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환자는 운동 전 밀가루 음식 섭취 후 발생한 전신 두드러기, 호흡곤란, 저혈압(혈압
78/48 mmHg), 빈맥(맥박
125회/분), 저산소혈증(산소포화도
93%, PaO₂
72 mmHg) 소견을 보입니다. 이는
밀 의존성 운동 유발 아나필락시스(Wheat-Dependent Exercise-Induced Anaphylaxis, WDEIA)의 전형적인 임상 양상입니다.
핵심! 아나필락시스(Anaphylaxis)에서
에피네프린(Epinephrine) 근육주사는 최우선 치료입니다. 에피네프린 투여 후에도 저혈압과 저산소혈증이 지속된다면, 즉시
생리식염수 정맥주입(Isotonic saline IV bolus)과
산소 투여(Oxygen supply)를 시행해야 합니다. 아나필락시스 쇼크에서는 혈관 투과성 증가로 인한 혈관 내 용적 감소가 발생하므로, 신속한 수액 보충이 혈역학적 안정을 위해 필수적입니다.
감별 포인트! ②번
경구 스테로이드와 ③번
디펜히드라민(Diphenhydramine)은 모두 아나필락시스의 후기 반응 예방이나 보조적 요법일 뿐, 쇼크 상태에서 최우선 조치가 아닙니다. ④번
도부타민(Dobutamine)은 충분한 수액 소생술에도 반응하지 않는 불응성 저혈압에서 고려하는 2차 승압제입니다. ①번
글루카곤(Glucagon)은 베타 차단제 복용 중인 환자에서 에피네프린에 불응할 때 사용하는 대체 약물입니다.
핵심 알고리즘
아나필락시스 의심 → 1단계:
에피네프린(Epinephrine) 0.01 mg/kg (최대 0.5 mg) 대퇴 전외측 근육주사 (즉시) → 2단계: 앙와위 + 하지 거상 → 3단계:
고유량 산소 투여 +
생리식염수 정맥 급속 주입 (20 mL/kg) → 반응 없으면 에피네프린 5~15분 간격 반복 투여 및 지속 정맥 주입 고려
약물 포인트
| 약물 | 기전 | 적응증 및 주의사항 |
|---|
| 에피네프린(Epinephrine) | α1/β1/β2 아드레날린 수용체 작용제 | 아나필락시스 1차 약제, 대퇴 전외측 근육주사 |
| 생리식염수 | 혈관 내 용적 보충 | 저혈압 교정, 1~2 L 급속 주입 후 반응 평가 |
| 디펜히드라민 | H1 항히스타민제 | 두드러기 완화 보조 (쇼크 교정 효과는 미미) |
KMLE 족보 암기법
아나필락시스 응급 처치 암기법:
“Epi-Sit-Oxy-Fluid” → Epinephrine(에피네프린) → Sit up? No! Supine with leg raise(앙와위 하지 거상) → Oxygen(산소) → Fluid(수액)
최신 가이드라인 변화
과거에는 항히스타민제와 스테로이드를 먼저 투여하는 경우가 있었으나, 현재 WAO(World Allergy Organization) 및 국내 가이드라인 모두 에피네프린 근육주사를 최우선으로 하고, 즉시 수액 소생술과 산소 투여를 시행할 것을 권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