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세 남자가 8개월 전부터 서서히 커지는 좌측 경부 종괴를 주소로 내원하였다. 종괴는 통증이 없었으며 최근… | 마이메르시 MyMerci
혈액
문제
66세 남자가 8개월 전부터 서서히 커지는 좌측 경부 종괴를 주소로 내원하였다. 종괴는 통증이 없었으며 최근 크기가 다소 증가하였으나 발열, 체중감소, 야간 발한은 없었다. 신체진찰에서 양측 경부와 액와부에 여러 개의 림프절이 촉지되었고 간과 비장은 촉지되지 않았다. 림프절 절제생검에서 결절성 배열을 이루는 B세포 증식이 관찰되었으며, 면역조직화학염색에서 CD10(+), CD20(+), BCL2(+), CD5(-) 소견을 보였다. 혈액검사는 다음과 같다. 가장 가능성이 높은 진단은?
3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Diffuse large B-cell lymphoma, DLBCL)
4여포성 림프종 (Follicular lymphoma, FL)✓ 정답
5버킷림프종 (Burkitt lymphoma, BL)
해설
무통성 림프절 종대와 결절성 성장 양상, CD10(+), BCL2(+), CD5(-) 면역표현형은 여포성 림프종(Follicular lymphoma)을 시사하는 대표적인 소견입니다.
심화 해설
핵심 해설
여포성 림프종은 가장 흔한 저등급 비호지킨 림프종 중 하나로, 중·노년층에서 무통성 림프절 종대로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병의 진행 속도가 느려 오랜 기간 증상이 없는 경우도 흔합니다. 조직학적으로는 종양세포가 여포(follicle) 구조를 형성하며 증식하고, 면역표현형에서는 CD10과 BCL2가 양성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임상적으로는 진행이 느린 반면 재발을 반복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여포성 림프종은 배중심(germinal center) B세포에서 유래하는 저등급 림프종으로, 대부분 t(14;18) 전좌에 의해 BCL2 유전자가 과발현되어 세포자멸사가 억제됩니다. 이로 인해 종양세포가 서서히 축적되어 무통성 림프절 종대와 결절성 성장 양상을 나타내며, CD10(+), BCL2(+), CD5(-) 면역표현형이 진단에 중요한 단서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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