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 남아가 3일 전부터 시작된 발열과 함께 갑자기 숨을 헐떡이며 보채서 응급실에 내원하였다. 1주일 전부터… | 마이메르시 MyMerci
심혈관 질환
문제

4세 남아가 3일 전부터 시작된 발열과 함께 갑자기 숨을 헐떡이며 보채서 응급실에 내원하였다. 1주일 전부터 콧물과 기침이 있었다. 신체검진에서 체온 38.5℃, 심박수 160회/분, 호흡수 50회/분이며, 청진에서 심잡음은 들리지 않으나 간이 우측 늑골 아래로 4cm 촉지된다. 경정맥 확장과 양측 폐하엽의 수포음이 관찰된다.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가장 적절한 진단은?

혈액: 백혈구 14,200/mm³ (호중구 72%, 림프구 20%), 혈색소 11.5 g/dL, 혈소판 350,000/mm³
나트륨 134 mEq/L, 칼륨 4.0 mEq/L
크레아틴인산화효소-MB 8.2 ng/mL (참고치,
해설
바이러스 전구 증상 후 급성 심부전 증상(빈맥, 호흡곤란, 간비대, 폐울혈)과 심장표지자(CK-MB, 트로포닌 I) 상승, 심장초음파에서 좌심실 수축 기능 저하 소견은 급성 심근염에 합당하다. 확장성 심근병증은 보다 만성적인 경과를 보이며 심장표지자 상승이 두드러지지 않는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4세 남아로, 1주일 전 바이러스 전구 증상(Viral prodrome)(콧물, 기침) 이후 급성으로 발생한 울혈성 심부전(Congestive heart failure) 증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신체검진에서 핵심! 간비대(4cm 촉지), 경정맥 확장, 폐 수포음은 체액 저류를 시사하며, 빈맥과 빈호흡은 심박출량 저하에 대한 보상 기전입니다. 검사 결과에서 CK-MB 8.2 ng/mL (정상보다 상승)와 Troponin I 2.5 ng/mL (현저한 상승)은 심근 괴사(Myocardial necrosis)를 강력히 시사합니다. 따라서 바이러스 감염 후 발생한 심근 염증과 심근 괴사로 인해 급성 심부전이 초래된 급성 심근염(Acute myocarditis)이 가장 적절한 진단입니다. 감별 포인트! ①번 확장성 심근병증(Dilated cardiomyopathy)은 심장표지자 상승이 두드러지지 않고 만성적인 경과를 보입니다. ②번 심실중격결손(Ventricular septal defect)은 선천성 심질환으로, 청진 시 범수축기 심잡음이 특징적이며 심장표지자는 상승하지 않습니다. ③번 급성 심낭염(Acute pericarditis)은 심낭 마찰음과 특징적인 심전도 소견(광범위 ST 분절 상승)이 중요하며, 심장표지자가 상승할 수 있지만 심부전보다 흉통이 주 증상입니다. ⑤번 폐동맥 고혈압(Pulmonary hypertension)은 우심실 부전을 초래할 수 있으나, 좌심실 기능 저하나 심장표지자 상승을 동반하지 않습니다. 핵심 알고리즘 소아 급성 심근염 진단 흐름
1. 임상적 의심: 바이러스 전구 증상 + 새롭게 발생한 심부전 증상(빈맥, 호흡곤란, 간비대) →
2. 심장표지자 확인: CK-MB, Troponin I 상승 →
3. 심장초음파: 좌심실 수축 기능 저하, 심실 확장, 심낭 삼출액 확인 →
4. 확진: 심근 생검(Myocardial biopsy) – 바이러스 PCR, 조직학적 확인 (임상적으로 진단 가능한 경우 생략 가능) 감별 진단 table
질환심장표지자심잡음발병 경과주요 심초음파 소견
급성 심근염상승보통 없음급성 (수일)좌심실 수축 기능 저하, 심실 벽 비후
확장성 심근병증정상 또는 경미 상승승모판 역류 잡음 가능만성 (수개월)심한 좌심실 확장, 전반적 수축 저하
심실중격결손정상범수축기 잡음선천적중격 결손, 좌우 단락
