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환자는
서서히 진행된 호흡곤란을 주소로 내원한 68세 여성으로,
자궁내막암(Endometrial cancer)으로 수술 및 항암화학요법 중인 활동성 암 환자입니다. 혈액 검사에서
Pathognomonic! D-이합체(D-dimer) 1.8 mg/L 상승 소견을 보이며, 이는 활동성 암과 수술이라는 강력한 혈전 위험 인자를 가진 환자에서
폐색전증(Pulmonary embolism)을 강력히 시사합니다.
핵심! 폐색전증의 진단을 위해 가장 먼저 시행할 검사는
컴퓨터단층촬영 폐혈관조영술(CT pulmonary angiography)입니다. 이 검사는 폐동맥 내 혈전을 직접 시각화할 수 있어 진단의 표준(gold standard)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혈소판 감소(
88,000/mm³)는 항암치료에 의한 이차성일 가능성이 높아 CT 촬영의 금기 사항이 아닙니다.
감별 포인트! ④번
경흉부 심초음파(TTE)는 우심실 부전이나 기능 이상을 평가하여 폐색전증의 간접적 소견을 확인할 수 있으나, 혈역학적으로 불안정한 환자에서 응급으로 시행하는 검사입니다. ⑤번
하지 정맥 도플러 초음파는 심부정맥혈전증(DVT) 진단에 유용하지만, 폐색전증 자체의 진단을 위한 첫 검사는 아닙니다.
핵심 알고리즘
| Wells criteria 점수 | PE 가능성 | 검사 전략 |
|---|
| PE unlikey (≤4점) | 낮음 | D-dimer 측정 → 양성이면 CTPA 시행 |
| PE likely (>4점) | 높음 | D-dimer 생략, 바로 CTPA 시행 |
임상적 확률 + D-dimer 결과에 따른 알고리즘을 기억하세요. 활동성 암, 수술력이 있는 환자는 Wells criteria 점수가 높아 'PE likely'군에 속할 가능성이 크므로, D-dimer 결과와 무관하게 바로 CTPA를 시행합니다.
감별 진단 table
| 검사 | 적응증 | 특징 |
|---|
| CTPA | 폐색전증 진단의 표준 | 혈전 직접 시각화, 신속성 |
| V/Q scan | CT 조영제 금기(신부전 등) 또는 임신 | 방사선 노출 적음, 낮은 확률/정상일 때만 의미 |
| TTE | 혈역학적 불안정 시 응급 평가 | 우심실 부전 간접 확인, McConnell's sign |
| 하지 도플러 | DVT 진단, PE 진단 후 원인 규명 | PE 진단 자체의 일차 검사는 아님 |
약물 포인트
D-이합체(D-dimer)는 섬유소 분해 산물로, 혈전 생성 및 용해 과정을 반영합니다. 음성 예측도(negative predictive value)가 높아 PE 가능성이 낮은 환자군에서 제외 진단에 유용합니다. 반면 특이도는 낮아 수술, 외상, 악성 종양, 임신 등에서도 상승할 수 있습니다. 이 환자의 경우 D-dimer 상승은 암과 수술로 인해 위양성일 가능성도 있으나, 임상적 확률이 높은 상황에서는 확진 검사로 직행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KMLE 족보 암기법
폐색전증 진단 검사 선택은
"HIGH risk → 바로 CTPA, LOW risk → D-dimer로 거르기"입니다. Wells criteria는
"CASH DVT PE"로 암기하세요:
Cancer,
Alternative diagnosis less likely,
Surgery/immobilization,
Hemoptysis,
DVT symptoms, previous
PE/DVT. 이 환자는 Cancer와 Surgery 2가지 고위험 요소가 있어 PE likely군입니다.
최신 가이드라인 변화
2019 ESC 가이드라인에서도 혈역학적으로 안정된 환자에서 PE가 의심되면 임상적 확률 평가 후 높은 확률군은 바로 CTPA를 권고합니다. 연령 보정 D-dimer cut-off(50세 이상: 나이 × 10 μg/L)도 도입되었으나, 활동성 암 환자에서는 적용이 제한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