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세 남자가 갑자기 발생한 호흡곤란과 오른쪽 가슴 통증으로 응급실에 왔다. 통증은 숨을 깊게 들이마실 때 … | 마이메르시 MyMer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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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색전증
문제
61세 남자가 갑자기 발생한 호흡곤란과 오른쪽 가슴 통증으로 응급실에 왔다. 통증은 숨을 깊게 들이마실 때 심해진다고 한다. 2주 전 요추 수술을 받은 후 대부분 침상에서 지냈다. 혈압은 108/70 mmHg, 맥박은 116회/분, 호흡수는 26회/분, 체온은 36.7℃, 산소포화도는 90%이다. 폐 청진에서 뚜렷한 수포음이나 천명음은 들리지 않는다. 검사결과와 가슴 X선 사진은 다음과 같다. 가장 가능성이 높은 진단은?
[혈액검사]
• D-dimer: 2,740 ng/mL (참고치 < 500 ng/mL)
• 백혈구: 9,200/μL (참고치 4,000–10,000/μL)
• 혈색소: 13.8 g/dL (참고치 13.0–17.0 g/dL)
• C-반응단백질: 0.6 mg/dL (참고치 < 0.5 mg/dL)
• 젖산: 2.1 mmol/L (참고치 0.5–2.2 mmol/L)
[심초음파]
• 좌심실 박출률: 59% (참고치 ≥ 55%)
• 우심실 확장 및 우심실 수축기능 저하
1급성 심근경색
2급성 심낭염
3긴장성 기흉
4급성 폐색전증✓ 정답
5급성 폐색전증
해설
최근 수술 후 장기간 활동이 제한된 환자에서 갑작스러운 호흡곤란과 흉막성 흉통, 빈맥 및 저산소혈증이 발생하였습니다. D-dimer가 상승되어 있고 심초음파에서 우심실 확장과 수축기능 저하가 관찰되므로 급성 폐색전증이 가장 의심됩니다.
핵심 해설
이 환자는 최근 요추 수술을 받고 장기간 침상생활을 하였으므로 정맥혈전색전증의 위험이 증가한 상태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갑작스러운 호흡곤란과 흡기 시 악화되는 흉막성 흉통이 발생하였고, 빈맥과 저산소혈증이 동반되어 급성 폐색전증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D-dimer가 증가한 것도 폐색전증 가능성을 뒷받침합니다.
가슴 X선은 폐색전증에서 정상인 경우가 많지만 횡격막 상승, 선상 무기폐, 소량의 흉막삼출 등 비특이적인 이상 소견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심초음파에서 좌심실 박출률은 보존되어 있는 반면 우심실 확장과 수축기능 저하가 관찰됩니다. 급성 폐동맥 폐쇄로 폐혈관저항이 증가하면 우심실에 급격한 압력 과부하가 발생하여 이러한 소견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최근 수술과 부동이라는 위험인자, 급성 호흡기 증상, D-dimer 상승 및 우심실 기능 이상을 종합하면 가장 가능성이 높은 진단은 급성 폐색전증입니다.
정답 근거
• 최근 수술 및 장기간 침상생활
• 갑작스러운 호흡곤란과 흉막성 흉통
• 빈맥 및 저산소혈증
• D-dimer 상승
• 가슴 X선에서 횡격막 상승 및 선상 무기폐
• 좌심실 박출률은 보존
• 우심실 확장 및 수축기능 저하
→ 급성 폐색전증
핵심 개념
고위험 폐색전증 (High-risk Pulmonary Embolism) — 심정지 또는 지속적인 저혈압(수축기 혈압 90mmHg 미만이 15분 이상, 또는 승압제 필요)을 동반한 폐색전증. 사망률이 매우 높아 즉각적인 재관류 치료(혈전용해제, 수술, 카테터 중재술)가 필요하다.
급성 폐성심 (Acute Cor Pulmonale) — 폐색전증 등으로 인해 갑자기 폐동맥압이 상승하여 우심실에 과부하가 걸리는 상태. 심초음파에서 우심실 확장 및 중격 편위가 특징적 소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