급성 심낭염경미 상승 가능심낭 마찰음급성심낭 삼출액 (심근 기능은 정상)
약물 포인트 소아 급성 심근염 치료 - 안정 및 수액 제한: 심부전 악화 방지 - 이뇨제(Furosemide): 폐울혈 및 체액 저류 개선 - 강심제(Dobutamine, Milrinone): 심박출량 유지 (저혈압 동반 시) - ACE 억제제: 후부하 감소, 심실 재형성 억제 (안정 시) - 면역글로불린(IVIG): 바이러스 감염 후 면역 매개성 심근 손상 억제 (효과 논란 있으나 사용) - 주의! 급성기에는 베타차단제 사용 금기 (심박출량 감소 악화) KMLE 족보 암기법 "소아 발열 후 숨 가쁘고 간 만져지면, CK·트로포닌 확인하고 급성 심근염 의심!" - 급성 심근염 3대 요소: ① 바이러스 전구 증상 ② 새로 생긴 심부전 ③ 심장표지자(CK-MB/Troponin) 상승 - 선천성 심질환과의 감별: 심잡음 유무! (심근염은 보통 심잡음 없다) 최신 가이드라인 변화 과거에는 심근 생검이 확진의 필수 기준이었으나, 최근에는 임상 양상, 심장표지자, 심장초음파, 심장 MRI 소견을 종합하여 임상적 진단을 우선시하는 경향입니다. 심장 MRI는 심근 부종과 염증을 직접 시각화할 수 있어 생검을 대체하거나 보완하는 중요한 비침습적 진단 도구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4세 남아, 3일 전 발열과 갑작스러운 호흡 곤란으로 응급실 내원. 1주 전부터 콧물, 기침의 상기도 감염 증상이 있었음. 내원 시 활력징후: 체온 38.5℃, 심박수 160회/분, 호흡수 50회/분. 신체검진: 경정맥 확장, 양측 폐하엽 수포음, 간 비대(우측 늑골 아래 4cm 촉지), 심잡음 없음. 검사: 백혈구 증가(호중구 우세), CK-MB 상승, Troponin I 상승. 진단적 접근 (Diagnostic Work-up):
1. 가장 먼저 할 검사: 흉부 X선 – 심비대 및 폐울혈 확인
2. 진단적 검사: 심장초음파 – 좌심실 수축 기능 저하, 심실 확장 평가
3. 확진 및 중증도 평가: 심장 MRI (심근 부종, 섬유화 평가), 필요 시 심근 생검
4. 원인 병원체 확인: 바이러스 PCR (비인두 흡인물, 대변, 혈액) 치료 계획 (Management Plan):
- 응급 처치: 산소 투여, 필요 시 비침습적 양압 환기(NIPPV) 또는 기관 삽관
- 약물 치료: Furosemide 정맥 투여로 체액 과부하 해소, 저혈압 동반 시 Dobutamine 또는 Milrinone 지속 정주
- 중환자실 입실 기준: 쇼크, 심한 심부전(NYHA class IV), 부정맥, 심박출량 저하가 확인된 경우 반드시 입원 치료 주의사항 (Contraindications & Warning):
- 절대 금지! 급성 심부전 상태에서는 베타차단제 투여 금지. 심근 수축력을 더욱 억제하여 쇼크를 악화시킬 수 있음.
- 과도한 수액 주입은 폐부종을 악화시키므로 반드시 총 수액량을 제한(보통 유지량의 2/3)하고, 이뇨제로 배출량 조절 필요.
- 스테로이드 사용은 바이러스 증식을 악화시킬 수 있어 특정 자가면역성 심근염 외에는 통상적으로 권고되지 않음. 레지던트 선배의 팁 "소아 환자가 감기 걸렸다가 갑자기 숨을 헐떡이고 안색이 나빠지면, 가장 먼저 심박수와 간 크기를 확인하세요. '빈맥 + 간비대'는 소아 심부전의 가장 중요한 초기 징후입니다. 심잡음이 없다고 심장 문제를 배제하면 큰일 나요! CK-MB와 Troponin 상승은 성인처럼 급성 심근경색증만의 전유물이 아니라는 점, 꼭 기억하세요. 국시에서는 바이러스 전구 증상 + 심부전 + 심장표지자 상승의 3가지 축으로 '급성 심근염'을 확정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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