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세 남자가 급성 설사로 응급실에 내원하였다. 환자는 전날 저녁 가족들과 해산물 전문 식당에서 생굴과 회를… | 마이메르시 MyMerci
감염
문제

35세 남자가 급성 설사로 응급실에 내원하였다. 환자는 전날 저녁 가족들과 해산물 전문 식당에서 생굴과 회를 먹었다고 하였다. 식사 후 약 14시간이 지나면서 복통과 묽은 설사가 시작되었고, 내원 당일까지 8회의 설사를 하였다. 오심은 있었으나 구토는 심하지 않았으며, 체온은 38.2℃였다. 함께 식사한 아내도 비슷한 증상을 보여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하였다. 내원 당시 혈압은 118/74 mmHg, 맥박은 분당 96회였다. 복부 진찰에서 장음은 증가되어 있었고 하복부에 압통이 있었으나 반발통은 없었다. 혈액검사 및 대변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가장 가능성이 높은 원인균은?

혈액검사는 다음과 같다.

백혈구 13,800/mm³(중성구 82%), 혈색소 14.5 g/dL, 혈소판 241,000/mm³ C반응단백질 4.6 mg/dL

대변검사는 다음과 같다.

• 대변 백혈구: 다수

• 잠혈반응: 양성

해설
여름철 생굴이나 생선회 등 해산물 섭취 후 12~24시간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과 복통, 설사가 발생하면 장염비브리오 식중독을 가장 먼저 의심합니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Vibrio parahaemolyticus는 해수에 서식하는 균으로, 여름철 오염된 어패류나 생선을 충분히 익히지 않고 섭취할 경우 감염됩니다. 잠복기는 보통 12~24시간이며 복통, 설사, 발열이 흔하고 혈변이 동반될 수도 있습니다. 대변 백혈구가 검출되는 염증성 설사의 양상을 보입니다. 반면 황색포도알균과 Bacillus cereus는 독소형 식중독으로 잠복기가 매우 짧고 구토가 주증상입니다. Clostridium perfringens는 육류를 실온 보관한 경우 흔하며 발열과 구토는 드뭅니다. Clostridioides difficile은 최근 항생제 사용이나 입원력이 있는 환자에서 발생합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Vibrio parahaemolyticus는 오염된 해산물을 통해 감염되는 그람음성균으로, 장점막을 침범하여 염증성 설사를 유발합니다. 따라서 생굴·생선회 섭취력, 12~24시간의 잠복기, 발열 및 대변 백혈구 양성은 장염비브리오 식중독을 시사하는 전형적인 소견입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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