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세 남성이 복부 수술 후 7일째 발열과 복부 통증이 발생하였다. 7일 전 결장천공으로 응급 개복술 및 결… | 마이메르시 MyMerci
감염
문제

45세 남성이 복부 수술 후 7일째 발열과 복부 통증이 발생하였다. 7일 전 결장천공으로 응급 개복술 및 결장 부분절제술을 받았으며, 복강 배액관을 가지고 있다. 활력징후는 혈압 92/58 mmHg, 맥박 105회/분, 호흡 22회/분, 체온 38.7℃이다. 복부는 팽만되어 있고, 배액관에서 탁한 액체가 배출되고 있다.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가장 적절한 항생제 조합은?

혈액: 혈색소 10.2 g/dL, 백혈구 15,600/mm³ (호중구 87%), 혈소판 180,000/mm³
알부민 2.5 g/dL, 총빌리루빈 1.4 mg/dL
C반응단백질 220 mg/L (참고치,
해설
복강 내 농양을 동반한 병원 내 복합 복강 내 감염이다. 대장균, 녹농균, 장내구균이 모두 동정되어 광범위 항생제가 필요하다. 메로페넴은 녹농균과 ESBL 생성 가능 장내세균을 커버하며, 중증 감염에서 장내구균을 커버하기 위해 반코마이신을 추가한다. 피페라실린/타조박탐도 선택 가능하나, 중증도와 배양 결과를 고려할 때 메로페넴과 반코마이신 조합이 더 적절하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결장 천공 수술 후 7일째 발생한 발열, 복통, 그리고 배액관의 탁한 액체 배출을 주소로 하고 있습니다. 혈액 검사상 백혈구 증가(호중구 우위) 및 C반응단백질(CRP)의 현저한 상승(220 mg/L)은 급성 염증 상태를 시사하며, 이는 수술 후 합병증으로 발생한 복강 내 농양(Intra-abdominal abscess) 및 이에 따른 패혈증(Sepsis)의 전형적인 임상 양상입니다. 핵심! 문제에서 제시된 "대장균, 녹농균, 장내구균이 모두 동정"되었다는 배양 결과가 가장 중요한 단서입니다. 이는 단순 지역사회 획득 감염이 아닌, 병원 내 감염(Hospital-acquired infection) 또는 의료 관련 복합 복강 내 감염(Complicated intra-abdominal infection, cIAI)을 의미합니다. 이런 경우 내성균의 가능성을 염두에 둔 광범위 항생제 선택이 필수적입니다. 정답인 ①번 메로페넴(Meropenem) 및 반코마이신(Vancomycin) 조합이 가장 적절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메로페넴은 카바페넴(Carbapenem) 계열로, 그람 음성균(녹농균 포함)과 혐기성균에 매우 강력한 효과를 보이며, 특히 ESBL(Extended-Spectrum Beta-Lactamase) 생성 장내세균까지 커버합니다. 반코마이신은 MRSA를 포함한 그람 양성 구균, 특히 장내구균(Enterococcus)에 탁월한 효과를 보입니다. 중증 패혈증 상태에서 장내구균 균혈증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므로, 배양 결과에 기반한 표적 치료(targeted therapy)로서 이 조합이 가장 타당합니다. 감별 포인트! ②번 세페핌(Cefepime) + 메트로니다졸(Metronidazole) 조합: 세페핌은 녹농균에 효과적인 4세대 세팔로스포린이지만, ESBL 생성균에는 효과가 불충분합니다. 병원 내 감염에서는 ESBL 가능성을 반드시 고려해야 하므로 부적절한 선택입니다. ③번 세프트리악손(Ceftriaxone) + 메트로니다졸 조합: 3세대 세팔로스포린인 세프트리악손은 녹농균에 효과가 없습니다. 배양 결과에 녹농균이 동정되었으므로 명백한 오답입니다. ④번 메로페넴 단독: 메로페넴은 장내구균에 대한 효과가 불충분합니다. 