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환자는 음주 후 갑자기 발생한 왼쪽 발등(족부 관절)의 심한 통증, 발적, 부종, 그리고 극심한 압통을 보입니다. 혈액 검사상
요산(Uric acid)이
8.5 mg/dL로 상승되어 있고, 과거력에서 간헐적인 발가락 통증이 있었던 점을 고려하면
통풍(Gout)의 급성 발작이 가장 유력한 진단입니다.
핵심! 통풍 급성 발작의 치료 목표는 염증과 통증을 빠르게 조절하는 것입니다. 진료지침에 따르면, 급성 발작 시 신기능이 정상이고 금기 사항이 없다면
1차 치료는 비스테로이드소염제(NSAIDs), 콜히친(Colchicine), 또는 글루코코르티코이드(Glucocorticoid)입니다. 이 중 경구용 NSAIDs 또는 콜히친이 가장 먼저 선택됩니다. 이 환자는 크레아티닌이 정상이고 NSAIDs나 콜히친의 절대적 금기 사항이 없으므로, 경구 약물 치료가 가장 적절한 초기 접근법입니다.
감별 포인트! ①번
프로베네시드(Probenecid)와 ③번
알로푸리놀(Allopurinol)은 요산 저하제입니다. 이 약물들은 급성 발작 중에 시작하면 혈중 요산 농도의 급격한 변화를 일으켜 오히려 통증과 염증을 악화시키고 발작을 지연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급성 발작이 완전히 소실된 후에나 투여를 시작해야 합니다.
④번
정맥 글루코코르티코이드는 경구 약물을 복용할 수 없거나 다발성 관절염, 혹은 심한 전신 증상을 동반한 입원 환자에게 고려되는 2차 선택지입니다. ⑤번
관절 천자 및 세척은 진단이 불확실하여 감염성 관절염을 감별해야 할 때 시행합니다.
핵심 알고리즘
| 단계 | 내용 |
|---|
| 1. 급성 발작 인지 | 단관절의 갑작스러운 극심한 통증, 발적, 부종 (주로 제1중족지 관절, 발등, 발목) |
| 2. 진단 | 관절액 천자(현미경 검사상 바늘 모양의 음성복굴절 결정 확인) 또는 전형적 임상 양상 + 고요산혈증 |
| 3. 급성기 치료 (1차) | NSAIDs, Colchicine, 또는 Glucocorticoid (증상 발생 24시간 이내 투여가 원칙) |
| 4. 급성기 치료 (2차) | 1차 약제에 금기나 불응 시 관절강 내 스테로이드 주사 등 |
| 5. 요산 저하 요법 | 급성 발작이 완전히 가라앉은 후(최소 2주 후) 시작. Xanthine oxidase inhibitor(Allopurinol, Febuxostat)가 1차 선택 |
감별 진단 table
| 특징 | 통풍(Gout) | 가성통풍(Pseudogout) | 패혈성 관절염(Septic Arthritis) |
|---|
| 호발 관절 | 제1중족지 관절, 발목, 무릎 | 무릎, 손목 | 무릎, 고관절 (단관절) |
| 위험 인자 | 고요산혈증, 음주, 육류 섭취 | 고령, 골관절염, 대사 질환 | 면역 저하, 최근 수술, 정맥 주사 약물 남용 |
| 결정 | 음성 복굴절, 바늘 모양 | 양성 복굴절, 마름모/막대 모양 | 결정 없음 (세균 배양 양성) |
| 초기 치료 | NSAIDs, Colchicine | NSAIDs, 보존적 치료 | 항생제, 관절 배액 |
약물 포인트
| 약물 | 기전 | 주요 부작용 및 주의사항 |
|---|
| Colchicine | 미세소관 중합 억제 -> 호중구 이동 및 염증 반응 억제 | 설사, 구역, 구토 (초기 용량 의존적). 신기능 저하 시 감량 필수. |
| NSAIDs | Cyclooxygenase(COX) 억제 -> 프로스타글란딘 합성 감소 | 위장관 출혈, 신기능 저하. 소화성 궤양, 심부전, 만성 콩팥병 환자에게 주의. |
| Allopurinol | Xanthine oxidase 억제 -> 요산 생성 감소 | 치명적 과민 반응(Stevens-Johnson syndrome), HLA-B*5801 연관. 급성 발작 중 투여 금지. |
| Probenecid | 신장 세뇨관에서 요산 재흡수 억제 -> 요산 배설 촉진 | 요로 결석 유발 가능. 사구체여과율(GFR)이 낮으면 효과 없음. 급성 발작 중 투여 금지. |
KMLE 족보 암기법
통풍 급성 발작 치료 1차 선택은 '
3C'로 암기하세요:
Colchicine,
Coxib(또는 일반 NSAIDs),
Corticosteroid. 그리고 요산 저하제는 급성기에는 '
절대 금지'라는 점을 기억하세요.
최신 가이드라인 변화
과거에는 고용량 콜히친을 사용했지만, 심한 설사 등 부작용으로 인해 최근 가이드라인은
저용량 콜히친을 권장합니다(예: 처음 1.2mg, 1시간 후 0.6mg). 또한 급성 발작 시 염증이 조절된 직후 바로 요산 저하 요법을 시작할 수 있다는 견해도 있지만, 국시 수준에서는
급성 발작이 완전히 진정된 후(통상 2주) 시작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