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세 남자가 하루 전부터 시작된 발열과 복통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하루 15회 이상의 설사를 하며, 처음에는 수양성 설사였으나 점차 혈액과 점액이 섞인 설사로 변하였다. 배변 후에도 변이 남아 있는 듯한 느낌과 심한 뒤무직(tenesmus)을 호소한다. 대변현미경검사에서는 다수의 백혈구와 적혈구가 관찰되었다. 이 환자의 치료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1대부분 자연 회복되므로 항생제 치료는 권장되지 않는다.
2Loperamide를 적극적으로 사용하여 설사 횟수를 줄인다.
3Ciprofloxacin을 1차 항생제로 사용할 수 있다.✓ 정답
4Vancomycin 경구 투여가 표준 치료이다.
5항생제 치료는 균혈증이 발생한 경우에만 시행한다.
해설
세균성 이질(Shigellosis)은 항생제 치료가 권장되며 1차 약제는 ciprofloxacin입니다.
핵심 해설
환자는 혈성 설사, 점액변, 뒤무직(tenesmus), 대변 백혈구 증가 등으로 세균성 이질이 의심됩니다. Shigella는 감염력이 매우 높아 진단 즉시 항생제를 투여하여 증상 기간을 단축하고 균 배출 및 전파를 감소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국내 국가고시에서는 ciprofloxacin이 1차 치료로 자주 출제되며, 대증요법과 함께 시행합니다. 장운동억제제는 독소와 균의 배출을 지연시켜 병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합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단순 방광염(Acute uncomplicated cystitis) — 건강한 비임신 여성에서 발생하는 하부 요로의 세균 감염. 발열이나 옆구리 통증 같은 전신 증상 없이 빈뇨, 배뇨통, 절박뇨만 나타난다.
니트로푸란토인 — 세균의 리보솜 단백질 합성을 억제하는 살균 항생제. 신장으로 빠르게 배설되어 혈중 농도가 낮아 전신 감염에는 사용할 수 없으며, 단순 방광염의 1차 경험적 치료제이다.
농뇨 — 소변 고배율 현미경 검사에서 백혈구가 5~10개/HPF 이상 관찰되는 상태. 요로감염의 가장 특징적인 소견이다.
경험적 항생제 요법(Empiric antibiotic therapy) — 원인균이 확인되기 전에 지역사회 내성률과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가장 효과적인 항생제를 우선 선택하는 치료 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