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환아는
쌀뜨물 같은 설사와 구토, 어린이집 집단 발병 역학, 대변
로타바이러스(Rotavirus) 항원 양성 소견을 바탕으로
로타바이러스 장염(Rotavirus enteritis)에 의한
중등도 탈수(Moderate dehydration)로 진단됩니다. 핵심은
경구 수액 요법이 가능한 중등도 탈수라는 점입니다.
핵심! 소아 급성 위장관염에 의한 탈수 치료의
표준 치료(Gold standard)는
저삼투성 경구수액요법(Low-osmolarity ORS)입니다. 이는 나트륨 75 mEq/L, 포도당 75 mmol/L의 농도로, 소장에서 나트륨-포도당 공동 수송체(SGLT1)를 통해 수분 흡수를 극대화하도록 설계된
WHO 표준 경구수액(ORS)입니다. 구토가 있더라도 소량씩(5mL) 자주(1~2분 간격) 투여하면 대부분 성공적으로 수액 보충이 가능합니다.
감별 포인트! ③번
5% 포도당 생리식염수(D5 1/2NS) 신속 주입은 심한 탈수(쇼크 동반) 시 정맥 수액 요법의 일환으로 고려됩니다. 이 환아는 눈 함몰, 피부 탄력 감소, 점막 건조 등의 중등도 탈수 소견을 보이지만, 혈압 저하나 의식 저하 같은 쇼크 징후는 없으므로 경구 수액이 우선입니다.
핵심 알고리즘
| 탈수 정도 | 주요 증상 | 치료 원칙 (Plan A/B/C) |
|---|
| 경도 (Mild) | 약간의 갈증 | 가정에서 수분 섭취 증가 (Plan A) |
| 중등도 (Moderate) | 눈 함몰, 피부 탄력 저하, 점막 건조 | 저삼투성 경구수액(ORS) 소량씩 자주 투여 (Plan B) |
| 심함 (Severe) | 쇼크, 의식 저하, 맥박 약함 | 정맥 수액 요법 (Plan C): 등장성 수액(생리식염수 또는 링거액) 신속 정주 |
감별 진단 table
| 구분 | 로타바이러스 장염 | 세균성 장염 |
|---|
| 발생 시기 | 겨울철 호발 | 여름철 호발 |
| 대변 양상 | 쌀뜨물 같은 물설사 | 점액성, 혈성 설사 |
| 발열 | 흔함 (고열 가능) | 흔함 |
| 대변 백혈구 | 음성 | 양성 |
| 치료 | 경구수액요법(ORS) 중심 | 수액 + 필요 시 항생제 |
약물 포인트
저삼투성 경구수액제(ORS)는 Na⁺ 75 mEq/L, Glucose 75 mmol/L, 총 삼투압 245 mOsm/L로 구성됩니다. 과거 표준 ORS(311 mOsm/L)보다 나트륨과 포도당 농도를 낮춰 대변량을 줄이고 탈수 교정 효과를 높였습니다.
절대 금기! 지사제(예: loperamide)는 장 운동을 억제하여 세균/바이러스 배출을 지연시키고 장중첩증 위험을 높이므로 소아 급성 장염에 사용하지 않습니다.
KMLE 족보 암기법
ORS 75-75 법칙: WHO 저삼투성 경구수액제는
나트륨 75, 포도당 75로 외우세요. 탈수 교정은
"소량씩 자주"가 핵심입니다. 구토 때문에 못 먹을 것 같아도 5분에 한 스푼씩 꾸준히 먹이면 대부분 성공합니다.
최신 가이드라인 변화
과거에는 구토가 있으면 무조건 정맥 수액을 선호했으나, 현재 WHO 및 ESPGHAN 가이드라인은 구토가 있더라도 비위관(Nasogastric tube)을 통한 경장 수액을 정맥 수액보다 우선 권고합니다. 단, 비위관 삽입이 어렵거나 쇼크가 동반된 경우에만 IV 수액을 사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