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세 남자가 반복되는 피로감과 근육 약화로 내원하였다. 최근 위장관 증상은 없었고, 이뇨제 복용력도 없었다… | 마이메르시 MyMerci
신장
문제

38세 남자가 반복되는 피로감과 근육 약화로 내원하였다. 최근 위장관 증상은 없었고, 이뇨제 복용력도 없었다. 과거력에서 다발골수종으로 치료 중이었다.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이 환자의 진단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혈액검사
• Na⁺ 138 mEq/L (135-145)
• K⁺ 3.0 mEq/L (3.5-5.0)
• Cl⁻ 112 mEq/L (98-106)
• HCO₃⁻ 16 mEq/L (22-28)
• Cr 1.0 mg/dL (0.6-1.3)

동맥혈가스검사
• pH 7.29
• PaCO₂ 32 mmHg

소변검사
• pH 5.1
• 요당 (+)
• 단백뇨 (+)
해설
정상 음이온차 대사성 산증, 저칼륨혈증, 소변 pH 5.5 미만, 요당 및 단백뇨가 있어 근위세뇨관 장애에 의한 제2형 신세뇨관 산증을 의심합니다.

심화 해설

핵심 해설 제2형 신세뇨관 산증은 근위세뇨관에서 HCO₃⁻ 재흡수가 감소하여 발생합니다. 초기에는 중탄산염이 소변으로 많이 빠져나가 소변 pH가 상승할 수 있지만, 혈중 HCO₃⁻가 충분히 낮아진 뒤에는 원위부 산분비 기능이 보존되어 소변 pH를 5.5 미만으로 낮출 수 있습니다. 근위세뇨관 기능 장애가 함께 있으면 요당, 아미노산뇨, 인산뇨, 단백뇨 등이 동반될 수 있으며 이를 판코니 증후군이라고 합니다. 다발골수종은 성인에서 근위세뇨관 장애의 대표적 원인입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제2형 신세뇨관 산증은 근위세뇨관의 HCO₃⁻ 재흡수 장애로 인해 정상 음이온차 대사성 산증이 발생합니다. 근위세뇨관 전체 기능이 함께 손상되면 포도당, 인산, 아미노산, 단백질 재흡수도 감소하여 판코니 증후군 양상이 나타납니다. 이 환자는 정상 음이온차 대사성 산증, 저칼륨혈증, 소변 pH 5.5 미만, 요당 및 단백뇨를 보이며 다발골수종 병력이 있으므로 제2형 신세뇨관 산증이 가장 적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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