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세 남아가 10분 전 뜨거운 국물에 손등을 데었다. 도착 시 손등에 직경 2cm의 수포가 여러 개 관찰되고… | 마이메르시 MyMerci
소아 응급
문제

3세 남아가 10분 전 뜨거운 국물에 손등을 데었다. 도착 시 손등에 직경 2cm의 수포가 여러 개 관찰되고, 수포 바닥은 붉고 촉촉하며 심한 통증을 호소한다. 이 화상의 깊이 분류와 응급처치로 옳은 것은?

해설
수포가 있고 바닥이 붉으며 통증이 있는 표재성 2도 화상이다. 수포는 감염 방지를 위해 유지하는 것이 원칙이며, 생리식염수로 세척 후 멸균 드레싱으로 보호한다. 얼음물 직접 접촉은 동상을 유발할 수 있다.

심화 해설

핵심 해설 이 문제는 소아 화상 환자의 화상 깊이(Burn Depth) 분류와 초기 응급처치 원칙을 동시에 평가하는 전형적인 국가고시 유형입니다. 핵심은 수포(Blisters)의 처리 원칙과 각 화상 깊이의 임상적 특징을 정확히 구분하는 것입니다. 1. 핵심 개념 분석 (Key Concept): 핵심! 화상 깊이는 피부 손상 정도에 따라 1도(표피), 표재성 2도(진피 표층), 심부 2도(진피 심층), 3도(전층 피부)로 분류합니다. 문제의 환자는 수포 형성, 붉고 촉촉한 바닥(진피 표층 혈류 유지), 심한 통증(신경 말단 자극)이라는 전형적인 표재성 2도 화상(Superficial Partial-Thickness Burn) 소견을 보입니다. 2. 정답 근거 (Answer Rationale): 표재성 2도 화상의 응급처치는 수포를 최대한 유지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수포는 혼동 주의! 감염에 대한 자연적인 방어벽 역할을 하므로, 함부로 터뜨리면 감염 위험이 높아집니다. 따라서 생리식염수(Saline)로 오염 물질을 부드럽게 세척(Cleaning)하고, 수포를 보호하기 위해 멸균 드레싱(Sterile Dressing)을 시행하는 5번이 가장 적절한 처치입니다. 3.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①번 혼동 주의! 얼음물 직접 접촉은 화상 부위의 국소 혈관을 수축시켜 오히려 조직 손상을 악화시키고 저체온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미지근한 물(15~25℃)로 15~20분 냉각(Cooling)하는 것이 표준입니다. ②번 심부 2도 화상(Deep Partial-Thickness Burn)은 바닥이 창백하고 통증이 덜하며, 수포를 제거하는 것은 화상의 진행 정도에 따라 의사의 처치가 필요합니다. 또한 압박 붕대는 화상 초기에는 부적절합니다. ③번 표재성 2도 화상이 맞지만, 수포를 터트리는 것은 감염 위험을 높이므로 잘못된 처치입니다. ④번 3도 화상(Full-Thickness Burn)은 피부가 회색 또는 검게 변하고 통증이 거의 없습니다. 수포를 터트리는 것 역시 옳지 않습니다. 4. 연관 개념 정리 (Related Concepts): 핵심! 화상 범위(TBSA) 평가는 소아의 경우 '9의 법칙(Rule of Nines)'이 아닌 '손바닥 법칙(Palm Method)' 또는 '룬드-브라우더 도표(Lund and Browder Chart)'를 사용하여 성인과 다른 비율을 적용합니다. 소아는 머리와 목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크기 때문입니다. 개념 정리: 화상 깊이별 핵심 특징
화상 깊이손상 층외형 및 통증치유
1도표피홍반, 건조, 통증 (+)3~7일, 흉터 없음
표재성 2도표피 + 진피 표층수포, 붉고 촉촉함, 심한 통증 (+++)2~3주, 흉터 거의 없음
심부 2도진피 심층수포 가능, 창백/얼룩덜룩, 통증 감소 (+) ~ (++)3주 이상, 심한 흉터
3도전층 피부회색/검은색, 가죽질감, 무통 (-)자연 치유 불가, 피부이식 필요
한눈에 비교!: 화상 초기 처치의 핵심 원칙 (Cool, Clean, Cover) - Cool (냉각): 미지근한 물(15~25℃)로 15~20분. 얼음물 금지! - Clean (세척): 생리식염수 또는 부드러운 비눗물로 오염 제거. - Cover (드레싱): 수포를 유지한 채 멸균 거즈로 보호. 수포 터트리기 금지! 연고/버터 등 가정 요법 금지! 핵심 처치 포인트: 소아 화상은 성인보다 체표면적 대비 손상이 크고, 저체온증과 탈수에 취약합니다. 화상 부위를 식힌 후, 반드시 보온에 신경 쓰고 수액 소생술이 필요할 수 있으므로 넓은 범위(>10%)일 경우 즉시 전문 화상센터 이송을 고려하세요. 암기 팁: 표재성 2도 화상을 기억할 때 "물집(수포)이 잡히고 빨갛게 부풀어 오르며 아파서 울부짖는다"로 외우세요. 심부 2도는 "물집이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으며, 색깔이 창백하고 통증이 덜하다"로 대비하세요. 국시 빈출 포인트: 화상 문제는 깊이(1도/2도/3도) + 처치(수포 유지, 냉각 방법) + 범위(TBSA)를 복합적으로 묻습니다. 특히 '수포 터트리기'와 '얼음물 사용'은 전형적인 함정 선택지이므로 반드시 주의하세요. 기출 변형 주의!: "화상 환자의 기도 화상(Burn Inhalation Injury) 의심 시 최우선 처치" 문제로 확장 가능. (예: 성문상기도 폐쇄 위험 → 즉시 기도확보 및 산소 공급) 또는 "소아 화상 범위가 15%일 때, 수액 소생술의 시작 시점과 추천 정맥로" 등을 물을 수 있습니다.

