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세 남아가 3일 전부터 시작된 발열과 전신의 붉은 발진으로 내원하였다. 발진은 몸통에서 시작하여 사지로 퍼… | 마이메르시 MyMerci
면역학
문제

3세 남아가 3일 전부터 시작된 발열과 전신의 붉은 발진으로 내원하였다. 발진은 몸통에서 시작하여 사지로 퍼졌으며, 발진 발생 1일 전부터 양측 볼기뼈 부위의 통증을 호소하였다. 신체검진에서 체온 38.5℃, 양측 결막 충혈, 입술의 홍조와 갈라짐, 딸기혀가 관찰된다. 목에서 여러 개의 림프절이 만져진다. 가장 가능성이 높은 진단은?

해설
5일 이상의 발열과 함께 양측 결막 충혈, 입술 홍조 및 갈라짐, 딸기혀, 경부 림프절 비대, 다형성 발진, 사지 말단 부종 등의 특징적 소견을 보일 때 가와사키병을 진단할 수 있다. 성홍열은 인두염과 사포 모양 발진이 특징이며, 다형홍반은 표적 병변이 특징적이다.

심화 해설

핵심 해설 이 환자는 5일 미만의 발열을 보이지만, 양측 볼기뼈 통증(고관절 통증 가능성), 양측 결막 충혈, 입술 홍조 및 갈라짐, 딸기혀, 경부 림프절 비대 등 전형적인 임상 양상을 보입니다. 이는 가와사키병(Kawasaki disease)의 주요 진단 기준에 부합하는 소견입니다.

핵심! 가와사키병은 5일 이상 지속되는 발열이 주 진단 기준이지만, 전형적인 다른 임상 증상들이 명확하게 갖춰진 경우 발열 5일 이전이라도 진단을 강력히 의심하고 치료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이 환아는 발열 기간이 3일로 짧지만, 5가지 주요 임상 증상(발진, 사지 변화, 결막 충혈, 구강 변화, 경부 림프절 비대) 중 4가지 이상을 충족하므로 가와사키병이 가장 가능성 높은 진단입니다.

