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세 남자가 3개월 전부터 외래에서 박출률 감소 심부전(HFrEF) 진단을 받고 사쿠비트릴/발사르탄과 다파글리플로진을 복용하며 규칙적으로 추적 관찰 중이다. 현재 안정 시 숨찬 증상이나 부종 등 급성 울혈 소견은 전혀 없으며, 활력징후는 혈압 118/74 mmHg, 맥박 74회/분, 호흡수 17회/분, 체온 36.5℃이다. 신체 진찰에서 폐청진은 깨끗하며 목정맥 팽조나 하지 부종은 관찰되지 않는다. 최근 시행한 심초음파에서 좌심실 박출률(LVEF)은 33%로 확인되었다. 이 환자의 장기 예후 개선을 위해 추가해야 할 가장 적절한 약물은?
KMLE 핵심 해설
제시된 환자는 급성 악화 상태가 아니라 증상이 완전히 안정된 **만성 박출률 감소 심부전(HFrEF)** 환자입니다.
급성기(Acute decompensated heart failure)에는 체액 저류와 심기능 저하로 인해 베타차단제 투여가 금기이거나 신중해야 하지만, 이와 같이 울혈이 조절되어 **안정화된(Euvolemic) 만성 심부전 상태**에서는 생존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4대 주력 약제(GDMT) 중 하나인 **베타차단제(카베딜롤, 비소프로롤, 메토프롤롤석시네이트)**를 반드시 증량 및 추가해야 합니다. 현재 환자는 사쿠비트릴/발사르탄과 SGLT2 억제제를 복용 중이므로 베타차단제를 추가하는 것이 표준 치료입니다.
정답 근거
만성으로 안정화된 HFrEF 환자에게는 생존율 개선을 위해 베타차단제(카베딜롤) 투여가 필수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