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환자에서 정상 음이온차 대사성 산증과 고칼륨혈증이 동반되면 제4형 신세뇨관 산증을 가장 먼저 의심해야 합니다.
심화 해설
핵심 해설
제4형 신세뇨관 산증은 저알도스테론증 또는 알도스테론 저항성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당뇨병성 신병증은 저레닌성 저알도스테론증의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알도스테론 작용이 감소하면 집합관에서 Na⁺ 재흡수와 K⁺, H⁺ 분비가 모두 감소하여 다음과 같은 소견이 나타납니다.
• 정상 음이온차 대사성 산증
• 고칼륨혈증
• 소변 산성화는 비교적 유지되어 소변 pH는 5.5 미만인 경우가 많습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제4형 신세뇨관 산증은 저알도스테론증 또는 알도스테론 저항성으로 인해 집합관 주세포에서 Na⁺ 재흡수가 감소하고 K⁺ 및 H⁺ 분비가 저하되어 발생합니다. 따라서 정상 음이온차 대사성 산증과 고칼륨혈증이 동시에 나타나는 것이 가장 중요한 특징입니다. 특히 당뇨병성 신병증에 의한 저레닌성 저알도스테론증이 가장 흔한 원인이며, 소변 산성화 능력은 비교적 유지되어 소변 pH는 5.5 미만인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본 증례의 진단은 제4형 신세뇨관 산증입니다.
핵심 개념
전신홍반루푸스 (Systemic Lupus Erythematosus, SLE) — 전신 자가면역질환으로, ANA를 비롯한 다양한 자가항체가 생성되어 피부, 관절, 신장, 혈액, 신경계 등 여러 장기에 염증성 손상을 초래하는 질환입니다. 여성에서 호발하며, 활동기에는 항dsDNA 양성과 저보체혈증이 동반됩니다.
루푸스 신염 (Lupus Nephritis, LN) — SLE에서 신장 사구체에 면역복합체가 침착되어 발생하는 사구체신염입니다. 적혈구 원주(RBC cast)가 특징적이며, ISN/RPS 분류에 따라 증식성(Class III/IV)과 막성(Class V)으로 나뉘어 치료 방침이 결정됩니다.
항이중가닥DNA항체 (Anti-dsDNA antibody) — SLE에 매우 특이적인 자가항체로, 질병 활동성을 반영하는 중요한 표지자입니다. 특히 루푸스 신염의 활성도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어 신장 침범을 시사합니다.
저보체혈증 (Low Complement, Hypocomplementemia) — 혈청 내 보체 단백(C3, C4)이 감소한 상태로, 면역복합체에 의한 보체계 활성화(Classical pathway)를 반영합니다. SLE 활동기, 특히 루푸스 신염에서 흔히 관찰됩니다.
적혈구 원주 (Red Blood Cell Cast, RBC Cast) — 신세뇨관에서 응고된 적혈구가 원주 형태로 소변에 나타나는 소견으로, 사구체신염(Glomerulonephritis)의 특징적인 소견입니다. 루푸스 신염에서 활동성 사구체 염증을 시사하는 강력한 증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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