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se Analysis
환자는 땅콩(알레르겐) 노출 후 10분 이내에 전신 두드러기, 안면부종, 호흡곤란을 보입니다. 이는 IgE 매개, Mast cell 및 Basophil의 탈과립을 통해 Histamine, Leukotriene 등이 급속히 방출되어 발생하는 즉시형 과민반응의 전형적인 증상입니다. 교과서(Robbins)에 따르면, 항원 노출 후 수분에서 수시간 내에 발생하는 급성 증상은 제1형 과민반응의 핵심 특징입니다.
Mnemonic
과민반응 4가지 유형을 기억하는 법: ACID (A.C.I.D.)
- Anaphylactic / Atopic (Type I, 알레르기): IgE, 빠름(분~시간).
- Cytotoxic (Type II, 세포독성): IgG/IgM, 항체가 세포나 조직을 직접 공격 (예: 용혈성 빈혈).
- Immune complex (Type III, 면역복합체): IgG 복합체 침착 (예: 혈청병).
- Delayed (Type IV, 지연형): T-cell 매개, 느림(24-72시간, 예: PPD 피부반응).
Management아나필락시스(Anaphylaxis)는 응급 상황입니다. 1차 치료는 즉시 Epinephrine (Adrenaline) IM 주사입니다. 성인 기준 1:1000 용액 0.3-0.5mg (아동: 0.01mg/kg, 최대 0.3mg)을 대퇴 외측에 근주합니다. 5-15분 간격으로 반복 투여 가능합니다. 보조 치료로는 고용량 산소 공급, IV 수액 공급, H1-항히스타민제(예: Diphenhydramine), H2-항히스타민제(예: Ranitidine), 그리고 기관지경련 시 Beta-2 agonist(예: Albuterol) 흡입을 고려합니다. 반드시 Epinephrine 자가주사기(EpiPen) 처방 및 사용법 교육을 해야 합니다.
Critical WarningEpinephrine 투여를 지체하는 것은 가장 치명적인 실수입니다. 항히스타민제나 스테로이드를 먼저 주고 기다리면 안 됩니다. 또한, Epinephrine을 SC 주사하면 흡수가 느려 효과가 지연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IM(근육내)으로 투여해야 합니다. 환자 퇴원 시, 재발 방지를 위해 알레르겐 회피 교육과 함께 반드시 EpiPen 처방을 해야 합니다.
IgE — IgE는 제1형 과민반응을 매개하는 항체입니다. Mast cell과 Basophil의 표면에 있는 고친화도 FcεRI 수용체에 결합하여, 특정 알레르겐이 재차 유입되면 교차결합을 유발, 세포의 탈과립과 염증매개체 방출을 촉발시켜 아나필락시스, 알레르기성 비염, 천식 등을 일으킵니다.
Mast cell — Mast cell은 결체조직에 분포하는 면역세포로, 표면의 IgE 수용체(FcεRI)에 결합한 IgE가 알레르겐과 만나면 활성화됩니다. 활성화되면 Histamine, Heparin, Protease, Leukotriene, Prostaglandin 등을 포함한 과립 내 물질을 방출하여 혈관확장, 혈관투과성 증가, 평활근 수축 등을 유발해 알레르기 증상을 일으킵니다.
아나필락시스 — 아나필락시스(Anaphylaxis)는 IgE 매개 제1형 과민반응의 가장 심한 형태로, 전신성이며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급격한 알레르기 반응입니다. 호흡기(후두부종, 기관지경련), 순환기(저혈압, 쇼크), 피부(두드러기, 혈관부종), 위장관 증상(복통, 구토) 중 두 개 이상의 장기계 증상이 빠르게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1차 치료는 Epinephrine 근육주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