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중 스트레스 상황에서 부신겉질자극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하여 코르티솔 분비를 증가시키는 경로로 옳은 것은? | 마이메르시 MyMerci
내분비계
문제

다음 중 스트레스 상황에서 부신겉질자극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하여 코르티솔 분비를 증가시키는 경로로 옳은 것은?

해설
스트레스 자극은 시상하부에서 코르티코트로핀 방출호르몬을 분비하게 하고, 이는 뇌하수체 전엽에서 부신겉질자극호르몬 분비를 촉진하여 부신겉질에서 코르티솔이 분비된다.

심화 해설

핵심 해설 이 문제는 스트레스에 반응하는 내분비계의 주요 축인 시상하부-뇌하수체-부신 축(Hypothalamic-Pituitary-Adrenal Axis, HPA Axis)에 대한 이해를 묻고 있어요. 스트레스 상황에서 우리 몸은 생존을 위해 부신겉질에서 코르티솔(Cortisol)을 분비하여 혈당을 높이고 면역 반응을 조절합니다.

핵심 개념 분석 (Key Concept): 이 문제의 핵심은 HPA 축의 경로 순서입니다. 자극(스트레스)이 들어오면 최상위 조절기관인 시상하부(Hypothalamus)가 먼저 반응하여 코르티코트로핀 방출호르몬(Corticotropin-Releasing Hormone, CRH)을 분비합니다. 이 CRH는 뇌하수체 전엽(Anterior Pituitary)을 자극하여 부신겉질자극호르몬(Adrenocorticotropic Hormone, ACTH)을 혈류로 방출하게 합니다. 최종적으로 ACTH가 부신겉질(Adrenal Cortex)에 도달하여 코르티솔(Cortisol)의 합성과 분비를 촉진합니다. 따라서 정답 경로는 '시상하부 → 뇌하수체 전엽 → 부신겉질' 순서입니다.

정답 근거 (Answer Rationale): 핵심! ④번 보기는 스트레스에 대한 내분비 반응의 고전적인 경로를 정확하게 기술하고 있습니다. 시상하부에서 CRH 분비, 뇌하수체 전엽에서 ACTH 분비, 부신겉질에서 코르티솔 분비가 이루어지는 일련의 과정이 옳게 연결되었습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혼동 주의!
혼동 주의! 시상하부-갑상샘 축은 갑상샘자극호르몬 방출호르몬(TRH) → 갑상샘자극호르몬(TSH) → 갑상샘호르몬(T3, T4) 경로로,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갑상샘(갑상선)과 부신겉질을 혼동해서는 안 됩니다.
혼동 주의! 뇌하수체가 시상하부보다 상위 기관이 아니며, ACTH는 뇌하수체 전엽에서 분비됩니다. 또한 부신속질(Adrenal Medulla)은 코르티솔이 아닌 카테콜아민(에피네프린, 노르에피네프린)을 분비하는 곳으로, 이 경로는 스트레스에 대한 신속한 '투쟁-도피(Fight or Flight)' 반응을 담당합니다.
③ 순서가 완전히 반대입니다. 부신속질은 최종 표적 기관이 아닙니다.
혼동 주의! 뇌하수체 후엽(Posterior Pituitary)은 시상하부에서 직접 합성된 항이뇨호르몬(ADH)과 옥시토신(Oxytocin)을 저장/분비하는 역할을 하며, ACTH 분비와는 무관합니다. ACTH는 반드시 뇌하수체 전엽에서 분비됩니다.

연관 개념 정리 (Related Concepts): 이 문제와 함께 알아두어야 할 것은 스트레스 반응의 두 가지 축입니다. 하나는 즉각적인 반응을 담당하는 교감신경-부신속질 축(Sympathetic-Adrenal-Medullary Axis, SAM Axis)이고, 다른 하나는 지속적인 반응을 담당하는 위에서 설명한 HPA 축입니다. 응급상황에서는 두 축이 동시에 활성화됩니다. 개념 정리:
축(Axis)주요 호르몬주요 작용반응 속도
HPA AxisCRH → ACTH → 코르티솔혈당 상승, 면역 억제, 단백질 분해 촉진느림 (수분~수시간)
SAM Axis에피네프린, 노르에피네프린심박수/혈압 상승, 기관지 확장, 동공 확대빠름 (초~분)

