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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
문제
25세 여성이 3일 전부터 시작된 발열, 인후통, 경부 림프절 비대를 주소로 내원하였다. 1주일 전부터 소변 색이 붉어지고 거품이 많아졌다고 호소한다. 혈압 125/80 mmHg, 체온 38.2°C, 양측 편도 비대와 경부 림프절이 촉지된다.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가장 적절한 치료는?
발열, 인후통, 편도 비대, 비정형 림프구증가증 및 VCA IgM 양성 소견을 통해 엡스타인-바 바이러스(EBV) 감염에 의해 발생한 급성 사구체신염(또는 감염 후 신염)으로 진단할 수 있으며, 대다수의 경증 환자는 특별한 특이 치료 없이 대증적 치료 및 경과를 관찰합니다.
핵심 해설
- 질환명: 엡스타인-바 바이러스(EBV) 감염 관련 급성 사구체신염
- 임상 양상 및 특징:
* 전형적인 전염성 단핵구증(Infectious mononucleosis) 증상과 함께 면역 복합체 작용 등으로 인해 일시적인 신기능 저하, 혈뇨 및 단백뇨가 동반될 수 있습니다.
* 보체 C3의 저하가 동반되기도 합니다.
- 치료 원칙:
* 감염성 질환 및 이에 동반된 경증 신염은 대부분 자연 회복되는 양상을 보이므로, 통증 및 발열 조절을 위한 **비스테로이드소염제 및 경과관찰**을 시행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정답 근거
EBV 감염에 동반된 급성 사구체신염 환자에서 뚜렷한 면역억제제 적응증이 없는 경우 대증 치료 및 경과 관찰이 표준 지침입니다.
핵심 개념
전염성 단핵구증(Infectious Mononucleosis) — EBV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열, 인후통, 경부 림프절 비대의 3대 증상과 말초혈액의 비정형 림프구 증가를 특징으로 합니다. 주로 청소년과 젊은 성인에서 호발하며 키스병(Kissing disease)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비정형 림프구(Atypical Lymphocyte) — 바이러스 감염 등에 의해 자극받아 형태학적으로 변형된 림프구로, 세포질이 풍부하고 핵이 불규칙한 모양을 보입니다. 전염성 단핵구증에서 말초혈액 림프구의 10% 이상에서 관찰됩니다.
EBV VCA IgM — Epstein-Barr 바이러스의 캡시드 항원(Viral Capsid Antigen)에 대한 IgM 항체로, 급성기 또는 최근 감염을 나타내는 혈청학적 표지자입니다.
보존적 치료(Conservative Management) — 질병의 근본 원인을 직접 공격하는 약물 대신, 안정, 수액 공급, 해열 등의 지지 요법(Supportive care)을 통해 신체의 자연 회복을 돕는 치료 전략입니다.
사구체신염 — 신장의 사구체(Glomerulus)에 염증이 발생하여 혈뇨, 단백뇨, 부종, 고혈압 및 신기능 저하를 유발하는 질환군입니다. 감염 후 사구체신염은 대표적인 2차성 사구체신염의 원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