배양 결과에서 장내구균이 동정된 중증 감염 환자이므로, 장내구균을 확실히 커버하기 위해 반코마이신 추가가 필요합니다. ⑤번 피페라실린/타조박탐(Piperacillin/Tazobactam) 단독: 좋은 광범위 항생제이지만, 중증 병원 내 감염에서 ESBL 생성균이 의심되거나 확진된 경우 카바페넴보다 열등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반코마이신 내성 장내구균(VRE)이 아니라면 중증 장내구균 감염에서 단독으로 충분한 치료 효과를 장담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어, 배양 결과가 명확한 이 환자에게는 반코마이신 추가 병용이 더 적절합니다. 핵심 알고리즘
단계접근법
1. 감염 확인수술 후 발열, 백혈구/CRP 상승, 배액관 탁한 배액 → 복강 내 감염 및 패혈증 진단
2. 균 동정대장균, 녹농균, 장내구균 → 다제내성균 가능성 있는 병원 내 복합 감염
3. 항생제 선택녹농균/ESBL 커버(카바페넴) + 장내구균 커버(반코마이신) 병용 요법
4. 소스 컨트롤배액관 기능 확인 및 필요 시 중재적 시술(경피적 배액) 또는 수술적 배액 고려
약물 포인트
약물계열주요 커버 균주핵심 주의사항
메로페넴(Meropenem)카바페넴그람 음성균(녹농균, ESBL), 혐기성균신기능 따라 용량 조절, 알레르기 확인
반코마이신(Vancomycin)글리코펩타이드MRSA, 장내구균 등 그람 양성균혈중 농도(TDM) 모니터링, 신독성 주의
KMLE 족보 암기법 "대장녹내(대장균, 녹농균, 장내구균)는 메로(Meropenem)와 반코(Vancomycin)로 잡는다!" 수술 후 중증 복합 감염에서 이 세 균주가 동시에 나오면, 약한 항생제(세파)는 버리고 강력한 카바페넴과 반코마이신을 떠올리세요. 최신 가이드라인 변화 과거에는 중증 복강 내 감염에서 피페라실린/타조박탐이 카바페넴의 대안으로 널리 권고되었으나, 최근 ESBL 생성 장내세균의 급격한 증가로 인해 중증 병원 내 감염에서는 카바페넴을 우선 선택하는 경향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또한 장내구균이 동정된 경우, 균혈증 동반 위험을 고려하여 적극적인 병용 요법이 권고됩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45세 남성, 결장 천공으로 응급 개복술 및 부분절제술 후 7일째. 복강 배액관 보유 중 발열(38.7℃), 빈맥, 저혈압 소견을 보이며 배액관에서 탁한 액체 배출됨. 혈액 검사상 백혈구 증가(호중구 우위), CRP 220 mg/L로 상승. 배양 검사에서 대장균, 녹농균, 장내구균 동정. 진단: 병원 내 복합 복강 내 감염에 의한 패혈증. 치료 계획: 메로페넴반코마이신 병용 정맥 투여를 즉시 시작합니다. 동시에 배액관의 개통성을 확인하고, 영상 검사(복부 CT)를 통해 잔여 농양이나 배액 불량 부위를 평가하여 필요 시 경피적 배액술 또는 수술적 재중재를 고려해야 합니다. 주의사항: 반코마이신은 신독성이 있으므로, 투여 전 및 투여 중 신기능(혈청 크레아티닌)과 혈중 반코마이신 농도(TDM)를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해야 합니다. 패혈증 쇼크 상태이므로 수액 소생술과 승압제 사용 여부도 지속적으로 평가해야 합니다. 레지던트 선배의 팁 "국시에서 배양 결과에 '녹농균'과 '장내구균'이 둘 다 나왔다면, 대부분은 병원 내 중증 감염입니다. 이때 세팔로스포린 계열은 더 이상 답이 될 수 없어요. '녹농균 = 세페핌 또는 카바페넴', '장내구균 = 반코마이신' 이렇게 연결하고, ESBL까지 생각해서 최종적으로 가장 강력한 카바페넴 + 반코마이신 콤보를 고르는 연습을 하세요!"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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