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문제는 혈액 응고 과정의 마지막 단계에서 일어나는 생화학적 반응을 묻고 있어요. 혈관 손상 후 응고 연쇄반응(Coagulation Cascade)이 활성화되면 최종적으로
트롬빈(Thrombin)이 생성됩니다. 트롬빈은 피브리노겐(Fibrinogen)을 잘라서
피브린 단량체(Fibrin Monomer)로 만듭니다. 이 피브린 단량체들은 자발적으로 중합되어 불안정한 피브린 중합체를 형성하는데, 이것만으로는 혈류의 전단력(shear force)을 견디기 어렵습니다. 바로 이때
제XIII인자(Factor XIII, 피브린 안정화 인자)가 트롬빈과 칼슘(Ca²⁺)에 의해 활성화되어 피브린 단량체 사이의 공유 결합(covalent cross-linking)을 촉매하여 매우 안정적인 피브린 중합체(혈전)를 완성합니다. 따라서 안정적인 피브린 중합체 형성에 직접 관여하는 효소는 제XIII인자입니다.
정답 근거 (Answer Rationale)
핵심! 제XIII인자(Factor XIII)는 트롬빈에 의해 활성화된 후(
Factor XIIIa), 피브린 단량체 간의 공유 결합(글루타민-라이신 결합)을 형성합니다. 이 과정을 통해 혈전이 용해되지 않고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습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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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동 주의! ①번 칼리크레인(Kallikrein): 접촉 활성화 경로(내인계 경로)에서 XII인자를 활성화하고 키니노겐(Kininogen)을 브래디키닌(Bradykinin)으로 전환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피브린 안정화와는 무관합니다.
- ②번 조직인자(Tissue Factor, TF): 외인계 응고 경로의 개시자(initiator)입니다. 혈관 손상 시 노출되어 VII인자를 활성화시키며, 피브린 형성에 관여하지만 안정화 효소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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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동 주의! ③번 플라스민(Plasmin): 섬유소 용해계(Fibrinolysis)의 주요 효소로, 이미 형성된 피브린 혈전을 분해하여 혈전을 제거합니다(용해). 응고가 아닌 용해 과정의 핵심 효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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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동 주의! ④번 트롬빈(Thrombin): 피브리노겐을 피브린 단량체로 전환시키고, XIII인자를 활성화시키며, 혈소판 응집을 촉진합니다. 응고 과정의 중심에 있지만 피브린 단량체 간의 직접적인 가교 결합을 촉매하지는 않습니다. 트롬빈의 작용으로 만들어진 피브린 단량체가 중합되어 불안정한 혈전을 형성하고, XIII인자가 이를 안정화시킨다는 점을 반드시 구분하세요.
연관 개념 정리 (Related Concepts)
- 혈액 응고 과정 순서: 조직인자 노출 또는 XII인자 접촉 활성화 -> 응고 연쇄반응 -> 프로트롬빈(Prothrombin) ->
트롬빈(Thrombin) -> 피브리노겐 ->
피브린 단량체 ->
제XIII인자(Factor XIIIa) ->
안정적인 피브린 중합체(혈전)
- 비타민 K 의존성 인자: II, VII, IX, X 인자 (+ Protein C, S). XIII인자는 비타민 K 비의존성 인자입니다. 응고 검사(PT/aPTT) 이해의 기본 개념입니다.
개념 정리: 혈액 응고 핵심 인자 역할
| 응고 인자 | 주요 기능 | 결핍 시 질환 |
|---|
| 조직인자 (TF, III) | 외인계 경로 개시, VII인자 활성화 | 없으면 생명 불가능 (출생 직후 사망) |
| 트롬빈 (IIa) | 피브리노겐 -> 피브린, XIII인자/혈소판 활성화 | 저프로트롬빈혈증 |
| 플라스민 | 피브린 분해 (혈전 용해) | 혈전증 위험 증가 |
| 제XIII인자 | 피브린 가교 결합 (안정화) | 제XIII인자 결핍증 (상처 치유 지연, 반복적 유산) |
한눈에 비교!: 트롬빈 vs 제XIII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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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롬빈(Thrombin): “피브리노겐 덩어리를 잘게 자르는 가위” (피브린 단량체 생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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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XIII인자(Factor XIIIa): “잘게 잘린 실타래들을 서로 단단히 꿰매는 바늘” (안정적 혈전 형성)
국시 빈출 포인트: “피브린 단량체의 안정화 효소”라는 지문과 함께 XIII인자가 정답으로 출제됩니다. 오답으로 트롬빈이 가장 많이 출제되며, 트롬빈의 역할(피브리노겐 절단)을 정확히 알고 있어야 구분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