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 남아가 2일 전부터 시작된 심한 물설사와 구토로 응급실에 내원하였다. 대변은 하루 10회 이상, 쌀뜨물… | 마이메르시 MyMerci
감염병
문제

1세 남아가 2일 전부터 시작된 심한 물설사와 구토로 응급실에 내원하였다. 대변은 하루 10회 이상, 쌀뜨물 같은 양상이며, 최근 어린이집에서 유사 증상 환자가 여러 명 발생하였다. 진찰상 눈이 움푹 꺼지고 피부 탄력이 감소되어 있으며, 점막이 건조하다.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가장 적절한 치료는?

혈액: 혈색소 15.8 g/dL, 백혈구 12,400/mm³, 혈소판 350,000/mm³
나트륨 128 mEq/L, 칼륨 3.1 mEq/L, 염소 98 mEq/L
혈액요소질소 32 mg/dL, 크레아티닌 0.9 mg/dL
대변: 로타바이러스 항원 양성
소변: 비중 1.030, 케톤체 양성
해설
로타바이러스 장염으로 인한 중등도 탈수에서 가장 우선되는 치료는 경구수액요법이다. 저삼투성 경구수액제(나트륨 75 mEq/L, 포도당 75 mmol/L)를 소량씩 자주 먹이는 것이 표준 치료이다. 경구 수액이 불가능하거나 심한 탈수가 있을 때 정맥 수액을 고려한다.

심화 해설

핵심 해설 이 환아는 쌀뜨물 같은 설사와 구토, 어린이집 집단 발병 역학, 대변 로타바이러스(Rotavirus) 항원 양성 소견을 바탕으로 로타바이러스 장염(Rotavirus enteritis)에 의한 중등도 탈수(Moderate dehydration)로 진단됩니다. 핵심은 경구 수액 요법이 가능한 중등도 탈수라는 점입니다. 핵심! 소아 급성 위장관염에 의한 탈수 치료의 표준 치료(Gold standard)저삼투성 경구수액요법(Low-osmolarity ORS)입니다. 이는 나트륨 75 mEq/L, 포도당 75 mmol/L의 농도로, 소장에서 나트륨-포도당 공동 수송체(SGLT1)를 통해 수분 흡수를 극대화하도록 설계된 WHO 표준 경구수액(ORS)입니다. 구토가 있더라도 소량씩(5mL) 자주(1~2분 간격) 투여하면 대부분 성공적으로 수액 보충이 가능합니다. 감별 포인트! ③번 5% 포도당 생리식염수(D5 1/2NS) 신속 주입은 심한 탈수(쇼크 동반) 시 정맥 수액 요법의 일환으로 고려됩니다. 이 환아는 눈 함몰, 피부 탄력 감소, 점막 건조 등의 중등도 탈수 소견을 보이지만, 혈압 저하나 의식 저하 같은 쇼크 징후는 없으므로 경구 수액이 우선입니다. 핵심 알고리즘
탈수 정도주요 증상치료 원칙 (Plan A/B/C)
경도 (Mild)약간의 갈증가정에서 수분 섭취 증가 (Plan A)
중등도 (Moderate)눈 함몰, 피부 탄력 저하, 점막 건조저삼투성 경구수액(ORS) 소량씩 자주 투여 (Plan B)
심함 (Severe)쇼크, 의식 저하, 맥박 약함정맥 수액 요법 (Plan C): 등장성 수액(생리식염수 또는 링거액) 신속 정주
감별 진단 table
구분로타바이러스 장염세균성 장염
발생 시기겨울철 호발여름철 호발
대변 양상쌀뜨물 같은 물설사점액성, 혈성 설사
발열흔함 (고열 가능)흔함
대변 백혈구음성양성
치료경구수액요법(ORS) 중심수액 + 필요 시 항생제
약물 포인트 저삼투성 경구수액제(ORS)는 Na⁺ 75 mEq/L, Glucose 75 mmol/L, 총 삼투압 245 mOsm/L로 구성됩니다. 과거 표준 ORS(311 mOsm/L)보다 나트륨과 포도당 농도를 낮춰 대변량을 줄이고 탈수 교정 효과를 높였습니다. 절대 금기! 지사제(예: loperamide)는 장 운동을 억제하여 세균/바이러스 배출을 지연시키고 장중첩증 위험을 높이므로 소아 급성 장염에 사용하지 않습니다. KMLE 족보 암기법 ORS 75-75 법칙: WHO 저삼투성 경구수액제는 나트륨 75, 포도당 75로 외우세요. 탈수 교정은 "소량씩 자주"가 핵심입니다. 구토 때문에 못 먹을 것 같아도 5분에 한 스푼씩 꾸준히 먹이면 대부분 성공합니다. 최신 가이드라인 변화 과거에는 구토가 있으면 무조건 정맥 수액을 선호했으나, 현재 WHO 및 ESPGHAN 가이드라인은 구토가 있더라도 비위관(Nasogastric tube)을 통한 경장 수액을 정맥 수액보다 우선 권고합니다. 단, 비위관 삽입이 어렵거나 쇼크가 동반된 경우에만 IV 수액을 사용합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1세 남아가 2일 전부터 시작된 하루 10회 이상의 쌀뜨물 같은 물설사와 구토를 주소로 내원했습니다. 어린이집에서 유사 환자가 다수 발생한 역학적 연관성이 있으며, 진찰상 눈이 움푹 꺼지고 피부 탄력이 감소되었으며 점막이 건조한 중등도 탈수(Moderate dehydration) 소견을 보입니다. 진단적 접근: 혈액 검사에서 혈색소 15.8 g/dL의 혈액농축(Hemoconcentration), 나트륨 128 mEq/L의 저나트륨혈증(Hyponatremia), BUN/Cr 비율 상승(32/0.9)은 탈수로 인한 신전성 질소혈증(Prerenal azotemia)을 시사합니다. 소변 비중 1.030과 케톤체 양성은 심한 탈수 상태를 반영합니다. 대변 로타바이러스 항원 양성으로 확진됩니다. 치료 계획: 가장 먼저 해야 할 처치는 저삼투성 경구수액제(ORS)를 소량씩 자주 경구 투여하는 것입니다. 초기 4시간 동안 50~100 mL/kg의 ORS를 숟가락이나 컵으로 5분 간격으로 조금씩 먹입니다. 구토가 심하다면 비위관 삽입을 고려할 수 있으며, 경구/비위관 수액에 실패하거나 쇼크가 발생하면 정맥으로 등장성 수액을 투여합니다. 항생제나 지사제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레지던트 선배의 팁 "국시에서 소아 설사 문제가 나오면 무조건 탈수 정도를 먼저 평가하세요. 경도·중등도 = 경구수액, 심함(쇼크) = IV 수액입니다. 구토가 있다고 무조건 IV부터 떠올리면 틀리는 함정이에요. 또한 소아에서는 지사제를 절대 쓰지 않는다는 것도 잊지 마세요!"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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