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세 남아가 3일간의 발열과 함께 입안에 물집이 여러 개 생기고 손과 발에도 물집성 발진이 나타나 내원하였다… | 마이메르시 MyMerci
감염병
문제

5세 남아가 3일간의 발열과 함께 입안에 물집이 여러 개 생기고 손과 발에도 물집성 발진이 나타나 내원하였다. 발열은 38.5도 내외이며, 음식을 삼킬 때 통증을 호소한다.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진단은?

혈액: 백혈구 8,400/mm³ (림프구 62%), 혈색소 12.1 g/dL, 혈소판 260,000/mm³
C반응단백질 8 mg/L (참고치,
해설
손, 발, 입안에 수포성 발진이 동시에 나타나는 것은 수족구병의 전형적인 임상 양상이다. 콕사키바이러스 A16 또는 엔테로바이러스 71이 주요 원인이다. 헤르판지나는 구강 내 병변만 있고 사지 발진은 없다. A군 연쇄상구균 음성으로 포진성 구협염과 감별된다.

심화 해설

핵심 해설 이 환자는 발열과 함께 입안의 물집(수포) 그리고 손과 발의 물집성 발진이 특징적으로 동시에 나타났습니다. 이는 수족구병(Hand, Foot, and Mouth Disease, HFMD)의 전형적인 임상 양상입니다. 핵심! 수족구병은 주로 콕사키바이러스 A16(Coxsackievirus A16) 또는 엔테로바이러스 71(Enterovirus 71)에 의해 발생하며, 5세 미만 소아에서 호발합니다. 혈액 검사에서 림프구 비율(62%)이 높은 것은 바이러스 감염의 일반적인 소견이며, CRP가 정상 범위에 가까운 것도 세균 감염보다 바이러스 감염을 시사합니다. 감별 진단 table
질환원인구강 병변피부 병변감별 포인트
수족구병콕사키바이러스 A16, 엔테로바이러스 71입안 전체 물집, 궤양손, 발의 물집성 발진Pathognomonic! 손, 발, 입에 동시 발생
헤르판지나콕사키바이러스 A군인두 협부, 연구개에만 수포/궤양없음감별 포인트! 사지 발진 없이 고열과 인두통만 있음
단순 헤르페스 감염HSV-1입술, 잇몸, 입천장 앞쪽드물게 입 주위 수포사지 말단 발진 없음, 치은염 동반 흔함
수두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VZV)입안 궤양 가능몸통 중심 반점, 구진, 수포, 가피의 다양한 단계 발진감별 포인트! 두피 및 몸통에 다양한 단계의 발진이 동시에 존재
핵심 알고리즘 소아에서 발열 + 구강 수포 + 손/발 수포라는 전형적인 3가지 증상이 있다면, 임상적으로 수족구병을 가장 먼저 진단합니다. 검사는 일반적으로 필요하지 않지만, 중증 합병증(뇌염, 심근염 등)이 의심될 경우 원인 바이러스 PCR 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치료는 대증 요법(해열제, 수분/영양 공급)이 주를 이룹니다. KMLE 족보 암기법 손발입! “손과 발, 그리고 입에 물집이 잡히면 무조건 수족구병을 의심하라!” 헤르판지나는 ‘입만 아픈’ 질환이고, 수두는 ‘몸통부터 다양한 발진’이 특징이라는 점을 대비시켜 암기하세요.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5세 남아, 3일 전부터 시작된 38.5도의 발열과 함께 음식 섭취 시 심해지는 구강 통증을 호소. 신체 검진에서 연구개, 볼 점막, 혀에 여러 개의 작은 수포와 궤양이 관찰되고, 손바닥과 발바닥에도 홍반성 구진 및 작은 수포들이 산재해 있음. 진단적 접근: 특징적인 임상 증상만으로 수족구병 진단이 가능합니다. 손, 발, 입이라는 해부학적 위치에 수포성 발진이 동시에 나타나는 것이 핵심 진단 단서입니다. 통상적인 혈액 검사나 영상 검사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치료 계획: 특별한 항바이러스제는 필요 없으며, 아세트아미노펜(Acetaminophen) 또는 이부프로펜(Ibuprofen)을 사용한 해열 및 진통, 그리고 탈수를 막기 위한 충분한 수분 공급이 치료의 핵심입니다. 차갑고 부드러운 음식이 도움이 됩니다. 주의사항: 엔테로바이러스 71 감염 시 드물게 뇌간 뇌염, 신경인성 폐부종 등 치명적인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고열이 지속되거나 구토, 의식 변화, 팔다리 경련(근간대성 경련) 같은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입원 치료가 필요합니다. 레지던트 선배의 팁 "수족구병은 외래에서 가장 흔하게 접하는 소아 바이러스성 발진 질환 중 하나입니다. 부모님들이 아이가 입이 아파서 밥을 못 먹는다고 굉장히 걱정을 많이 하시는데, '입안 통증은 보통 5~7일이면 좋아지니 탈수만 조심하자'고 설명해주는 게 중요합니다. 그리고 수두는 몸통과 두피에 다양한 시기의 발진이 섞여 있는 점이 가장 큰 차이점이에요. 이 두 질환을 구분하지 못하면 함정 보기에 빠지기 십상입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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