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환자는 8세 남아로, 운동 후 악화되는 기침의 과거력과 감기 후 악화된 급성 호흡곤란, 청진상 양측성 천명음, 보조호흡근 사용, 흉부 X선상 과팽창, 폐기능 검사상 최대호기유속(PEFR)이 개인 최고치의
55%로 감소된 소견을 보입니다. 이는
소아 천식(Asthma)의 중등도~중증 급성 악화(Moderate to Severe Exacerbation)에 합당합니다.
핵심! 천식 급성 악화의 초기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신속한 기관지 확장과 저산소혈증 교정입니다. 따라서
속효성 베타2 항진제(SABA, Short-Acting Beta-2 Agonist) 분무 흡입과 함께
산소 투여(Oxygen therapy)를 가장 먼저 병행해야 합니다. 현재 산소포화도가
91%로 저산소혈증 상태이므로 산소 공급이 시급합니다.
감별 포인트!
①번
기관지확장제 지속 정맥주입(Continuous IV bronchodilator)은 초기 분무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생명을 위협하는 중증 발작(Very severe, life-threatening)에서 고려하는 2차 요법입니다. 초 치료로 정맥주입을 먼저 선택하지 않습니다.
②번
헬륨-산소 혼합가스(Heliox) 흡입 역시 표준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중증 천식에서 기도 저항을 줄이기 위해 시도해볼 수 있는 보조 요법이지만, 초치료는 아닙니다.
④번
전신 스테로이드 정맥주사(IV systemic corticosteroid)는 염증 반응을 억제하는 데 필수적이지만, 약효가 나타나기까지 4~6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따라서 기관지확장제 흡입 후 혹은 동시에 투여해야 합니다. '단독'으로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⑤번
항생제(Antibiotics)는 천식 악화의 주요 원인이 바이러스 감염이거나 알레르기이므로, 세균 감염의 증거(발열, 화농성 객담, 폐렴 소견 등)가 없다면 일괄적으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현재 체온이 정상이고 흉부 X선에서 경결(consolidation) 소견이 없으므로 항생제 적응증이 아닙니다.
핵심 알고리즘
소아 천식 급성 악화의 초기 처치
| 평가 | 중증도 기준 | 1차 조치 |
|---|
| 중등도 악화 | PEFR 50~75%, SpO₂ 90~95%, 호흡곤란, 천명 | SABA 분무(20분 간격) + 산소(목표 SpO₂ 94~98%) + 경구 스테로이드 |
| 중증 악화 | PEFR 33~50%, SpO₂ < 90%, 보조근 사용 | SABA 지속 분무 또는 IV + 산소 + IV 스테로이드 |
| 생명 위협 | PEFR < 33%, 의식 저하, 청색증, 무기폐 | IV SABA + IV 스테로이드 + 산소 + 중환자실(ICU) 준비 |
약물 포인트
속효성 베타2 항진제 (SABA): 기관지 평활근을 직접 이완시켜 빠른 증상 완화.
대표 약물: Salbutamol(Albuterol) 분무.
작용 발현: 5분 이내.
부작용: 빈맥, 진전, 저칼륨혈증.
KMLE 족보 암기법
천식 발작 치료 순서:
"산 베 스"
산소 →
베타2 항진제 분무 →
스테로이드(전신)
"숨이 차면 산소부터, 그리고 베타, 마지막에 스테로이드!"
최신 가이드라인 변화
과거에는 아미노필린(Aminophylline)을 정맥 주사하기도 했으나, 최신 GINA(Global Initiative for Asthma) 가이드라인에서는 부작용(구역, 부정맥) 위험이 크고 SABA에 비해 이점이 낮아 급성 악화에 더 이상 일차적으로 권고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