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환자는
Epstein-Barr 바이러스(Epstein-Barr Virus, EBV)에 의한
전염성 단핵구증(Infectious Mononucleosis)과 동반된
사구체신염(Glomerulonephritis) 양상을 보입니다. 핵심 단서는 발열, 인후통, 경부 림프절 비대라는 전형적 3대 증상과 말초혈액의
비정형 림프구(Atypical lymphocyte) 12%, 그리고 EBV VCA IgM 양성 소견입니다.
핵심! EBV 감염에 동반된 사구체신염은 대부분 경미하고 특별한 치료 없이도 신기능이 완전히 회복되는
자연 호전성(Self-limiting) 경과를 보입니다. 혈청 크레아티닌(Cr)이
1.6 mg/dL로 경미하게 상승했을 뿐, 신증후군 수준의 심한 단백뇨나 급성 신부전(Acute Kidney Injury)은 아니므로 적극적인 면역억제 치료의 적응증이 되지 않습니다. 또한 EBV에 대한
아사이클로비르(Acyclovir) 같은 항바이러스제는 임상적으로 큰 이득이 입증되지 않아 권고되지 않습니다.
감별 포인트! ①번
혈장교환술(Plasmapheresis)은 항-GBM 사구체신염이나 중증 루푸스 신염처럼 공격적인 항체 매개 신손상에서 고려합니다. ②번
경구 스테로이드는 기도 폐쇄가 우려되는 심한 편도 비대나 용혈성 빈혈 등 합병증 발생 시 제한적으로 사용합니다. ④번
사이클로스포린(Cyclosporine)은 스테로이드 의존성 신증후군 등에서 쓰는 2차 약제입니다. 결국
③번 보존적 치료와 경과 관찰이 가장 적절한 조치입니다.
핵심 알고리즘
전염성 단핵구증 + 경미한 사구체신염
1. 충분한 수분 섭취와 안정
2. 해열제(NSAIDs 주의 - 간효소 상승 동반 가능)
3. 신기능 추적 관찰 (Cr, 단백뇨)
4. 대부분 1~4주 내 자연 회복
감별 진단 table
| 항목 | EBV 사구체신염 | 연쇄상구균 감염 후 사구체신염(PSAGN) |
|---|
| 원인 병원체 | Epstein-Barr 바이러스 | A군 베타 용혈성 연쇄상구균(Group A Streptococcus) |
| 전구 증상 | 발열, 인후통, 림프절 비대 | 인두염, 농가진(Impetigo) 후 1~2주 잠복기 |
| 특징 검사 | 비정형 림프구 증가, EBV VCA IgM 양성 | ASO 역가 상승, C3 저하 (일시적) |
| 치료 | 보존적 치료 (자연 회복) | 보존적 치료 (항생제로 감염원 제거) |
약물 포인트
아사이클로비르(Acyclovir): 시험관 내(In vitro)에서는 EBV DNA 중합효소(DNA polymerase)를 억제하지만, 실제 임상 연구에서는 전염성 단핵구증의 증상 기간이나 중증도를 유의하게 호전시키지 못합니다. 따라서 단순 감염에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KMLE 족보 암기법
"E B V는 E ndemic하게 B ye V irus처럼 지나간다!" → EBV 감염과 신장 침범은 그냥 물 많이 먹이고 쉬게 하면 저절로 나으니, 성급한 치료 금지!
최신 가이드라인 변화
EBV 감염에서 스테로이드 사용은 기도 폐쇄, 심한 혈소판 감소증, 용혈성 빈혈 등
합병증이 명확할 때만 권고됩니다. 경미한 사구체신염은 여전히 보존적 치료가 원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