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문제는 소아 호흡기 응급 상황에서 청진 소견과 연령에 따른 감별 진단을 묻는 전형적인 국시 빈출 문제입니다.
핵심! 환아가 8개월 영아이고, 청진에서
천명음(Wheezing)이 들린다는 점이 진단의 핵심 단서입니다. 급성 세기관지염(Acute Bronchiolitis)은 주로 2세 미만, 특히 6개월 이하 영아에서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espiratory Syncytial Virus, RSV)에 의해 발생하며, 기도 점막의 염증과 부종, 과다한 분비물로 인해 세기관지(Bronchiole)가 좁아져 천명음(Wheezing)과 호흡곤란(Dyspnea)이 나타납니다. 발열은 38~39도 정도로 동반될 수 있습니다.
정답 근거 (Answer Rationale)
5번
급성 세기관지염(Acute Bronchiolitis)이 정답입니다. 발열과 콧물, 기침의 상기도 감염 증상 이후 호흡곤란과 함께 청진상 천명음(Wheezing)이 들린다면, 영아에서 가장 흔한 하기도 감염 질환인 급성 세기관지염을 최우선으로 의심해야 합니다.
소아 응급처치 프로토콜(Pediatric Assessment Triangle, PAT)을 적용해 보면, 호흡곤란 소견(천명음, 빈호흡, 흉골함몰 등)과 전반적인 상태(발열)를 종합적으로 평가해야 합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혼동 주의!
①번
급성 중이염(Acute Otitis Media): 발열, 보챔, 귀를 잡아당기는 증상이 특징이며, 호흡기 증상(천명음)은 주 증상이 아닙니다.
②번
급성 편도염(Acute Tonsillitis): 인후통, 연하곤란, 고열, 편도 비대가 주 증상입니다. 청진에서 천명음이 아닌, 구강 내 직접 시진으로 진단합니다.
③번
급성 후두개염(Acute Epiglottitis):
Red Flag! 심한 인후통, 침 흘림(Drooling), 목소리 변화(뜨거운 감자 목소리 'Hot potato voice'), 삼킴곤란(Dysphagia)이 특징이며, 기도 폐쇄 위험이 높은 응급 질환입니다. 천명음보다는 협착음(Stridor)이 주 호흡음입니다. 3~7세에 호발하나, 영아에서도 발생 가능합니다.
④번
크룹 증후군(Croup Syndrome / Laryngotracheobronchitis): 주로 6개월~3세에 발생하며, '개 짖는 듯한 기침(Barking Cough)'과 흡기성 협착음(Inspiratory Stridor)이 특징입니다. 천명음(Wheezing)보다는 협착음(Stridor)이 상부 기도(후두/기관) 폐쇄의 주요 청진 소견입니다.
혼동 주의! 크룹은 상기도(후두) 질환이고, 세기관지염은 하기도(세기관지) 질환이라는 점을 반드시 구분해야 합니다. 크룹은 Stridor, 세기관지염은 Wheezing이 각각 주 청진 소견입니다.
연관 개념 정리 (Related Concep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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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의 전파 경로와 격리 수칙을 알아두세요. RSV는 비말과 접촉을 통해 전파되므로, 구급대원의 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KF94 이상)와 장갑 착용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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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기도관리(Pediatric Airway Management): 영아는 해부학적으로 후두가 앞쪽에 위치하고 기도가 좁아 분비물에 의한 폐쇄가 쉽게 발생합니다. 흡인(Suctioning)과 적절한 자세 유지(머리를 약간 젖힌 상태)가 중요합니다.
- 영아의 호흡 곤란 중증도 평가:
RDAI (Respiratory Distress Assessment Instrument) 또는
m-WCAS (modified Wood's Clinical Asthma Score) 같은 평가 도구로 빈호흡, 흉골함몰, 콧날개벌림임(Nasal flaring), 청색증(Cyanosis) 등을 종합 평가합니다.
개념 정리: 소아 호흡기 감염 질환 감별 (청진 소견 중심)
| 질환 (Disease) |
호발 연령 |
주요 청진 소견 |
핵심 증상 |
| 급성 세기관지염 (Bronchiolitis) |
< 2세 (특히 6개월 이하) |
천명음 (Wheezing) (호기성) |
발열, 콧물, 기침 후 호흡곤란 |
| 크룹 증후군 (Croup) |
6개월 - 3세 |
협착음 (Stridor) (흡기성) |
개 짖는 기침, 쉰 목소리 |
| 급성 후두개염 (Epiglottitis) |
3 - 7세 (모든 연령 가능) |
호흡음 감소 (기도 폐쇄 시) |
침 흘림, 삼킴곤란, 급성 발열 |
한눈에 비교!:
Wheezing vs Strid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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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ezing (천명음): 호기 시 주로 들리는 고음의 연속음으로, 하기도(세기관지, 기관지)가 좁아져서 발생합니다. 세기관지염, 천식(Asthma)에서 청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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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idor (협착음): 흡기 시 주로 들리는 거친 음으로, 상기도(후두, 기관)가 좁아져서 발생합니다. 크룹, 후두개염, 이물질 흡인(Foreign body aspiration)에서 청취됩니다.
암기 팁: "세기관지염은 '쉭쉭' (Wheezing), 크룹은 '컹컹' (Barking Cough) + '쌕쌕' (Stridor)"이라고 기억하세요! 하면 쉬워요.
국시 빈출 포인트: 소아 호흡기 질환은 '호발 연령', '주요 청진 소견 (Wheezing vs Stridor)', '핵심 증상 (침 흘림 vs 개 짖는 기침)'을 세트로 묶어서 출제됩니다. 특히, 크룹과 세기관지염, 후두개염을 혼동하는 오답이 자주 나오니, 표로 정리해서 반드시 구분하세요.
기출 변형 주의!: "응급실에 도착한 18개월 영아가 심한 호흡곤란과 함께 청색증(Cyanosis)을 보이며, 청진에서 천명음이 들리지 않고 호흡음이 매우 약해졌습니다. 이 환아의 가장 우선적인 처치는?"과 같은 상황으로 변형될 수 있습니다. 이때는 청진음이 없는 '마일드(Mild)' 단계가 아닌, 중증 저환기(Hypoventilation) 상태임을 인지하고 즉각적인 기관내삽관(Endotracheal Intubation)이나 지속적 기도 양압(CPAP) 등 고급 기도 관리가 필요함을 판단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