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세 남자가 건강검진에서 백혈구 증가를 지적받아 혈액종양내과에 내원하였다. 최근 수개월간 양측 경부에 만져… | 마이메르시 MyMerci
혈액
문제
69세 남자가 건강검진에서 백혈구 증가를 지적받아 혈액종양내과에 내원하였다. 최근 수개월간 양측 경부에 만져지는 종괴가 서서히 커졌으나 발열, 체중감소, 야간 발한 등의 증상은 없었다. 신체진찰에서 양측 경부와 액와부 림프절이 촉지되었으며 간과 비장은 만져지지 않았다. 검사결과는 다음과 같다. 가장 적절한 치료는?
말초혈액도말검사: 세포가 쉽게 파괴되어 핵만 번져 보이는 림프구가 다수 관찰됨
유세포분석: CD5(+), CD19(+), CD23(+) B림프구가 확인됨
1경과 관찰✓ 정답
2플루다라빈, 리툭시맙, 사이클로포스파미드 병합요법
3시클로포스파미드와 독소루비신 병합항암화학요법
4동종조혈모세포이식
5프레드니솔론
해설
만성림프구백혈병에서 증상이 없고 빈혈이나 혈소판 감소가 없는 초기 환자는 즉시 치료하지 않고 경과를 관찰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심화 해설
핵심 해설
이 환자는 림프구 증가, CD5(+), CD19(+), CD23(+) B림프구, 그리고 말초혈액도말검사에서 세포가 쉽게 파괴되어 핵만 번져 보이는 림프구(smudge cell에 해당하는 소견)가 관찰되어 만성림프구백혈병을 시사합니다. 그러나 B symptom이 없고, 빈혈이나 혈소판 감소도 없으며 장기 침범으로 인한 증상도 없어 치료 적응증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정기적인 혈액검사와 신체진찰을 시행하면서 경과를 관찰하는 것이 가장 적절합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만성림프구백혈병은 성숙 B림프구의 단클론성 증식으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진행 속도가 느린 경우가 많습니다. 무증상 환자에서 조기 치료는 생존율을 향상시키지 못하므로, B symptom, 진행성 림프절 또는 비장비대, Hb 11 g/dL 미만의 빈혈, 혈소판 100,000/µL 미만 감소 등의 치료 적응증이 나타날 때까지 경과 관찰하는 것이 가장 적절한 치료 전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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