과 연관 |
| 결핵성 뇌수막염 | Mycobacterium tuberculosis | 심한 감소 | 림프구 증가 | 뇌신경 마비, 뇌기저부 조영 증강 |
| 바이러스성 뇌수막염 | Enterovirus 등 | 정상 | 림프구 증가 | 임상 경과가 양호, 특별한 치료 없이 호전 |
약물 포인트
| 치료제 | 기전/특징 |
|---|
| Ceftriaxone | 3세대 세팔로스포린. 수막알균에 대한 1차 치료제. 비말 격리 해제 기준은 적절한 항생제 투여 후 24시간 경과 시점. |
| Dexamethasone | 폐렴알균 뇌수막염에서는 청력 손실 예방을 위해 항생제 투여 전 또는 함께 투여하나, 수막알균에서는 효과가 명확하지 않아 권고되지 않음. |
KMLE 족보 암기법
수막알균 뇌수막염 후 "청"기 검사는 "청"력 검사! 수막알균(Meningococcus) → 귀(Meniere's disease 생각하며) → 난청! 이렇게 연상하면 기억하기 쉽습니다.
최신 가이드라인 변화
2017년 대한감염학회 및 2018년 IDSA 가이드라인 모두 수막알균 뇌수막염 환자의 회복기 청력 평가를 강력히 권고합니다. 청력 손실은 조기 진단 시 보청기, 인공 와우 등 재활로 삶의 질을 크게 개선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