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환자는 진행하는 삼킴곤란(연하곤란, Dysphagia)과 근위부 근력 약화, 현저히 상승한
크레아틴인산화효소(CK) 수치(
3,200 U/L), 근육 생검에서
Pathognomonic! CD8+ T세포의 근섬유 내 침윤 소견을 바탕으로
다발근육염(Polymyositis, PM)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다발근육염은 자가면역성 염증성 근병증으로, 표준 1차 치료는
고용량 글루코코르티코이드(High-dose glucocorticoid, 프레드니손 1mg/kg/day)입니다.
핵심! 다발근육염에서 조기에 고용량 스테로이드를 투여하는 것은 근육 염증을 억제하고 근섬유 괴사를 막아 근력을 보존하기 위함입니다. 식도조영술에서 상부 식도 연동 운동 저하가 관찰된 것은 골격근으로 구성된 상부 식도와 인두 근육이 침범되었기 때문이며, 이는 삼킴곤란의 직접적인 원인입니다. 항-Jo-1 항체가 음성이더라도 임상 양상과 조직 소견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항핵항체(ANA) 양성은 다른 자가면역 질환과의 연관성 또는 중복 증후군 가능성을 시사하지만, 치료 원칙을 바꾸지는 않습니다.
감별 포인트!
①번
항콜린에스터라아제(Anticholinesterase)는
중증근무력증(Myasthenia gravis)의 1차 치료제입니다. 중증근무력증은 눈꺼풀 처짐, 복시 등 안구 증상이 흔하고 CK 수치가 정상이며, 근육 생검에서 T세포 침윤이 아닌 신경근 접합부 이상 소견을 보입니다.
③번
정맥내 면역글로불린(IVIG)과 ⑤번
혈장교환술(Plasmapheresis)은 스테로이드에 불응하거나 중증 합병증이 있을 때 사용하는 2차 치료법입니다. 초기 진단 시 가장 먼저 선택하는 치료는 스테로이드입니다.
②번
리툭시맙(Rituximab)은 불응성 다발근육염 또는 피부근육염에서 고려될 수 있는 3차 약제입니다.
핵심 알고리즘
| 단계 | 내용 |
|---|
| 1. 진단 | 근위부 근력 약화 + CK 상승 + 근육 생검(CD8+ T세포 침윤) + 근전도(근병증 패턴) |
| 2. 악성 종양 배제 | 특히 피부근육염이 동반된 경우, 다발근육염도 고형암 동반 가능성 평가 |
| 3. 1차 치료 | 고용량 프레드니손(1mg/kg/day)으로 시작하여 CK 정상화 및 근력 회복 시 천천히 감량(tapering) |
| 4. 불응 시 | 면역억제제(아자티오프린, 메토트렉세이트) 추가 또는 IVIG, 리툭시맙 고려 |
감별 진단 table
| 특징 | 다발근육염 (PM) | 피부근육염 (DM) | 중증근무력증 (MG) |
|---|
| 주요 침범 | 근위부 근육, 인두근 | 근육 + 특징적 피부 발진 | 눈꺼풀, 안구, 연수근 |
| CK 수치 | 상승 (정상의 5~50배) | 상승 | 정상 |
| 근육 생검 | CD8+ T세포 침윤 | CD4+ T세포, B세포, 혈관 주위 침윤 | 정상 또는 제2형 근섬유 위축 |
| 1차 치료 | 고용량 스테로이드 | 고용량 스테로이드 | 항콜린에스터라아제 |
약물 포인트
글루코코르티코이드(프레드니손): 강력한 항염증 및 면역억제 작용. 부작용으로 골다공증, 당뇨, 고혈압, 체중 증가, 백내장 등이 있어 장기 사용 시 반드시 예방 조치(칼슘/비타민 D, 골밀도 검사)가 필요합니다. 갑자기 중단하면 부신 기능 부전이 올 수 있으므로 천천히 감량해야 합니다.
KMLE 족보 암기법
염증성 근병증 치료 단계: "
스테로이드 먼저, 안 들으면
면역억제제, 그래도 안 되면
IVIG" -> 앞글자를 따서 "
스면아"로 암기합니다. 중증근무력증과의 감별은 "
눈이 먼저인가,
근력이 먼저인가"로 기억하세요.
최신 가이드라인 변화
2017년 EULAR/ACR 가이드라인에서도 여전히 근육염(Myositis)의 1차 치료는 고용량 글루코코르티코이드입니다. 초기부터 스테로이드와 면역억제제를 병용하는 것이 장기적인 예후를 개선할 수 있다는 연구들이 있으나, KMLE에서는 초기 유도 요법으로 고용량 스테로이드 단독 투여를 가장 적절한 첫 치료로 간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