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세 여성이 3일 전부터 시작된 발열, 인후통, 경부 림프절 비대를 주소로 내원하였다. 1주일 전부터 소변… | 마이메르시 MyMerci
감염
문제

25세 여성이 3일 전부터 시작된 발열, 인후통, 경부 림프절 비대를 주소로 내원하였다. 1주일 전부터 소변 색이 붉어지고 거품이 많아졌다고 호소한다. 혈압 125/80 mmHg, 체온 38.2°C, 양측 편도 비대와 경부 림프절이 촉진된다.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가장 적절한 치료는?

혈액: 혈색소 12.5 g/dL, 백혈구 9,800/mm³ (림프구 55%, 비정형림프구 12%), 혈소판 210,000/mm³
혈액요소질소/크레아티닌 24/1.6 mg/dL
소변: 단백뇨 2+, 잠혈 3+, 적혈구 15~20/고배율시야
AST 48 IU/L, ALT 55 IU/L
Epstein-Barr바이러스 VCA IgM 양성
보체 C3 75 mg/dL, C4 22 mg/dL
해설
Epstein-Barr바이러스 감염(전염단핵구증)에 동반된 사구체신염은 대부분 경미하고 자연 회복된다. 신기능 저하가 경미하고 저보체혈증이 없으며, EBV 자체에 대한 특이적 항바이러스 치료는 효과가 입증되지 않았다. 보존적 치료와 경과 관찰이 원칙이다.

심화 해설

핵심 해설 이 환자는 Epstein-Barr 바이러스(Epstein-Barr Virus, EBV)에 의한 전염성 단핵구증(Infectious Mononucleosis)과 동반된 사구체신염(Glomerulonephritis) 양상을 보입니다. 핵심 단서는 발열, 인후통, 경부 림프절 비대라는 전형적 3대 증상과 말초혈액의 비정형 림프구(Atypical lymphocyte) 12%, 그리고 EBV VCA IgM 양성 소견입니다. 핵심! EBV 감염에 동반된 사구체신염은 대부분 경미하고 특별한 치료 없이도 신기능이 완전히 회복되는 자연 호전성(Self-limiting) 경과를 보입니다. 혈청 크레아티닌(Cr)이 1.6 mg/dL로 경미하게 상승했을 뿐, 신증후군 수준의 심한 단백뇨나 급성 신부전(Acute Kidney Injury)은 아니므로 적극적인 면역억제 치료의 적응증이 되지 않습니다. 또한 EBV에 대한 아사이클로비르(Acyclovir) 같은 항바이러스제는 임상적으로 큰 이득이 입증되지 않아 권고되지 않습니다. 감별 포인트! ①번 혈장교환술(Plasmapheresis)은 항-GBM 사구체신염이나 중증 루푸스 신염처럼 공격적인 항체 매개 신손상에서 고려합니다. ②번 경구 스테로이드는 기도 폐쇄가 우려되는 심한 편도 비대나 용혈성 빈혈 등 합병증 발생 시 제한적으로 사용합니다. ④번 사이클로스포린(Cyclosporine)은 스테로이드 의존성 신증후군 등에서 쓰는 2차 약제입니다. 결국 ③번 보존적 치료와 경과 관찰이 가장 적절한 조치입니다.
핵심 알고리즘 전염성 단핵구증 + 경미한 사구체신염 1. 충분한 수분 섭취와 안정 2. 해열제(NSAIDs 주의 - 간효소 상승 동반 가능) 3. 신기능 추적 관찰 (Cr, 단백뇨) 4. 대부분 1~4주 내 자연 회복
감별 진단 table
항목EBV 사구체신염연쇄상구균 감염 후 사구체신염(PSAGN)
원인 병원체Epstein-Barr 바이러스A군 베타 용혈성 연쇄상구균(Group A Streptococcus)
전구 증상발열, 인후통, 림프절 비대인두염, 농가진(Impetigo) 후 1~2주 잠복기
특징 검사비정형 림프구 증가, EBV VCA IgM 양성ASO 역가 상승, C3 저하 (일시적)
치료보존적 치료 (자연 회복)보존적 치료 (항생제로 감염원 제거)

약물 포인트 아사이클로비르(Acyclovir): 시험관 내(In vitro)에서는 EBV DNA 중합효소(DNA polymerase)를 억제하지만, 실제 임상 연구에서는 전염성 단핵구증의 증상 기간이나 중증도를 유의하게 호전시키지 못합니다. 따라서 단순 감염에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KMLE 족보 암기법 "E B V는 E ndemic하게 B ye V irus처럼 지나간다!" → EBV 감염과 신장 침범은 그냥 물 많이 먹이고 쉬게 하면 저절로 나으니, 성급한 치료 금지!
최신 가이드라인 변화 EBV 감염에서 스테로이드 사용은 기도 폐쇄, 심한 혈소판 감소증, 용혈성 빈혈 등 합병증이 명확할 때만 권고됩니다. 경미한 사구체신염은 여전히 보존적 치료가 원칙입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25세 여성이 발열과 심한 인후통으로 내원했습니다. 목은 편도가 부어서 꽉 막힌 느낌이며, 소변에서 거품이 많아지고 붉은색으로 변한 것을 확인했습니다. 혈액 검사에서 비정형 림프구가 12% 관찰되고, EBV 항체 양성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진단적 접근: 전형적인 전염성 단핵구증 증상 + 신장 침범 증거(혈뇨, 단백뇨, Cr 상승). 신장 조직 검사는 신기능이 급격히 악화되거나 전형적이지 않은 경과를 보일 때까지 보류합니다. 대부분 간질성 신염(Interstitial nephritis) 또는 메산지움 증식성 사구체신염(Mesangioproliferative GN) 소견을 보입니다. 치료 계획: 안정과 충분한 수액 공급을 권장합니다. 인후통이 심하면 아세트아미노펜(Acetaminophen)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접촉 스포츠는 비장 비대가 동반될 경우 파열 위험이 있으므로 최소 3~4주간 금지해야 합니다. 주의사항: 전염성 단핵구증에서 암피실린(Ampicillin) 계열 항생제를 투여하면 전신에 반구진 발진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절대 피해야 합니다. 또한 신기능이 정상화될 때까지 NSAIDs는 신혈류를 감소시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레지던트 선배의 팁 "신장이 침범됐다고 무조건 스테로이드부터 떠올리면 안 됩니다. 바이러스 자체가 원인이므로 바이러스가 사라지면 신장도 조용해져요. 혈청 크레아티닌 수치에 집착하지 말고, 환자의 전신 상태와 경과를 보며 보존적으로 접근하는 게 국시 정답입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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