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환자는 아토피 병력(우유 알레르기)이 있는 4세 여아로, 식사 중 구역질과 삼킴 곤란(Dysphagia), 음식이 목에 걸리는 느낌, 그리고 체중 감소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혈액 검사에서 말초혈액
호산구(Eosinophil) 증가(
16%)와 총 IgE 상승(
520 IU/mL)이 확인되었습니다. 이는 전형적인
호산구성 식도염(Eosinophilic Esophagitis, EoE)의 임상 양상입니다.
핵심! EoE의 진단은 반드시
상부위장관 내시경 및 식도 조직검사(Esophagogastroduodenoscopy with biopsy)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조직검사에서 고배율 시야당
15개 이상의 호산구가 관찰되는 것이 진단 기준입니다. 단순히 혈액 검사나 증상만으로 진단할 수 없으며, 위식도 역류 질환(GERD)을 배제하기 위해 PPI(Proton Pump Inhibitor)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점도 중요합니다.
감별 포인트!
①
식도 내압 검사(Esophageal manometry): 이는 식도의 운동성 질환(예: 이완불능증(Achalasia))을 진단하기 위한 검사입니다. EoE에서는 일반적으로 시행하지 않습니다.
③
식도 산도 검사(pH monitoring): 위식도 역류 질환(GERD)을 진단하기 위한 검사입니다. EoE와 GERD는 감별이 필요하지만, 조직검사가 더 우선입니다.
④
바륨 삼킴 검사(Barium swallow): 해부학적 협착(Stricture)이나 협착의 길이를 평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지만, 점막의 조직학적 확진을 대체할 수 없습니다. EoE에서는 소위 '고양이 식도(Feline esophagus)' 또는 '기관지화(Trachealization)' 소견을 보일 수 있습니다.
⑤
경부 CT: 종양이나 농양 등 구조적 병변 평가에 사용됩니다. 이 환자의 증상과 검사 소견에 맞지 않습니다.
핵심 알고리즘
| 단계 | 접근법 |
|---|
| 1. 의심 | 소아/청소년에서 만성 연하 곤란, 음식 걸림 + 아토피 병력 + 말초 호산구 증가 |
| 2. 진단 | 상부위장관 내시경 + 식도 조직검사 (고배율 시야당 호산구 ≥15개) |
| 3. 감별 | PPI 시험 치료 (PPI Trial) 8주 후 재내시경 → PPI 반응성 식도 호산구증(PPI-REE) 배제 |
감별 진단 table
| 질환 | 핵심 소견 | 진단 검사 |
|---|
| 호산구성 식도염 (EoE) | 연하곤란, 음식 걸림, 아토피 병력, 말초 호산구 증가 | 내시경 + 조직검사 |
| 위식도 역류 질환 (GERD) | 속쓰림, 역류, 소아에서는 구토/보챔 | 24시간 식도 pH 검사, PPI 시험 치료 |
| 이완불능증 (Achalasia) | 고형식/유동식 모두 삼킴 곤란, 악취 나는 역류 | 식도 내압 검사, 바륨 삼킴 검사 (부리 모양) |
약물 포인트
국소 스테로이드(Topical corticosteroid): Fluticasone 삼킴제 또는 Budesonide 점성 슬러리가 1차 약물 요법입니다. 삼킨 후 30분간 음식물 섭취를 금해야 합니다.
KMLE 족보 암기법
EoE 3종 세트:
Allergy (알레르기) +
Eosinophil (호산구) +
Endoscopy (내시경). 증상과 말초 호산구 증가로 의심되면 무조건
내시경 + 조직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