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세 여자가 갑자기 발생한 호흡곤란과 오른쪽 가슴 통증으로 응급실에 왔다. 1주 전 고관절 수술을 받은 후… | 마이메르시 MyMerci
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90·91회] 메르시 KMLE 의사국가고시 대비 문제은행문제집 보기
폐색전증
문제
62세 여자가 갑자기 발생한 호흡곤란과 오른쪽 가슴 통증으로 응급실에 왔다. 1주 전 고관절 수술을 받은 후 대부분 침상에서 지냈다. 통증은 숨을 깊게 들이마실 때 심해진다고 한다. 혈압 118/72 mmHg, 맥박 112회/분, 호흡 26회/분, 체온 36.7℃, 산소포화도 91%이다. 오른쪽 종아리가 왼쪽보다 부어 있으며 압통이 있다. 청진에서 양쪽 폐의 호흡음은 비교적 깨끗하다. 검사결과와 가슴 X선 사진은 다음과 같다. 다음 검사로 가장 적절한 것은?
[혈액검사]
• 백혈구: 10,800/mm³ (참고치: 4,000~10,000/mm³)
• 혈색소: 13.2 g/dL (참고치: 12.0~16.0 g/dL)
• 혈소판: 248,000/mm³ (참고치: 150,000~400,000/mm³)
• D-dimer: 2.8 mg/L FEU (참고치:
1관상동맥조영술
2기관지내시경
3CT 폐혈관조영술✓ 정답
4복부 컴퓨터단층촬영
5폐기능검사
해설
최근 수술 및 장기간 부동, 갑작스러운 호흡곤란과 흉막성 흉통, 빈맥, 저산소혈증, 편측 하지 부종 및 D-dimer 상승으로 폐색전증이 강하게 의심됩니다. 임상적 가능성이 높은 환자에서는 CT 폐혈관조영술을 시행하여 폐동맥 내 혈전을 확인합니다.
핵심 해설
이 환자는 최근 고관절 수술 후 장기간 움직이지 않았으며, 갑작스러운 호흡곤란과 흉막성 흉통이 발생했습니다. 빈맥과 저산소혈증이 있고 편측 종아리 부종 및 압통이 동반되어 심부정맥혈전증에 의한 폐색전증을 강하게 의심할 수 있습니다.
동맥혈가스검사에서는 저산소혈증과 과호흡에 의한 저탄산혈증 및 호흡성 알칼리증이 나타납니다. 가슴 X선은 폐색전증 환자에서 정상 또는 비특이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임상적으로 폐색전증의 가능성이 높은 경우에는 D-dimer만으로 배제하려 하지 않고 CT 폐혈관조영술(CTPA)을 시행합니다. CTPA에서 폐동맥 내 충만결손을 확인하면 폐색전증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정답 근거
• 최근 고관절 수술 및 부동 → 정맥혈전색전증 위험 증가
• 갑작스러운 호흡곤란과 흉막성 흉통
• 빈맥 및 저산소혈증
• 편측 하지 부종과 압통 → 심부정맥혈전증 시사
• D-dimer 상승
• 가슴 X선에서 뚜렷한 원인 병변 없음
→ 폐색전증의 임상적 가능성이 높으므로 CT 폐혈관조영술을 시행합니다.
핵심 개념
폐색전증 (Pulmonary Embolism) — 폐동맥이 혈전 등에 의해 막히는 질환으로, 호흡곤란, 흉통, 혈담을 특징으로 하며 치명적일 수 있는 응급 상황입니다. 치료는 급성기 정맥내 항응고제와 장기적 경구 항응고제로 이루어집니다.
헤파린 — 비경구(정맥/피하) 항응고제로, Antithrombin III를 활성화시켜 빠른 항응고 효과를 냅니다. 급성기 혈전증 치료에 사용되며, 출혈 위험과 헤파린 유발 혈소판 감소증(HIT)을 주의해야 합니다.
와파린 — 비타민 K 길항제(Vitamin K antagonist)로, 간에서 비타민 K 의존성 응고인자(II, VII, IX, X)의 합성을 억제합니다. 효과 발현이 느리고(5-7일), 개인별 용량 차이가 크며, 음식/약물과의 상호작용이 많아 정기적인 INR 모니터링이 필수입니다.
INR (International Normalized Ratio) — 와파린 등의 항응고 치료 효과를 모니터링하는 표준화된 검사 지표입니다. 정상치는 약 0.9-1.1이며, 폐색전증 치료 시 목표는 일반적으로 2.0-3.0입니다. 이 범위를 벗어나면 출혈(높을 때) 또는 혈전 재발(낮을 때) 위험이 증가합니다.
중복 투여 (Overlap Therapy) — 와파린으로 전환할 때, 빠르게 작용하는 헤파린과 함께 사용하는 치료법입니다. 와파린의 완전한 효과가 나타날 때까지(최소 5일, INR 목표 범위 2일 연속 도달) 혈전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표준 치료 프로토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