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세 남성이 3주 전 항암화학요법을 받은 후 발생한 발열과 오한으로 내원하였다. 환자는 급성 골수성 백혈병으로 치료 중이며, 중심정맥관을 가지고 있다. 내원 시 혈압은 80/50 mmHg, 맥박 120회/분, 체온 38.9℃였다. 신체 검진상 중심정맥관 삽입 부위의 발적이나 통증은 없었다. 이 환자에게 투여할 가장 적절한 경험적 항생제 조합은?
KMLE 핵심 해설
• 진단: 항암치료 중 발생한 발열 및 중성구 감소(열성 호중구 감소증) 상태이며, 혈압 80/50 mmHg의 저혈압 및 빈맥(120회/분)을 동반한 혈역학적으로 불안정한 고위험군 환자입니다.
• 치료 원칙:
• 경험적 항생제 치료 시 그람음성균(녹농균 포함)을 커버하는 항녹농균 베타락탐계 항생제(세프타지딤, 세페핌, 카바페넴 등) 사용이 필수입니다.
• 환자가 저혈압이나 심혈관계 기능 부전을 보이는 경우 반코마이신 사용 적응증에 해당하므로 병용 요법을 시행해야 합니다.
정답 근거
• 저혈압 및 심혈관계 기능 부전이 있는 열성 호중구 감소증 환자에서는 반코마이신 사용이 적응증이 됨.
칸디다혈증 — 혈액 내에서 칸디다 종이 검출되는 상태로, 입원 환자에서 발생하는 혈류 감염의 중요한 원인 중 하나이며 중심정맥관과 관련된 경우가 가장 흔함
에키노칸딘 — 칸디다 세포벽의 베타-1,3-글루칸 합성을 억제하는 살균적 항진균제 계열로, 카스포펀진, 미카펀진, 아니둘라펀진 등이 포함됨. 중환자 칸디다혈증의 1차 치료제
감염원 제거 (Source Control) — 감염의 근원이 되는 이물질이나 농양 등을 물리적으로 제거하는 치료 원칙. 칸디다혈증에서 중심정맥관 제거가 대표적인 예이며, 생존율 향상에 결정적인 역할을 함
아졸계 항진균제 (Azole Antifungals) — 플루코나졸, 이트라코나졸, 보리코나졸 등이 포함되는 항진균제 계열로, 진균 세포막의 에르고스테롤 합성을 억제함. 정균 작용을 하며, 일부 칸디다 종에서 내성 발현 가능
패혈증 쇼크 (Septic Shock) — 감염에 의한 전신성 염증 반응으로 인해 저혈압과 조직 관류 장애가 발생하는 응급 상태. 평균 동맥압 65 mmHg 미만, 혈중 젖산 2 mmol/L 이상이 진단 기준에 포함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