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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90·91회] 메르시 KMLE 의사국가고시 대비 문제은행문제집 보기
감염
문제
22세 남성이 1일 전부터 시작된 심한 오한, 고열과 함께 오른쪽 정강이 부위에 붉은 반점이 생기더니 몇 시간 만에 온몸의 피부로 번져 응급실에 내원하였다. 내원 시 환자는 헛소리를 하며 몽롱한 상태였고, 활력징후는 혈압 80/50 mmHg, 맥박 135회/분, 호흡수 28회/분, 체온 40.0℃로 뚜렷한 저혈압과 빈맥을 보였다. 신체 진찰에서 목 뻣뻣함은 뚜렷하지 않았으나, 전신 피부에 융기되지 않는 암자색의 자반 및 점출혈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었다. 이 때 환자에게 가장 적절한 치료는?
핵심 해설
• 원인: 네이세리아 메닌기티디스(Neisseria meningitidis)가 혈류를 타고 전신으로 급격히 증식하여 내독소를 방출함으로써 전신성 염증 반응과 파종성 혈관내 응고증(DIC)을 유발합니다.
• 치료 원칙: 수막알균 감염증의 1차 선택 치료제는 3세대 세팔로스포린 계열 항생제인 세프트리악손(Ceftriaxone) 또는 세포탁심(Cefotaxime)입니다. 혈중 농도를 빠르게 유지하고 뇌혈관장벽을 통과할 수 있도록 정맥으로 신속히 투여합니다.
• 부가 치료: 패혈성 쇼크 및 DIC에 따른 적극적인 수액 및 혈액제제 교정, 승압제 투여 등의 지지 치료가 동시에 이루어져야 합니다.
• 접촉자 예방: 환자와 밀접 접촉한 의료진이나 가족 등에게는 2차 감염 예방을 위해 예방적 항생제 투여를 고려합니다.
정답 근거
급성 패혈성 쇼크 및 전신 자반증 소견과 함께 말초혈액 도말상 그람음성 쌍구균이 확인된 수막알균 패혈증에 가장 우선적으로 투여해야 하는 표준 항생제는 세프트리악손입니다.
핵심 개념
브루셀라증 — 브루셀라 속 세균에 의해 발생하는 인수공통감염병으로, 소, 돼지, 양 등 가축과의 접촉이나 살균되지 않은 유제품 섭취로 전파됩니다. 파상열, 식은땀, 관절통, 간비종대가 주요 증상이며, 2제 이상의 항생제 병합 요법으로 장기간 치료합니다.
파상열(Undulant fever) — 브루셀라증의 특징적인 발열 양상으로, 체온이 수일에서 수주에 걸쳐 서서히 상승했다가 하강하는 패턴을 반복하는 간헐적 고열을 말합니다.
간비종대 — 간과 비장이 동시에 비대해진 상태로, 여러 감염성 질환(브루셀라증, 말라리아, 장티푸스 등)이나 혈액 질환, 간 질환 등에서 관찰될 수 있습니다.
인수공통감염병 — 척추동물과 사람 사이에 자연적으로 전파되는 감염병의 총칭입니다. 브루셀라증, 탄저병, 광견병, 렙토스피라증 등이 대표적입니다.
법정 감염병 신고(Legal Communicable Disease Reporting) —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의료인이 특정 감염병(브루셀라증은 제3급)을 진단한 경우 관할 보건소장에게 의무적으로 신고해야 하는 제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