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 남자가 발열과 설사를 주소로 응급실에 내원하였다. 하루 전 학교 축제에서 닭꼬치와 햄버거를 먹은 뒤 … | 마이메르시 MyMerci
감염
문제

17세 남자가 발열과 설사를 주소로 응급실에 내원하였다. 하루 전 학교 축제에서 닭꼬치와 햄버거를 먹은 뒤 약 18시간 후부터 오한과 39.2℃의 고열이 발생하였고, 이어 복통과 설사가 시작되었다. 내원 당일에는 하루 7회의 설사를 하였으며, 설사에 소량의 혈액이 섞여 있었다. 같은 음식을 먹은 친구 2명도 비슷한 증상을 보였다고 한다. 내원 당시 혈압은 112/68 mmHg, 맥박은 분당 108회였다. 복부 진찰에서 장음은 증가되어 있었으며 우하복부에 압통이 있었으나 반발통은 없었다. 혈액검사는 다음과 같다. 다음 검사로 가장 적절한 것은?

혈액검사

백혈구 15,600/mm³(중성구 86%), 혈색소 14.3 g/dL, 혈소판 261,000/mm³ C반응단백질 9.8 mg/dL

해설
발열과 혈변을 동반한 급성 설사는 염증성 설사가 의심됩니다. 대변 메틸렌블루 염색으로 대변 백혈구를 확인하면 염증성 설사와 비염증성 설사를 신속하게 감별할 수 있습니다.

심화 해설

핵심 해설 감염성 식중독에서는 우선 염증성 설사인지 비염증성 설사인지를 구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환자는 고열, 복통, 혈변을 보여 장점막 침범에 의한 염증성 설사가 의심됩니다. 이 경우 대변 메틸렌블루 염색을 시행하면 대변 내 백혈구 존재 여부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으며, 침습성 세균에 의한 감염 가능성을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원인균을 확진하기 위해서는 대변 배양검사가 필요하지만 결과를 확인하는 데 시간이 소요됩니다. 반면 대변 메틸렌블루 염색은 응급실에서도 신속하게 시행할 수 있는 선별검사로, 초기 진단 방향을 결정하는 데 유용합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대변 메틸렌블루 염색은 대변 내 백혈구를 확인하는 간단하고 신속한 검사입니다. 백혈구가 확인되면 장점막을 침범하는 Salmonella, Shigella, Campylobacter, Vibrio parahaemolyticus 등의 염증성 세균 감염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따라서 감염성 식중독 환자의 초기 평가에서 염증성 설사와 비염증성 설사를 감별하는 데 유용한 검사입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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