임상 시나리오

현장/응급실 실무 가이드 현장 시나리오 (Prehospital Scenario): 구급대원으로 주택가에 출동하여 "아기가 국물에 데었어요!"라는 신고를 받고 도착했습니다. 3세 남아가 울고 있으며, 엄마가 아이의 손등을 찬물에 담그고 있습니다. 손등에는 지름 1~2cm 크기의 수포가 여러 개 보이고, 아이가 만지지 못하게 하려고 합니다. 현장 평가 및 처치 전략 (Assessment & Intervention): 1. 현장 안전 및 1차 평가(Primary Survey): 화상 원인 확인, 기도 화상 여부(쌕쌕거림, 목쉼, 얼굴 화상) 평가. 아이는 기도 증상 없이 의식 명료. 2. 냉각(Cooling): 이미 엄마가 찬물에 담갔으므로, 15~20분을 넘지 않았는지 확인하고 생리식염수에 적신 거즈로 냉각 지속. 얼음물은 절대 금지. 3. 드레싱(Dressing): 수포를 유지한 채로, 비접착성 멸균 거즈(예: 바셀린 거즈)를 덮고 붕대로 고정합니다. 혼동 주의! 수포를 터뜨리면 감염 위험이 급증하므로 절대 터뜨리지 않습니다. 4. 이송 결정(Transport Decision): 소아 화상은 성인보다 중증도가 높습니다. 권역응급의료센터 또는 전문 화상센터(Burn Center) 이송을 고려합니다. Red Flag: 손, 얼굴, 회음부, 관절 부위 화상, 화학/전기 화상, 10% 이상 화상은 반드시 전문 병원 이송. 현장 처치 프로토콜: 소아 화상 현장 프로토콜 (P-Burns) - P - Pause (멈춤) : 추가 화상 위험 제거, 현장 안전 확인. - B - Breathing & Burn (호흡 및 화상) : 기도 화상 평가 후, 화상 깊이와 범위 측정. - U - Undress (탈의) : 옷이나 액세서리가 화상 부위에 달라붙지 않았는지 확인하고 제거. - R - Run Water (냉각) : 흐르는 미지근한 물로 15~20분 냉각. - N - No Ice (얼음 금지) : 동상 위험. - S - Sterile Dressing (멸균 드레싱) : 수포를 유지한 채 보호. 선배 응급구조사의 한마디: "소아 화상 현장에서 가장 흔한 실수는 당황해서 수포를 터뜨리거나 얼음을 대는 거예요. 절대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이라는 걸 현장에서도 꼭 기억하세요. 그리고 '애가 아파서'라는 이유로 진통제를 함부로 투여하지 말고, 의료지도 하에 안전하게 처치하는 게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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