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세 남아가 2주 전부터 시작된 다발성 관절 통증과 부종으로 내원하였다. 1주 전에는 양쪽 볼에 붉은 발진이… | 마이메르시 MyMerci
면역학
문제

3세 남아가 2주 전부터 시작된 다발성 관절 통증과 부종으로 내원하였다. 1주 전에는 양쪽 볼에 붉은 발진이 나타났다 사라졌다. 체온은 37.8°C이고, 양쪽 무릎과 손목 관절에 압통과 경미한 부종이 있다.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가장 가능성이 높은 진단은?

혈액: 백혈구 8,500/mm³ (호중구 62%, 림프구 28%), 혈색소 10.2 g/dL, 혈소판 380,000/mm³
적혈구침강속도 65 mm/hr, C반응단백질 4.2 mg/dL
항핵항체 1:640 (speckled pattern), 류마티스인자 음성
소변: 단백질 음성, 잠혈 음성
해설
환아는 다발성 관절염, 광과민성을 시사하는 뺨 발진, 고역가 항핵항체, 빈혈 및 염증 지표 상승을 보여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의 진단 기준에 부합한다. 소아 특발성 관절염은 뺨 발진이 없고 항핵항체 역가가 이보다 낮은 경우가 많으며, 급성 류마티스열은 연쇄상구균 감염 증거와 심장염이 주된 소견이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아는 다발성 관절염(Polyarthritis), 뺨의 홍반(Malar rash), 고역가 항핵항체(ANA, 1:640), 빈혈 및 높은 염증 수치를 보입니다. 이는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Systemic Lupus Erythematosus, SLE)의 전형적인 임상 양상입니다. 핵심! 소아 SLE 진단에서 중요한 것은 다기관 침범 여부입니다. 이 환아는 관절(관절염), 피부(뺨 발진), 혈액(빈혈, 혈소판 감소는 아니지만 백혈구 감소 가능성), 면역학적 이상(고역가 ANA) 등 다양한 장기를 침범한 소견을 보여 SLE 진단 기준을 충족합니다. 특히 Pathognomonic!한 소견은 아니지만, 뺨의 발진과 고역가 ANA는 SLE를 강력히 시사하는 조합입니다. 감별 포인트! ①번 소아 특발성 관절염(JIA, 다수관절형)은 관절 증상이 주를 이루고 뺨 발진과 같은 전형적인 피부 발진이 동반되지 않으며, ANA 양성이더라도 SLE보다 역가가 낮은 경향이 있습니다. ④번 급성 류마티스열(ARF)은 연쇄상구균 감염의 증거(ASO 상승 등)와 심장염이 핵심이며, 이동성 관절염이 특징입니다. 핵심 알고리즘
단계고려 사항
1. 임상적 의심다발성 관절염 + 뺨 발진(광과민성 의심) + 혈액학적 이상(빈혈)의 조합
2. 1차 검사ANA, 항-dsDNA 항체, 보체(C3, C4), 소변검사(단백뇨), ESR/CRP
3. 진단임상 기준(ACR/EULAR)과 자가항체 검사 결과를 종합하여 판단
4. 치료장기 침범 정도에 따라 NSAIDs, 하이드록시클로로퀸, 스테로이드, 면역억제제 등 단계적 적용
감별 진단 table
질환관절 증상특징적 피부 소견ANA기타 핵심 소견
SLE비미란성 다발성 관절염뺨 발진, 원판상 발진, 광과민성고역가 양성다기관 침범(신장, 혈액, 신경), 항-dsDNA, 낮은 보체
JIA(다수관절형)5개 이상 관절 침범, 미란성 가능살몬색 반점(전신형), 건선저역가 양성 가능포도막염 동반 가능, RF 양성 또는 음성
급성 류마티스열이동성, 큰 관절 침범피하 결절, 윤상 홍반음성선행 연쇄상구균 감염, 심장염, 무도병
혈우병성 관절병증단관절, 출혈 에피소드없음음성응고인자 결핍, 혈관절증
약물 포인트 SLE 치료의 기본은 하이드록시클로로퀸(Hydroxychloroquine)입니다. 모든 루푸스 환자에게 금기가 없다면 사용을 권고하며, 질병 활성도 감소 및 장기 생존율 향상 효과가 있습니다. 급성 악화기에는 스테로이드면역억제제를 사용합니다. KMLE 족보 암기법 SLE 진단 기준에서 중요한 임상 항목을 기억하세요: "관절-피부-신장-혈액-신경"으로 시작하는 다기관 침범. 소아에서 뺨 발진 + 관절염 + 빈혈 = SLE 강력 의심! 최신 가이드라인 변화 2019 EULAR/ACR SLE 분류 기준에서는 ANA 역가 1:80 이상을 진입 기준으로 하여, 점수 기반으로 임상 영역과 면역학적 영역을 평가합니다. 과거에는 단순 나열식이었으나, 이제는 더 엄격하고 체계적인 점수제가 적용됩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3세 남아, 2주 전 시작된 다발성 관절통과 부종, 1주 전 나타났다 사라진 양측 뺨의 붉은 발진. 신체검진: 미열(37.8°C), 양측 무릎과 손목 관절의 압통 및 경미한 부종. 검사: 빈혈(Hb 10.2 g/dL), ESR/CRP 상승, 고역가 ANA(1:640, speckled), 류마티스인자(RF) 음성, 소변검사 정상. 진단적 접근: 이 연령대 소아에서 다발성 관절염과 특징적인 피부 발진이 동반된 경우, 가장 먼저 감염 후 관절염과 전신성 류마티스 질환을 감별해야 합니다. ANA 검사는 선별 검사로서 유용하며, 고역가 양성인 경우 항-dsDNA, 항-Sm, 항-RNP 등 특이 항체 검사와 보체(C3, C4) 검사를 추가로 진행하여 SLE를 확진하고 질병 활성도를 평가합니다. 소변검사가 현재 정상이라도 신장 침범 여부를 주기적으로 추적 관찰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치료 계획: 1. 기본 치료: 진단 즉시 하이드록시클로로퀸(Hydroxychloroquine)을 시작합니다. 2. 관절 증상 조절: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SAIDs)를 단기간 사용합니다. 3. 중증 장기 침범 시: 신장염, 신경정신병적 루푸스 등이 발생하면 고용량 스테로이드와 사이클로포스파마이드(Cyclophosphamide) 또는 마이코페놀레이트 모페틸(Mycophenolate mofetil)과 같은 강력한 면역억제제를 투여합니다. 레지던트 선배의 팁 "소아에서 관절통을 볼 때, '성장통이겠지' 하고 넘기기 쉬운데, 뺨에 발진이 보이는 순간 SLE를 반드시 의심해야 해요. ANA 검사는 민감도가 높지만 특이도가 낮아서, 역가가 얼마나 높은지(보통 1:640 이상)와 동반된 임상 증상이 진단의 핵심입니다. speckled pattern은 다양한 자가면역질환에서 보일 수 있어 pattern만으로 진단하지는 않는다는 점도 기억하세요!"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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