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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 질환
문제

8세 남아가 3일 전부터 악화된 기침과 호흡곤란으로 응급실에 내원하였다. 평소 운동 후 기침이 잦았으며, 2주 전 감기를 앓은 후 증상이 지속되고 있다. 활력징후는 체온 37.2℃, 맥박 110회/분, 호흡 32회/분, 산소포화도 91%이다. 청진에서 양측 폐야에 흡기와 호기 시 천명음이 들리며, 보조호흡근 사용이 관찰된다.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가장 먼저 시행할 치료는?

혈액: 백혈구 10,500/mm³ (호산구 8%), 혈색소 13.0 g/dL, 혈소판 260,000/mm³
동맥혈가스분석(실내공기): pH 7.35, PaCO₂ 40 mmHg, PaO₂ 68 mmHg
폐기능: 최대호기유속 개인최고치 대비 55%
흉부 X선: 과팽창 소견

심화 해설

핵심 해설 이 환자는 8세 남아로, 운동 후 악화되는 기침의 과거력과 감기 후 악화된 급성 호흡곤란, 청진상 양측성 천명음, 보조호흡근 사용, 흉부 X선상 과팽창, 폐기능 검사상 최대호기유속(PEFR)이 개인 최고치의 55%로 감소된 소견을 보입니다. 이는 소아 천식(Asthma)의 중등도~중증 급성 악화(Moderate to Severe Exacerbation)에 합당합니다. 핵심! 천식 급성 악화의 초기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신속한 기관지 확장과 저산소혈증 교정입니다. 따라서 속효성 베타2 항진제(SABA, Short-Acting Beta-2 Agonist) 분무 흡입과 함께 산소 투여(Oxygen therapy)를 가장 먼저 병행해야 합니다. 현재 산소포화도가 91%로 저산소혈증 상태이므로 산소 공급이 시급합니다. 감별 포인트! ①번 기관지확장제 지속 정맥주입(Continuous IV bronchodilator)은 초기 분무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생명을 위협하는 중증 발작(Very severe, life-threatening)에서 고려하는 2차 요법입니다. 초 치료로 정맥주입을 먼저 선택하지 않습니다. ②번 헬륨-산소 혼합가스(Heliox) 흡입 역시 표준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중증 천식에서 기도 저항을 줄이기 위해 시도해볼 수 있는 보조 요법이지만, 초치료는 아닙니다. ④번 전신 스테로이드 정맥주사(IV systemic corticosteroid)는 염증 반응을 억제하는 데 필수적이지만, 약효가 나타나기까지 4~6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따라서 기관지확장제 흡입 후 혹은 동시에 투여해야 합니다. '단독'으로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⑤번 항생제(Antibiotics)는 천식 악화의 주요 원인이 바이러스 감염이거나 알레르기이므로, 세균 감염의 증거(발열, 화농성 객담, 폐렴 소견 등)가 없다면 일괄적으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현재 체온이 정상이고 흉부 X선에서 경결(consolidation) 소견이 없으므로 항생제 적응증이 아닙니다. 핵심 알고리즘 소아 천식 급성 악화의 초기 처치
평가중증도 기준1차 조치
중등도 악화PEFR 50~75%, SpO₂ 90~95%, 호흡곤란, 천명SABA 분무(20분 간격) + 산소(목표 SpO₂ 94~98%) + 경구 스테로이드
중증 악화PEFR 33~50%, SpO₂ < 90%, 보조근 사용SABA 지속 분무 또는 IV + 산소 + IV 스테로이드
생명 위협PEFR < 33%, 의식 저하, 청색증, 무기폐IV SABA + IV 스테로이드 + 산소 + 중환자실(ICU) 준비
약물 포인트 속효성 베타2 항진제 (SABA): 기관지 평활근을 직접 이완시켜 빠른 증상 완화. 대표 약물: Salbutamol(Albuterol) 분무. 작용 발현: 5분 이내. 부작용: 빈맥, 진전, 저칼륨혈증. KMLE 족보 암기법 천식 발작 치료 순서: "산 베 스" 소 → 타2 항진제 분무 → 테로이드(전신) "숨이 차면 산소부터, 그리고 베타, 마지막에 스테로이드!" 최신 가이드라인 변화 과거에는 아미노필린(Aminophylline)을 정맥 주사하기도 했으나, 최신 GINA(Global Initiative for Asthma) 가이드라인에서는 부작용(구역, 부정맥) 위험이 크고 SABA에 비해 이점이 낮아 급성 악화에 더 이상 일차적으로 권고되지 않습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8세 남아, 운동 유발성 기침 병력. 감기 후 3일간 악화된 기침, 호흡곤란. 활력징후: SpO₂ 91%, 맥박 110회/분, 호흡 32회/분. 청진: 흡기/호기 천명. 폐기능: PEFR 55% (중등도 악화 소견). 진단적 접근: 1. 병력 및 신체 검진으로 천식 악화를 임상 진단합니다. 2. 맥박산소측정기와 동맥혈가스분석으로 저산소혈증(PaO₂ < 80 mmHg)을 확인합니다. 3. PEFR을 측정하여 중증도를 평가하고 치료 반응을 모니터링합니다. 치료 계획: 가장 먼저 산소 마스크로 SpO₂ 94~98%를 목표로 산소를 공급하면서, 즉시 Salbutamol 분무 흡입을 시행합니다. 이후에도 호전이 없으면 경구 또는 정맥으로 전신 스테로이드(Prednisolone 1~2 mg/kg)를 추가합니다. 주의사항: 중증 발작 시 소아가 지쳐서 천명음이 오히려 줄어드는 '무기흉(Silent Chest)'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임박한 호흡 부전의 징후이므로 즉시 기관 삽관을 준비해야 합니다. 레지던트 선배의 팁 "국시에서 소아 천식 문제는 '가장 먼저 할 것'을 묻는 경우가 많아요. 선택지에 산소와 SABA 분무가 같이 있다면 이 둘을 동시에 시행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는 점을 기억하세요. 스테로이드는 중요하지만, 약효 발현 시간 때문에 '가장 먼저'라는 질문에서는 우선순위가 밀릴 수 있습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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