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문제는 화상 환자 초기 수액 소생술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Parkland 공식(Parkland Formula) 적용 능력을 묻고 있어요. 화상 환자는 체표면적(Body Surface Area, BSA)의 20% 이상 2도 또는 3도 화상에서 혈관 내피세포 손상으로 인한 모세혈관 투과성 증가(Capillary Leak)가 발생하여, 혈장 성분이 간질 공간(Interstitial Space)으로 빠져나가면서 심각한 저혈량성 쇼크(Hypovolemic Shock)에 빠질 위험이 큽니다. 따라서 정확한 수액 용량 계산과 적절한 속도로 투여하는 것이 환자의 생존율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입니다.
정답 근거 (Answer Rationale)
Parkland 공식의 24시간 총 수액 요구량은
4mL x 체중(kg) x 화상 면적(%)으로 계산됩니다. 문제의 환자(70kg, 40% 화상)의 경우, 4 x 70 x 40 =
11,200mL가 24시간 총 수액량입니다.
핵심! 이 공식의 핵심은 투여 속도입니다. 총량의 절반인
5,600mL을 화상 발생 시점부터 첫 8시간 동안 집중 투여하고, 나머지 절반(5,600mL)을 이후 16시간에 걸쳐 투여합니다. 이는 초기 모세혈관 누출이 가장 심한 시점에 충분한 혈관 내 용적을 유지하여 장기 관류(Organ Perfusion)를 보호하기 위함입니다. 따라서 첫 8시간 투여량은
5,600mL로, ⑤번이 정답입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① 1,400mL: 4mL가 아닌 1mL만 곱하거나 계산을 잘못한 경우입니다.
② 2,800mL: 총량의 1/4만 계산한 오류입니다.
③ 11,200mL:
혼동 주의! 24시간 총 수액량을 묻는 것이 아니라, 첫 8시간 투여량을 묻는 문제입니다. 전체 용량을 첫 8시간에 다 투여하면 폐부종(Pulmonary Edema) 같은 수액 과다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④ 8,400mL: 24시간 총량의 3/4을 계산한 오류입니다.
연관 개념 정리 (Related Concepts)
- Parkland 공식의 절반을 첫 8시간에 투여하는 근거는 '화상 쇼크(Burn Shock)'의 병태생리 때문입니다. 초기 8-12시간 동안 혈관 투과성이 최대로 증가하므로, 이 시간대에 집중적인 수액 공급이 필요합니다.
- 소아 화상 환자의 경우, 공식은 동일하게 적용하지만 유지 수액(Maintenance Fluid, 예: 4-2-1 공식)을 추가로 계산하여 함께 투여해야 합니다.
-
혼동 주의! 4mL 공식 대신 최근에는 환자의 소변량(Urine Output, 성인 0.5mL/kg/hr)을 목표로 수액 속도를 조절하는 '반응 기반 소생술(Response-Based Resuscitation)'이 강조됩니다.
개념 정리:
화상 수액 소생술 (Parkland 공식)
| 항목 | 내용 |
|---|
| 대상 | 성인 2도/3도 화상 체표면적 20% 이상 |
| 수액 종류 | 링거락트액(Lactated Ringer's Solution, LR) (생리식염수는 고염소성 대사성 산증 유발 가능) |
| 24시간 총량 | 4mL x 체중(kg) x 화상 면적(%) |
| 첫 8시간 | 총량의 1/2 (초기 모세혈관 누출 최대 시기 집중 투여) |
| 이후 16시간 | 총량의 나머지 1/2 |
| 모니터링 목표 | 소변량 성인 0.5-1.0 mL/kg/hr (소아 1.0 mL/kg/hr) |
한눈에 비교! 화상 종류별 수액 공식
| 공식 | 24시간 총량 계산 | 특징 |
|---|
| Parkland | 4mL x kg x %TBSA (LR 수액) | 가장 보편적, 1/2를 첫 8시간 |
| Modified Brooke | 2mL x kg x %TBSA (LR 수액) | Parkland보다 적은 용량, 수액 과다 위험 감소 |
| Rule of Tens | %TBSA x 10 = mL/hr (첫 8시간) | 간편 계산, 체중 40-80kg 성인 대상 |
암기 팁:
"Parkland 4mL, 첫 8시간 반(1/2)!" Parkland 공식은 4mL를 기준으로, 24시간 중 첫 8시간은 전체의 절반만 주입한다는 점을 반드시 기억하세요. 그리고 소변량을 확인하며 수액 속도를 조절하는 것을 잊지 마세요!
국시 빈출 포인트: 1급 응급구조사 국가고시에서는 Parkland 공식의 계산 문제가 단골로 출제됩니다. 특히 "첫 8시간 투여량"과 "24시간 총량"을 구분해서 묻는 경우가 많으니, 문제를 꼼꼼히 읽고 정확히 계산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또한, 화상 환자의 기도 관리(기도 화상 의심 시 즉시 기관내삽관)와 함께 수액 소생술이 출제됩니다.
기출 변형 주의! 단순 계산 문제 외에도 "화상 환자가 첫 8시간 동안 5,600mL의 수액을 투여받았으나 소변량이 0.3mL/kg/hr로 감소했다. 다음 처치로 가장 적절한 것은?"과 같이 실제 임상 상황에서의 판단을 묻는 변형 문제에 대비하세요. 이 경우 수액 속도를 증가시키는 것보다
중심정맥압(CVP) 및 소변량 재평가를 먼저 시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