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세 여성이 1주간의 동남아시아 여행을 마치고 귀국하여 내원하였다. 내원 4일 전부터 시작된 미열과 함께 … | 마이메르시 MyMerci
감염
문제
32세 여성이 1주간의 동남아시아 여행을 마치고 귀국하여 내원하였다. 내원 4일 전부터 시작된 미열과 함께 관절통이 나타났으며, 어제부터는 양쪽 눈이 충혈되고 가려운 결막염 증상이 동반되었다. 신체 진찰에서 팔과 몸통에 반점구진상 발진(maculopapular rash)이 관찰되었다. 환자는 현재 임신 초기 상태이다. 가장 의심되는 질환은?
열대 지역 여행력과 더불어 '결막염'이 동반된 발진성 열성 질환은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을 강하게 시사하는 핵심 단서입니다.
심화 해설
핵심 해설
• 임상적 특징: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은 발열, 관절통, 발진과 함께 결막염이 비교적 흔하게 관찰되는 특징이 있음.
• 감별 포인트: 뎅기열(안와후방통, 지혈대 양성)이나 치쿤구니야열(심한 소관절통)에 비해 전신 증상이 상대적으로 경미한 편임.
• 염증 지표: CRP가 정상 범위를 유지하여 세균성 감염보다는 바이러스 감염임을 시사함.
• 임산부 고려사항: 임신 중 감염 시 태아 소두증과의 연관성이 강력하게 보고되어 있어 조기 진단이 매우 중요함.
정답 근거
여행력과 동반된 결막염, 반점구진상 발진, 그리고 세균성 감염 증거가 없는 랩소견은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에 가장 부합함.
핵심 개념
다제내성 녹농균(MDRPA, Multidrug-resistant Pseudomonas aeruginosa) — 카바페넴, 세팔로스포린, 페니실린 등 주요 항생제 계열 중 3개 이상에 내성을 보이는 녹농균을 의미하며, 치료 옵션이 매우 제한되어 콜리스틴과 같은 최후의 항생제가 필요합니다.
콜리스틴 — 세균 세포막의 지질다당질(LPS)을 파괴하여 살균 작용을 하는 폴리믹신 계열 항생제입니다. MDRPA 등 다제내성 그람음성균에 효과적이나, 신독성과 신경독성이 심각한 부작용입니다.
아미카신 — 아미노글리코사이드 계열 항생제로, 세균의 30S 리보솜에 결합하여 단백질 합성을 억제합니다. 녹농균을 포함한 그람음성균에 강력한 살균 효과를 가지며, 콜리스틴과 병합 시 상승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패혈증 — 감염에 대한 조절되지 않은 숙주 반응으로 생명을 위협하는 장기 부전이 발생한 상태입니다. 혈역학적 불안정과 젖산 상승, 급성신손상 등이 나타나며, 신속한 항생제 투여와 수액 소생술이 필수적입니다.
띠호중구(Band neutrophil) — 미성숙한 호중구로, 말초혈액에서 이 수치가 증가한 것(좌방 이동, left shift)은 심한 감염이나 염증에 대한 골수의 반응으로, 패혈증 진단의 중요한 실마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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