한눈에 비교!: 뇌하수체 전엽 vs 후엽
- 전엽(Anterior Pituitary): 시상하부의 방출호르몬에 의해 자극되어 ACTH, TSH, GH, FSH, LH, 프로락틴 등을 자체 합성/분비합니다.
- 후엽(Posterior Pituitary): 시상하부에서 합성된 ADH(바소프레신)와 옥시토신을 저장했다가 필요 시 방출합니다. 호르몬을 자체 합성하지 않습니다.
암기 팁: HPA 축의 경로는 '시상'이라는 단어를 기준으로 '시(상하부) → 뇌(하수체) → 부(신)' 순서로 기억하세요. 코르티솔 분비 경로인 시-뇌-부 축으로 외우면 헷갈리지 않습니다.
국시 빈출 포인트: 내분비계 문제는 특정 호르몬의 분비 경로(샘-샘-샘 순서)와 그 호르몬의 주요 작용을 연결하여 묻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코르티솔, 갑상샘호르몬, 인슐린/글루카곤의 경로와 기능은 고난도 문제로 확장되기 쉬우니 반드시 암기하세요.
기출 변형 주의!: "장기간 스테로이드(코르티솔 유사체)를 복용하던 환자가 갑자기 약을 중단했을 때 나타날 수 있는 위험한 상태는 무엇인가?"라는 식으로 코르티솔의 음성 피드백 기전(부신 위축 → 급성 부신 위기)과 연결하여 출제될 수 있습니다.

임상 시나리오

현장/응급실 실무 가이드 응급구조사로서 HPA 축의 이해는 단순 암기가 아니라, 실제 환자 평가에 중요하게 적용됩니다.

현장 시나리오 (Prehospital Scenario): 45세 여성이 심한 복통과 구토를 호소하며 119에 신고했습니다. 병력을 확인하니 3개월 전 류마티스 관절염 진단을 받고 프레드니솔론(Prednisolone, 합성 코르티솔)을 장기 복용 중이었는데, 3일 전부터 약을 먹지 못했다고 합니다. 활력징후는 수축기 혈압 70mmHg, 맥박 110회/분, 호흡 24회/분이며, 피부가 차갑고 의식이 혼미한 상태입니다.

현장 평가 및 처치 전략 (Assessment & Intervention): 핵심! 이 환자는 장기 스테로이드 복용 중 갑작스러운 중단으로 인해 발생한 급성 부신 위기(Acute Adrenal Crisis)가 의심됩니다. 스트레스 상황(감염, 수술, 외상)에서 추가적인 코르티솔 분비가 필요한데, 외부에서 공급받던 호르몬이 중단되면서 생명을 위협하는 저혈압(쇼크)이 발생한 것입니다.

환자 안전 및 주의사항 (Precautions): 핵심! 이러한 환자를 만나면 저혈량성 쇼크(Hypovolemic Shock)와 혼동하지 말아야 합니다. 단순 수액 공급만으로는 혈압이 회복되지 않습니다. 1급 응급구조사는 직접 의료지도(Direct Medical Control) 하에 하이드로코르티손(Hydrocortisone, Solu-Cortef)의 투여를 고려해야 하며, 이는 응급구조사 업무범위 내에서 정맥로(IV)를 통해 투여할 수 있는 약물입니다.
현장 처치 프로토콜: 급성 부신 위기 의심 시 처치
1. 기도 확보 및 산소 투여 (O₂ 10-15L/min via non-rebreather mask)
2. 대구경 정맥로 확보 (Large bore IV)
3. 생리식염수(Saline) 빠른 정맥 주입 (1L bolus, 필요시 반복)
4. 핵심! 하이드로코르티손(Hydrocortisone) 100mg 정맥 주사 (IV) (또는 골내주사(IO)) - 직접 의료지도 필수
5. 혈당 측정 및 저혈당 시 포도당 투여
6. 최단 시간 내 응급의료센터 이송
선배 응급구조사의 한마디: "응급실에 도착했는데 환자가 쇼크인데 수액이 안 들어가고 혈압이 안 올라온다? 그럼 꼭 부신 위기를 의심해 봐야 해요! '스테로이드 복용력'은 환자의 생사를 가를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정보예요. 현장에서 병력 청취를 철저히 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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