감별 포인트!성홍열(Scarlet fever)은 A군 연쇄상구균에 의한 인두염과 사포(sandpaper) 모양의 발진이 특징이며, 딸기혀는 보일 수 있으나 결막 충혈이나 사지 말단의 변화는 동반되지 않습니다. ② 약물 발진(Drug eruption)은 약물 복용력이 중요하며, 발열과 함께 나타날 수 있으나 전형적인 구강 및 사지 소견은 없습니다. ④ 다형홍반(Erythema multiforme)은 표적 병변(target lesion)이 특징적입니다. ⑤ 스티븐스-존슨 증후군(Stevens-Johnson syndrome)은 점막의 광범위한 미란과 수포를 동반한 중증 피부 반응입니다. 핵심 알고리즘 가와사키병 진단 및 치료 흐름
1. 의심 단계: 설명되지 않는 5일 이상의 발열 + 5가지 주요 증상 중 4가지 이상 확인 (발진, 양측성 비삼출성 결막 충혈, 구강인두 점막 변화[입술 홍조/갈라짐, 딸기혀], 사지 말단 변화[부종, 홍반, 회복기 손발톱 주위 막양 낙설], 비화농성 경부 림프절 비대).
2. 불완전 가와사키병(Incomplete KD): 주요 증상이 4가지 미만이나, 심초음파상 관상동맥 이상이 동반된 경우.
3. 확진 후 즉시 치료: 정맥내 면역글로불린(IVIG) 2g/kg 단회 투여 + 고용량 아스피린(Aspirin) 80-100mg/kg/day (급성기).
4. 추적 관찰: 심초음파를 통한 관상동맥류 평가가 가장 중요합니다. 감별 진단 table
질환주요 발진 특징점막 침범특이 소견
가와사키병다형성 발진(몸통 중심)결막 충혈, 딸기혀, 입술 홍조/갈라짐사지 말단 부종/낙설, 관상동맥류
성홍열사포 모양 발진, Pastia 선딸기혀, 인두염항원 신속 검사 양성, 회복기 낙설
약물 발진반구진 발진(형태 다양)드뭄약물 복용력, 가려움 동반
다형홍반표적 병변(3개의 동심원)경미한 구강 미란 가능주로 사지 말단 대칭적 분포
SJS/TEN광범위 수포, 표피 박리심한 점막 미란니콜스키 징후 양성
약물 포인트 IVIG (면역글로불린)
- 기전: 염증성 사이토카인 중화, 관상동맥 염증 억제.
- 투여 시기: 발병 10일 이내 투여 시 관상동맥류 발생 위험을 유의하게 감소시킵니다.
- 주의: IVIG 불응성 가와사키병(IVIG 투여 36시간 후에도 발열 지속)의 경우 2차 치료로 스테로이드(methylprednisolone)나 생물학적 제제(infliximab) 등을 고려합니다. KMLE 족보 암기법 가와사키병의 5대 주요 증상 암기법: "발(발진) 결(결막) 구(구강) 손(사지 말단) 임(림프절)"
진단 기준: "5일 열에 4개 맞추면 가와사키!" 최신 가이드라인 변화 과거에는 5일 이상의 발열이 절대적 기준이었으나, 최신 가이드라인에서는 전형적인 임상 증상이 뚜렷한 경우 발열 5일 이전에도 경험이 풍부한 임상의가 진단하고 치료를 시작할 수 있다는 점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조기 치료가 관상동맥 합병증 예후를 좌우하기 때문입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3세 남아가 3일간의 발열과 전신 발진을 주소로 내원하였습니다. 발진은 몸통에서 시작하여 사지로 퍼졌으며, 발진 발생 하루 전부터 양측 볼기뼈 통증(고관절부 통증)을 호소했습니다. 신체 검진상 체온 38.5℃, 양측 결막 충혈, 입술의 홍조와 갈라짐, 딸기혀가 관찰되고, 경부에서 다수의 림프절이 촉지됩니다.

진단적 접근:
1. 가장 먼저 할 것: 철저한 병력 청취 및 신체 검진을 통해 가와사키병의 주요 진단 기준 충족 여부를 확인합니다. (몇 개의 주요 증상이 있는지? 발열 기간은?)
2. 확진 검사: 가와사키병은 단일 확진 검사가 없으며, 임상 진단 질환입니다. 하지만 심장 합병증 평가를 위해 심초음파(Echocardiography)를 시행하여 관상동맥류 유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3. 필수 혈액 검사: 염증 반응(CRP, ESR 상승), 저알부민혈증, 간기능 이상, 농뇨(무균성 농뇨) 등을 확인합니다.

치료 계획:
1. 입원 치료 원칙.
2. IVIG 2g/kg를 10-12시간에 걸쳐 단회 정맥 주입합니다.
3. 급성기에는 고용량 아스피린(80-100mg/kg/day, 4회 분할 투여)을 투여합니다. 해열 후 48-72시간이 경과하면 저용량(3-5mg/kg/day)으로 감량하여 혈소판 항응고 목적으로 6-8주간 유지합니다.
4. IVIG 불응 시 구제 요법(rescue therapy)을 고려합니다.

주의사항:
- 아스피린 사용 시 라이 증후군(Reye syndrome)의 위험 때문에 인플루엔자나 수두에 노출된 경우 일시적 중단을 고려해야 합니다.
- 퇴원 후에도 심초음파 추적 검사가 필수적입니다(발병 2주, 6-8주, 이후 필요 시). 레지던트 선배의 팁 "가와사키병은 '시간'과의 싸움입니다. 발열 기간이 5일이 채 안 되었어도, 전형적인 임상 증상이 뚜렷하다면 '불완전 가와사키병'이 아니라 '완전 가와사키병'의 초기로 보고 바로 IVIG를 준비해야 해요. 지체하면 할수록 관상동맥류 발생 위험이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갑니다. 발진이 오기 전 관절통을 호소하는 것도 흔한 초기 증상이라는 점, 꼭 기억하세요!"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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